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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418

총선, 코로나 속 산책, 싹이 난 바질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아무리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지만 조금은 한숨 돌릴 수 있다 보니 전과 다르게 너무나 조용한 선거 유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총선 투표가 있었다. 뭐 며칠 전에 있던 사전투표로 아버지와 투닥거리고 맘이 좀 상하고 안내우편물에 이미 기재되어 있던 것을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고 다짜고짜 사전투표 마지막날 아침에 사전투표장 찾아보라고 쪼아대셨다는 것에 좀 맘상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투표하하고 돌아왔다. 며칠지난 뒤에 이미 결과를 나왔지만 지금도 맘이 변치 않았다. 국민이 한 나라의 주인된 권리를 행사한 만큼 부디 그 주권행사한 국민들이 모두 만족할 순 없지만, 그래도 모두 실망하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대통령이라고 하고 의원이라고 하.. 2020. 4. 20.
일상 이야기 - 내게 쓰는 편지, 식물일기, 장바구니 캐리어 개시 이틀 전에 한참 비가 왔었다. 봄비였는데도 비오면 따뜻해져야하는데 오히려 당일날엔 오락가락하면서 세찬 바람에 아파트 입구 문이 밀릴 정도였고 어제까지 엄청 추워서 결국 올해 들어서 감기로 병원간 것이 4번째인가 그렇다. 오죽하면 한달여 사이에 두번 정도 되니까 오죽 민망하면 이비인후과 병원 문을 열면서 "아휴...! 감기는 뭐 이리 자주 걸린데...!"하며 중얼거리면서 들어갈까...!^^;; 그렇게 비오고 오락가락하는 날이던 추워 죽을 것 같은 날이던 어떤 날씨 속에서도 그냥 집 안에서만 있을 수 없어서 나왔는데 어제 결국 병원 진료받고 나와서 그냥 집에 안가고 운동삼아 하는 동네 산책을 나섰다. 이럴 땐 왜 그렇게도 하늘은 푸르르고 밝으며 담장의 담쟁이 덩쿨은 그렇게 이뻐보이던지...! 하지만 어제 극.. 2020. 4. 14.
봄맞이 분갈이 오늘 외출할 일이 있어서 구시가지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싹이 나왔어도 잘 안 크고 있는 싹이 난 밤과 구입한지 4개월 정도 된 무늬 산호수를 그냥 분갈이해주려고 다이소와 꽃집을 들렀다. 로즈마리와 페퍼민트를 사면서 그것들과 같은 모습의 바질을 사고 싶었는데 아쉽고 없어서 결국 다이소에서 작은 화분에 심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냥…. 질렀다…!^^;;;(모두 각 2,000원) 일부 플라스틱 재질로 된 화분들로 구입했고 1호 화분 3개, 3호 화분 1개 그랬는데…! 반대로 했다…! 그리고 화분 물받침을 왜 한 개 덜 샀는지...!ㅜㅜ 히잉~! 덕분에 밤을 옮겨 심은 화분은 즉석밥 용기를 물받이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분갈이용 흙도 샀는데 저 4L짜리 한 봉지만 샀어도 되었다는…! 왜 .. 2020. 4. 11.
잔인한 시간 속에 평탄하게 지내는 중 코로나 19(COVID-19) 때문에 세상이 참 시끄럽다. 어느 한지역만 딱 시끄럽다 마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시끄러워서 마스크 앞에서 동맹이고 우방이고 뭐고 없이 비상상태일 정도로 시끄럽다. 그런 와중에도 평범한 일상은 계속되는 것 같다. 물론 정부의 지침에 협력하고 전염병에 대한 예방을 위한 개인적인 조치를 하명서 영위하는 생활이긴하지만 말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서 꽃도 피고 나비와 벌과 새들의 활동에 산책하는 길에 즐거움이 더해졌다. 그러다가 산책길에 있는 새로 개업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가 이것저것 살피고는 프링글스 작은 거 한개와 말로만 듣던 소떡소떡을 사고 근처 마트에서 정말 저렴해서 한번씩 술에 약한 내가 지금 이마저도 안하면 정말 미치..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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