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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마지막날 외사촌 언니가 작은 이모네 갔다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간 김에 잡혀서 저녁밥 먹고 오는 것 같길래 부랴부랴 코인육수 이용해서 떡 만둣국 끓여서 저녁을 먹었다.

 

1년에 분기별로 한번씩은 만두를 만들어 먹고 설명절을 앞두고는 떡볶이 떡이랑 가래떡으로 몇되씩 뽑아서 말랑할 때 몇줄 구워먹고 가래떡은 앞베란다던 뒷베란다던 추운 베란다에 내놓고 꾸덕해질 때까지 기다려서 썰어 오빠랑 동생네 챙겨주고, 오빠네는 큰 질녀가 가래떡 말랑한 거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랑한 거 몇개 챙겨주기도 했는데…! ^^

부모님께서 안계시니까 그것조차 쉽지 않네. 

 

예전보다 그리움과 목 매임이 생각만해도 숨넘어가게 울 만큼 사무침이 덜 해진 것이 있는데 한번씩 이렇게 울컥하는 것이 있네. 

 

 

저녁식사 시간 지나서 언니내외와 애들이 왔는데 뭘 이리 바리바리 싸들고 왔데~?

딸기랑 견과류 한통을 사서 왔는데 안그래도 딸기를 최근에 사먹었지만, 그래도 과일을 잘 먹지 못 하다 보니 많이 아쉽던 중에 언니가 뙇~~! 

간식을 자주 먹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에 중간중간 간신처럼 먹으라고 작지 않은 크기의 통에 담긴 견과류를 쥐어준다. 내가 반가워라하니까 "언니가 딱 알고 했지?" 한다.

으이그~! 그래~!!^^

 

저녁먹고 혹시나 싶어서 과일을 미리 깎아두고 아이들을 염두하고 했다기 보다는 두루두루 먹기 좋게 하려고 바나나와 귤을 먹기 좋게 잘라놨더니 아이들 먹기도 좋게 했다고 언니의 칭찬을 들었네.

그리고 자연스럽게 명절에 아무리 적게 한다고 해도 기름진 것을 먹을 것인데 내가 느끼한 것이 쌓이면 느글거릴 것 같아서 탄산음료 사놨더니 다행히 아이들이 와서 마실 거리가 되어서 다행이다.^^ 마실 거리가 없었으면 좀 그러했을 것 같다. 애들이라 탄산음료를 잘 마시고 그 중에 한명이 탄산음료를 잘 마셔서 더 없이 다행이다.^^

그건 그렇게 형부가 원두 커피 좋아하는 줄 알았다면 두 사람은 커피 내렸을 건데 모르고 형부는 커피믹스라도 괜찮다고 하니까 믹스를 해서 먼저 했는데 내려달라는 언니의 말에 있는 원두로 내렸는데 나중에 형부가 좋아하는데 내려주지 그랬냐고 하길래 "진작에 이야기하지~!"하고 당황했는데 언니랑 바꾸어 맛보고는 언니가 물으니 만점이라고 하니가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결국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것을 하고 그냥 들어가기 싫어서 세제로 쓸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랑 믹서기, 카레사서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신번화가에 가면   자주가는 커피하우스가 있는 커피 공장으로 가서 오래간만에 커피 한잔하면서 원두도 같이 샀다.

 

 

별로 배 고프다는 걸 못 느껴서 커피공장 근처까지 가서는 항상 지나가면서 본 경양 돈까스 집까지 오니까 굶은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리고 아플 수 있어서 식사하기로 하고 찾으니 마침 경양돈까스 집을 지나가서 인연인갑다 하고 들어가서 식사했다.

일식으로 한쟁반에 나오는데 깔끔하게 나와서 먹는데 은근 맛있었다. 근데 밥이 너무 적어서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다.ㅜㅜ

 

 

오래간만에 가서 맞이한 커피는 향과 맛이 왜 그렇게 좋은지…!^^

지금 집에 조금 남아있지만, 외사촌 언니에게 줄 겸 커피 원두 홀빈 2봉지 샀다.

