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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8

[일상] 날이 좋은 날 옷 구입기 날이 좋은 어느날, 크게 물갈이 한번하고 나서 동생이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주말에 모두 모였을 때 지나가는 말로 욕실 입구 매트랑 부엌에 있는 국자와 볶음 주걱 등 오래되고 교체해야할 것들을 죄다 교체해라고 오래된 주걱이랑 국자를 보고 이런 걸 쓰면 안된다고 잔소리한다. 매트도 다이소 같은데 가면 앵간하면 다 있다고 거기 가서 보고 살 것 사라는데 그 펌프를 받고 타이밍이 되야 할텐데 지켜본다. 그래서 밀어주는 그 힘을 받아서 드뎌 다 구입했다. 유후~! 그래서 매트 말고는 더이상 아무말 없이 교체할 것은 싹다 정리해버렸다. 이번에 버린 주걱과 국자는 내가 대학입학 전부터 쓰거나 내가 대학 입학하면서 자취하게 되어 산 것들이었다. 이미 교체하려고 해도 한참 전에 했어야 했는데 저번에 냄비 교체기 .. 2023. 6. 20.
[며칠 늦은 일상] 농사일하며 생동감 느끼던 일상 긴긴 비오는 날 끝에 지난 월요일 밭에 가자마자 바로 맞이하는 곳은 밭에 있는 내 구역으로 달려 나갔다. 해바라기며 딸기며, 파프리카며 얼마나 식물들이 얼마나 났는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고 씨로 뿌려졌으나 아직 안난것들은 혹시나 나기라도 했을까 싶어서다. 모종 두 포기 사서 유일하게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 딸기. 아직 갖난 애기 주먹같은 딸기는 희고 흰 상태다. 점차 커지고 빨개질테지. 그리고 새의 위협에 처할텐데 부디…! 새들 너네는 뺏어먹고 이거저거 맛 보고 버릴 것 아냐~? 내 꽃도 아작을 낼 거고…!ㅜㅜ 그러니까 요것들은 제발 건들지나 말자. 제발~!ㅜㅜ 작년에 구입한 파프리카에서 채취한 씨를 뿌리고 안나는 것같아서 전전긍긍하는데 붓꽃과 적오크라는 안나도 이아이는 나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또 안.. 2023. 5. 10.
[일상] 감기 걸렸으나 몸 혹사한 일상 지난주 금요일, 부모님 모시고 잘 아는 의원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왔었다.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코로나 백신도 함께 접종하기로 하셔서 함께 하시고 난 돈을 지불하고 독감주사만 맞았다. 아버지께서는 넌 왜 코로나 백신 안맞았냐시길래 이미 3차 백신까지 맞았고 부모님처럼 나이가 많거나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같은 곳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4차 백신은 맞지 않는다고 하니 한번 말하면 시끄러워서 그런지, 듣기 힘드셔서 그런지 몸서리치시며 되었다는 시늉을 하신다. 자주 오는 병원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평소 드시는 약까지 처방받아서 약국 다녀오는데 병원 옆에 있는 약국은 진짜 안가고 싶다. 약사가 뭔가 어설프고 빈틈이 많고, 아닌 듯 비꼬거나 무시하는 듯한 말투와 표정으로 은근 방문한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것을.. 2022. 10. 26.
[일상] 태풍 난마들 이후 일상. 이번 태풍 난마들은 비는 그닥 많지 않는 것 같은데 바람이 엄청 쎘다. 전에 들이닥친 태풍 힌남노에 의해 밭이 한번 뒤집어졌던 적이 있어서 그걸 수습한다고 시집간 동생내외까지 와서 생고생하고 갔었다. 안그랬으면 정말 아버지와 내가 몇날 며칠 밭에서 뒹굴면서 해도 부족했을 정도였다. 이번 태풍에도 부디 그런 피해는 안남겨두길 원하며 미리미리 일상 쓰레기며,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 같이 밖에 나가야 하는 일들을 미리미리 하고 외출해야 할 일이 있는 것들은 바로 처리해서 비올 때 밖에 나가는 일 없도록 했었다. 그 와중에 한달여 전부터 순대 떡볶이가 엄청 먹고 싶었지만, 그럴 때마다 라면을 먹는다던지, 치킨을 먹는다던지 해서 시켜먹을 기회를 날린데다가 언제 폐업을 했는지 집 뒤에 있는 분식집이 소리소문없이..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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