 

 

아름다운 가개애서 사온 레트로트 카레.^^

간김에 기름진 것만 먹기는 힘들어서 한봉지 사와서 열었는데 약한 케찹같은 산미가 있을 향이 살짝 올라왔다.^^

 

 

근데… 밥먹을거라고 했는데 밥이 없어.^^;;;

아침에 다 먹고는 밥 해야지…! 해놓고도 설거지 끝남과 동시에 밥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부랴부랴 급한 승질머리의 한국인 아니랄까 봐 쾌속모드로 얼른 밥이 되도록 돌려놓고 찌개랑 카레 데우고 반찬들도 챙겼다.

 

 

밥과 상차리는 준비가 엇비슷하게 끝나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개봉했을 땐 약한 케첩같은 향이 살짝 났었는데 먹으니 그런 향을 맡은 만큼 산미는 없었고 버터넣고 루를 만들어 카레 만드는 것처럼 버터향이 은은히 풍겼다.

안그럴 것 같은데 나름 맛있었다.

버터 향미도 은근히 풍겼고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이것을 누군가 궁금하다면 뛰어나게 맛있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먹을만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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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친상 이후로 이사할 생각에 집을 부동산에 의뢰를 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다녀갔어도 별로 입질이 없었고 올려둔 집을 판 돈으로 갈만한 집을 알아보고 있지만, 동생내외가 하는 말도 그렇고 내가 생각에도 집을 마땅히 눈에 잘 보이지 않았다.

그 와중에 내가 의뢰한 부동산과 다른 부동산으로 몇번이나 방문한 젊은 부부가 있는데 지난주에 앞서 같이 왔던 다른 부동산과 함께 한번 더 왔었는데 아저씨가 본 집을 하려다가 계약이 틀어지고 와이프가 내 집을 보고 맘에 들어했었나 보다. 계약하고 싶단 의사가 왔는데 내가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그 부동산 사람이 참 일을 못 하는 것이 내 집엔 옵션이 없는 아파트고 여기저기 화장실 같이 불켜야하는 곳은 불을 켜고 문을 열어두고는 방치하고 붙박이 장도 그냥 열어보려다가 집 보러온 부부가 내 허락을 구하니까 그제서야 열어봐도 되는지 물어보고, 아무리 집소개하러 온 거라지만 집주인 동의없이 그릇장이며 여기저기 해집는 듯이 열어보고 전에 왔을 때부터 여기 이사오기 전부터 우리가족이 주문해 만들어서 쓰던 것을 가져온 것이라고 옵션이 아니라고 해도 옵션으로 있을거라는 듯이 말하면서 슝슝 열어보고 그러니까 따라다니면서 불 끄고 문 닫아야 했다.

그리고 집주인인 사람에게 전세도 잘 나가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별 삘소리하면서 나중에 내가 부동산을 끼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모를까 끼고 한다면 부동산끼리 이야기해서 진행하면되는데 내 집에 눌러앉아서 내가 내 부동산과 이야기하고는 그자리에서 계약해서 계약금넣고 처리하면 된다며 거실에서 부부와 붙잡아두고 버티고 있어서 상당히 신경쓰이는데 내 부동산 담당자분께서 전화해서 다녀갔냐고 묻길래 사정을 말하니 뜨악하더라. 대신 내보내주고 나서 다시 이야기하는데 다짜고짜 내게 애교로 이야기하면 최소한으로 받을 돈보다도 낮게 고집부리고 내 부동산 분께서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해서 말해도 고집부리고 안듣는다고 할만큼 합의도 안되고, 자기가 고집하는대로 일을 성사해서 받아먹으려는 것이 강했다.

 

그래서 계약안하겠다고 했다. 내 부동산 사무실에서도 상대에게 얼마라도 더 받게 해주겠다고 이번 기회에 계약하는 것이 어떠냐고 날 위해서 애써주시지만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끝까지 안하겠다고 했었다.

 

그랬더니 다음날 주말에 집 구매하기 위해 집 보고 갔던 부부 중에 남편되는 사람이 과일을 사들고 왔었다.

자기가 함께 온 부동산에서 내가 계약을 안하기로 했다고 하니까 왜 안하기로 했는지 궁금해서 왔단다.

전날 왔을 때는 자신들도 같은 집인지 모르고 그때 같이 왔던 부동산 사람이 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왔더니 여기였고 저녁시간에 오는 것도 신경쓰였는데도 괜찮다 하고  아내와 아직 어리디 어린 아이와 함께 왔는데 와이프가 맨발로 오는 것도 내켜하는 주인 없는데 괜찮을까 걱정했던 것도 내가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하고 발 안시리냐고 물어봐주는 것도 좋게 생각하는데 아이를 먼저 반기면서 좋아라해주고 가는 길에 두세살짜리 애기가 옹알거리니 애기 엄마가 가는 길에 귤 사줄게 하는 말을 듣고 집에 있는 귤을 꺼내주는 것을 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내가 워낙 집에 대한 애착이 있고 분위기도 괜찮아 보이니까 아내가 맘에 들어했던 것이 결정적이라서 그쪽도 최소한 얼마까지 해야지 하고 하려는데 같이 왔던 부동산 사무실 사람이 그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해주겠다고 장담을 하니까 해는데 나는 그것이 이 부부까지도 어떻게든 깍으려고 어거지 쓰고 그쪽 부동산과 뜻이 통했으니까 그러겠지 하는 생각이 컸었다.

상대방도 그 부동산사무실을 기점으로 오해가 있었고 나도 오해를 했었고, 사정이 있는 것도 그 사정을 이해했었고 간절해보이기에 일단은 생각은 해보겠다고 하고 돌려보냈는데 자기 애기도 좋아하는 과일이라며 안받으려고 해도 밀어넣어서 도저히 거절을 못 해서 받았다.

결국 오늘 지난 주말에 미리 연락해서 이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둔 내 부동산사무실에 연락해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동생 말대로 그쪽 사정을 생각해줄 필요가 없고 내가 생각하는 돈을 다 주겠다고 하면 계약하면 되고 계약금을 지불한 뒤에 잔금을 치지 못 하면 그 쪽 사정이지 내 사정이 아니고 계약금을 돌려줄 필요가 없지만, 이미 많이 꼬이고 엇갈려서 좋은 마음으로 계약하기 힘들었고, 가야할 주거형태(?)를 정해놓고 찾아보고 있다가 다시 흐트러지고 흔들려서 어디서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 한 것도 있다.

 

본의 아니게 많이 미안하게 되었다.

 

 

주말을 고민을 얹고 얹어서 무거운 마음으로 동생네와 함께 명절 연휴 첫날 성묘를 하고 오는 길에 회전초밥집에 가서 접시를 몇개 처리했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초밥을 먹었는데 뭐가 안맞았는지 집에 오자 마자 좌악~! 쏟아냈다.

내가 성인이 된 이후로 초밥이나 회를 먹기 시작하면서 회나 스시를 먹고 나서 이렇게 탈나는 일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없다시피한데 이날은 살짝 안맞는 티가 났었다. 뭔일이지?

 

 

과일이 명절이라고 좀 사둔 것이 있고 명절 전에 애플망고도 들어와서 동생네에게 몇개 주었다.

대신 받은 과일도 여러개 들어왔다.

덕분에 과일을 잘 먹네.^^ 그리고 동생 시댁에서 호박즙이 많이 들어왔다고 혹시 먹을 것인지 묻길래 달라고 했다. 항상 가을 수확기가 지나면 내 다릴 걱정하셨던 아버지께서 호박도 즙을 넉넉히 내서 먹이시셨기에 거부감없이 잘 먹고 익숙하다보니 달라고 했다. 붓기에 좋다보니 반겼다.

 

 

다녀와서 무나물, 콩나물을 해두고 시금치 데쳐서 얼린 것을 해동해서 무치고 미역줄기도 데쳐서 나물만들었다.

집에 와서 식사할 사람들이 없기에 갈비탕도 레트로트? 그걸로 몇개 주문했고, 소 불고기 양념되어 있는 것도 주문했고, 냉동 전도 세트로 주문해두었기에 명절기간에 꺼내서 적절히 먹으면 되기에 잘 한 것 같다.

 


이후 파김치를 주문해서 함께 넣어뒀다 전에 농사지을 때는 쪽파를 심었기 때문에 종종 뽑아서 김치도 담그고 요리에도 이용해 먹었지만, 농사를 놓아버리고는 아쉬웠던 것 중에 김치를 여러가지 해먹지 못 한다는 것였는데 고민하다가하다가 파김치 한통 주문했다. 이미 절여져서 하늘하늘하기도 하고 맛이 어느 것 하나 드러나는 것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쉬웠다.

 

 

그리고 그동안 사용한 노트북이 갑자기 와이파이가 제대로 연결안되고 그래서 서비스센터를 다녀왔는데 모뎀은 괜찮단다.

윈 11을 감당하기엔 옛날 모델이나 윈 10로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이용하거나 사제 무선 랜카드를 사용하던지 해야한다고, 그거마저도 안되면 새로 사야한다기에 무선 랜카드를 혹시나 하고 했더니 와이파이가 연결된 모뎀이 있는 거실에서는 연결이 되는데  정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내 방에서는 안되길래 새노트북을 알아봤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려고 주변에 있는 하이마트며 삼성, LG매장에 다 돌아 봤더니 싸게 살려면 삼성은 100만원 아래로는 없고, LG는 서비스 센터에서 혹시나 하고 물었을 땐 8.90만원 정도 이야기하시던 걸 들어서 혹시나 하고 갔을 땐 100만원에서 쪼금 빠진 90만원대, 하이마트는 싸게 살려면 새걸로 살 수 있는 아수스 외에는 전시상품을 사거나  100만원 넘어가는 것을 사야한다고 하길래 일단 지르기보다는 보류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삼성매장에서는 온라인에선 5, 60만원을 주고 사는 건 쓸만한 것이 못 된다고 하는데 이미 쿠팡이나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아볼 만큼 찾아왔었네요.^^;;

내가 원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가장 저렴하게 찾는데 마침 엘지 노트북 중에 출시된지 2년여 정도 되었는데 쿠팡에서 로켓 배송도 되고 기존 것도 신청하여 보내면 보고 매입해주는 걸로 하는데도 마침 행사였나 그래서 20만원 이상 할인이 되어 80만원 후반의 엘지 노트북을 60만원대로 구입했다.

새로 산 만큼 잘 나가는데 노트북 가방이라던지 키스킨이 없기에 찾아봤다. 가방은 있는 걸로 대체하면 되지만 키보드 부분의 키스킨이 없어서 삼성 노트북 쓸 때는 불안해도 없이 사용하다가 엘지로 넘어와서 키스킨을 하고 사용하니까 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키스킨 주문했는데 기존에 쓰던 것과 달리 평면적인 모양인데도 이질적이지 않고 좋고 괜찮았다. 가방은 나중에 알아서 하자.^^

 

 

명절이면서도 카스테라가 많이 먹고 싶어서 참다가 참다가 추운 날씨에 나가기는 싫어서 배달앱으로 제일 가까운 매장에 주문해서 받았다. 받으니 서비스 빵도 있구나.^^

진짜 오래간만에 먹어서인지 맛있었다.

 

 

그릇장에 있는 유리 그릇 한두개와 찬장에 있는 레트로 유리찻잔을 정리해서 꺼냈다. 

팔려고 하면 안팔릴 것 같고 있으면 앞으로 사용할 일이 그만큼 없을텐데 그럴 바에는 아름다운 가게에 가서 기증을 하려고 꺼내서 잘 싸서 연휴끝나고 가져가 기증하려고 준비를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머그잔과 유리컵을 사용하기 위해 꺼냈다.

사진 속 흰 커피잔은 커피배울 때 라떼를 배우고 실습하기 위해 샀으나 그때 이후론 사용하지 않았고, 선물받거나 유리잔은 뮤지컬 보러 갔다가 프로그램북과 함께 구입한 MD여서 기념으로 사와서 쓸떼없이 돈쓴다는 구박이 싫기도 하고 언젠가 독립해서 나가면 쓰려고 이제껏 숨겨두고 있다가 오늘 꺼냈다.

언제까지나 짱 박아둘수는 없어서 내 것과 부모님께서 동생 시집보낼 때쯤에 누군가에게 선물로 받아서 보관하고 있던 찻잔도 죄다 꺼냈다.

 

 

 

사진은 있던 것을 꺼내고 새로운 것을 정리해 넣기 전이라 조금 비어보이지만, 있는 것들을 정리해 넣어서 꽉 찼다.

지금 있는 것만으로도 많아서 한동안 컵이나 머그잔, 찻잔은 살 일은 없겠다.ㅜㅜ 

많이 아끼지만 그래서 버려야할 것도 못 버리지 못 하고 쥐고 있지 말고, 잘 쓰긴 쓰데 지나치게 낭비는 하지 말자. 있는 것을 적절히 잘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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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지난 주말 치킨을 먹었다.

치밥을 하려고 일부러 순살 주문하면서 최저금액 맞추려고 매운 떡볶이도 같이 주문했었다.

ㅎㅎㅎ 도착하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왜 그렇게 맛있던지~!^^

 

 

닭튀김으로 느끼한 것이 탄산이나 치킨 무로도 안가시면 매콤한 떡볶이로 입가심하면 정말 개운하게 맛있었다.^^

좀 알싸하게 매운 것만 아니라면 잘 맞는 것 같다.

치밥에 떡볶이까지 먹으면서 배부르다 보니 남겼다가 다음날 부산 다녀와서 있는 것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날 오래간만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부산으로 온다기에 그걸 볼 겸 곰배우님 보러 부산으로 향했다.

가는 것을 안다는 것마냥 지하철을 기다린다고 대합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광고를 하는데 영상찍으려는데 놓쳐서 끝에 사진만 찍었다.

 

 

재작년 가을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한다고 해서 볼까말까 할 때 드림시어터를 알았는데 나중에 같은 배우 팬인 언니에게 들으니 이 공연장이 지은지 얼마 안된 곳이더라.^^

예전에 시민회관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봤을 때 음향이나 조명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

앞서 레미제라블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어쩔 수 없징…!^^;;;

 

 

몇년 전에 봤을 때도 마 - 곰 페어였는데 이번에도 마 - 곰 페어이다.

은저스 - 곰유다 페어를 보고 싶었는데 서울에 가서 보지 않은 이상 이번 지방공연에서는 스케줄에는 없었다.

아쉽지만, 곰유다를 픽스하고 이리저리 재어봐도 어쩔 수 없다 싶어서 일요일 낮공 예매하고는 달려갔는데 이번에도 좋았던 것도 있지만, 앞서 봤던 지.크.슈가 더 좋았다 싶은 건 왜 일지…!^^;;

근데 울 곰유다…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면서 맘이 많이 편해졌나? 

좀 동글동글해졌다…?^^;;

 

 

프로그램북이 품절되어서 어쩔 수 없이 2배주고 매거진을 구입했는데 보는 것도 재미있긴 했다.

싸인까지 받고 환승역을 지나치는 바람에 지하철에서 헤매긴 했어도 안전하게 잘 돌아왔다.

행복했다.^^

 

 

아버지 계실 때 조르고 졸라서 군자란 내 꺼 하나 만들었는데 작년 연말부터 입이 누르팅팅해지길래 왜 그럴까 물도 잘 자고 햇빛이 따뜻하게 잘 드는 곳에 두며 퇴비며 영양제까지 주었는데도 혹시 화분이 비좁아서 그런가 싶어서 가까운 다이소로 갔다.

그곳에 있는 것 중에 가장 넓고 큰 걸 골랐고 거기에 있는 것 중에 제일 많은 양의 배양토? 분갈이용 흙?? 그것도 한봉지 사왔다. 개봉한 것도 반 포대 있고 개봉하지 않은 흙도 두 포대있지만, 한번 개봉하면 어중간하게 쓰고 정리할 것 같은 마음에 사왔는데 이 역시 남았다.^^;;;

빨리 살리고 싶은 마음에 깊고 좁아진 화분에서 빼낸 군자란은 역시 화분이 처음에 옮겨 심을 때보다 많이 좁아졌구나 싶었을 만큼 굵은 뿌리가 흙이 안보일 정도로 촘촘하기에 최대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조심 옮겨 심었고, 작년 봄에 샀던 허브 화분 중에 제일 조급해 보이는 스파이민트를 옮겨 심었다.

역시나 뿌리가 화분을 꽉채우기 시작했던 중이었다.

민트와 같은 화분에 심겨있던 라벤더도 비슷한 상황인데 상황을 보고 지금 있는 화분 중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가 큰 화분으로 옮겨주던지 그 보다 큰 화분을 사서 옮겨주던지 해야겠다.

지금 라벤더도 위로 올라온 것을 보면 왠지 뿌리가 비좁을 것 같다. 

 

 

 

 

분갈이한 화분은 진작에 꽂혀있던 영양제를 꽂아주고 다시 자리 정리해서 옮겨두었다.

덕분에 내 고무나무 화분은 밖으로 쫓겨났다.^^;;;

그래도 잘 자라주겠지? 제일 걱정인게 내 군자란인데 뿌리가 엉키듯 있는 걸 살살 펴주어서 그 사이에 흙을 같이 넣어줬어야하는데 부러지는 것이 무서워서 별로 펼쳐주지 못 하고 어설프게 심어두어서 걱정 중이다.

 

 

이날은 감기때문에 잘 먹어야했기에 엄마가 맛있게 해주시던 것 중에 하나인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해서 든든히 먹었다.

 

식물을 키우며 행복할 수 있어서,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제서야 그러네. 이래도 되나요? 이래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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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 그동안 만들었던 여행가방을 완성해서 무얼할까 고민하긴 했지만, 덕질 아닌 덕질에 애기 아빠인 뮤지컬 배우의 아기가 돌이 다 되어 가지만 그래도 내 최애 배우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라서 내 능력에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을 고민해서 결정했는데 싫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덕질도 이렇게 내 생활 버릴 정도로 미치지 않고 건전하게만 하자.^^

 

 

근데 그렇게 덕질하는 대상 중에 한 유튜브 계정에서 이벤트하는데 거기에 덥석 걸려서 군밥칩을 한통 받았다.^^

전부터 그 계정의 유튜버가 생방 중에도 출출해하거나 나름 홍보가 필요하다 싶을 때 한번씩 슬그머니 꺼내 바삭바삭 씹어 먹는데 한번씩 귀엽게 얄미우면서도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걸릴 줄은 몰랐지~!^^;;;

 

 

얼른 커피 한잔 만들어서 한봉지 개봉했는데 한봉지에 3개씩 5팩이 한 상자에 들어가 있는데 잘 퍼진 밥을 다른 씨앗들과 함께 구워낸 전병같은 과자인데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따.

 바삭바삭 먹다보니 게 눈을 감추기도 전에 순삭해버렸다.^^;;;

얘가 이렇게 맛있어도 돼? ^^ 

 

 

상추심어둔 화분에 이질적인 싹이 보여서 보니 이 앞에 호기심에 작년 가을에 단감을 먹고 씨앗을 몃개 심어뒀다가 가을이라서 더딘 것일수도 있지만 가능성낮은 것에 도박하듯 기다리느니 차라리 비우고 농약방에서 사온 상추종자를 심어서 키워먹는 것이 낫지 하는 마음에 비운다고 비워서 상추를 심었다.

그래서 싹이 나는 것도 그렇고 어린 싹을 솎아서 양배추샐러드해 먹을 때 넣어먹기도 했음에도 지금까지 별 그게 없어서 다 정리한 줄 알았지~!^^;;;

상추를 다 뽑아다 옮겨심을 순 없는 환경이고 혹시나하고 싹이 난 부분을 살그머니 살짝 잡아당기니 스르르 뽑히길래 예전에 500ml인가? 작은 페트병에 구멍 뚫어 놓은 것이 있어서 거기다 흙담아 심어뒀다.^^;;;

싹이 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옮긴다는 것이 거시기하지만 잘 적응해서 잘 자라줬음 좋겠다.^^;;;

 

 

사자 츠나구 2 이후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돌아온 유대인이자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저자의 책인데 전부터 인터넷 서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몇번이나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샀다.

근데 고민한 것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라면 독일의 디하우 수용소와 함께 중국의 뤼순 감옥, 한반도에는 서대문 형무소처럼 엄청 지독한 수용소인데 그런 곳에서 살아돌아온 이의 수기라기에 사는 것도 고민하고 보는 것도 고민하다가 드디어 보기 시작했는데 신경정신과 분야의 의사이기도 해서인지 문제가 좀 어렵기는 하지만, 그곳에서 살아남으면서 보고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 인간 군상을 담아내었다.

그래서 속도가 잘 안나기는 하지만 열심히 보고 있다.

열심히 보고 서평을 써야지.

 

이번 주 일요일날 오래간만에 뮤지컬 보러 부산에 간다.

왠일로 이번 시즌에 지크슈가 세종시와 부산에 온다고 하기에 덥석 부산공연을 잡았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없었으면 고민했을 것을 울 배우가 온다기에 그 공연시간을 덥석 잡아 물었다.^^

다행이 오후지만 점심시간 지난 시간에 시작하고 저녁시간에 마치는 거라서 따로 숙소 잡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좋았다.

유후~! 몇년만에 울 곰배우 보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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