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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이 그러기 전에 신호들을 보낸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잘 캐치하지 못 하거나 왜 이러냐면서 면박을 주고 무시를 하기도 하다가 사람을 보내고 나서 그나마 선하고 생각하는 것이 빠르고 교감이 좀 되어 있던 사람이라면 '아, 그때 그것이 시그널이었구나…!'하고 깨닭는 정도이지 생전에 시그널을 읽고 알아도 니가 알아서 해야지!하며 무관심하거나 쉽게 개입 못 하고 죽고 나서 배신감같은 거로 죽은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면 다행일테니까….

제발 그런 사람들에게 뭐라고 어쭙잖게 위로랍시고 몇마디하지 말고 그냥 손이라도 한번 잡아주고 그래요.

내 아는 사람도 삶의 낭떨어지 끝에서 서서 자신에게 했던 누군가의 전호로 인해 많이 놀라고 당황해서 당장 뭐라 못 하고 어버버했다가 진정하고는 다시 전화해서 그 사람을 잡아 진정시키면서 많이 놀라고 당황하고 너무 슬퍼했던 경험한 것을 보고 들었던 적이 있어서 당장은 기분 나쁜 소리를 할지 몰라도 가히 충격이 커서 아무것도 못 하고 심지어 따라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매몰되어서 자신만 보지 말고 주위에 한번만, 한번만 더 하면서 둘러 보고 연명하는 수준이라도 버티고 버티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킬미, 힐미]가 있다.

거기에 정신과 닥터 오리진이 다른 인격이었을 때나 본인 정신이었을 때 자살하려던 차도현에게 하는 대사가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내가 매일 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구.

 싸워볼 용기조차 없는 거잖아."


"죽고 싶으면 죽어.
근데, 내일 죽어.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다음 날 죽어.
그 다음날 똑같이 고통스러우면 그 다음, 그 다음날 죽어도 안 늦어.
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와.
그때 안 죽길 정말 잘했다 싶은 날이 온다고."

 

 

정말 다중인격같은 정신과적 질병이 아니더라도누구나 속에서 여러 존재들과 싸우면서 살아가고 어느 존재가 우세할수도 잇다.

하지만 뭐라도 하나 잡고 일어날려고 발버둥치고 몸부림치며 싸우면서 한발이던 반보던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고 그만큼 성장해가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댓가이자 노력이고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죽고 싶은 순간이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지만, 하루 하루 살다보면 정말 살아있기를 잘 했다는 순간이 올 것이다.

진짜 드라마에서 나온 저 대사들처럼 죽고 싶으면 지금 당장 죽어도 상관없지만, 내일 가서 죽어도 그 다음날, 그 다음, 다음 날에도 계속 똑같이 괴롭고 고통스럽고 죽어야겠다면 그때 죽어도 된다. 하지만 분명 그렇게 하루씩 살아가다보면 정말 좋은 날이 올거고 그렇게 안죽고 살길 잘 했다 싶은 날이 올거라는 말처럼 그런 날이 올거라는 그런 말처럼 그런 날이 올거다.

부디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 못 받고 아파서 죽는 일도 줄었으면 좋겠지만, 여러 이유로 자신의 삶을 놔버리는 일도 많이 줄었으면 좋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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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방이던 거실에 있던 내가 돌보던 화분들을 돌보면서 돌아보는데 너무 집중하고 너무 지나치게

애정을 쏟고 관심을 가지면 나도 지치지만 그만큼 식물에게도 힘들어하고 시들하거나 성장을 더디게 할 수 있어서 수시로 상태 살피면서 물관리, 일광관리(?)하고 잎도 시들거나 바래진 것 없는지 등등 살피곤 한다. 

 

 

 

어느날 로즈마리가 이상해서 보니 슈가 파우더 뿌린 것처럼 너무 허얘서 이게 뭔가 싶어서 많이 놀랬다. 부랴부랴 검색하니 '로즈마리 흰..."만 타이핑쳐도 흔한 병인지 로즈마리에 흰가루 병이 검색되었다.

의외로 얘가 식물이니 햇빛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데 무척 예민하고 온도와 습기에 민감하다니...!ㅠㅠ

 

 

 

 

 

<출처 - 다음카페 <생각을 담은 한옥>, 네이버 블로그<꽃밭에서 놀자~>>

 

다행히 내가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이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것이었고 마침 집에 압력이 약하지만 다 쓴 미스트 병도 있지만 찾지 못 하고 작은 분무기와 과산화수소를 구입하러 나갔다. 

 

 

 

 

 

 

 

다이소에서 작은 분무기(1천원)를, 집근처 약국에서 (35%) 과산화수소(1천원)을 구입해서 1:1로 희석해서 뿌렸더랬다.

병들었다면 그 흰가루병이 든 잎과 줄기는 떼어내고 뿌려야하는데 이미 거의 모든 잎에 퍼져서 다 뗐다가는 남은 잎이 없을 것 같길래 그냥 뿌렸다. 기온이 올라서 따뜻해질 때 뿌리면 식물의 병을 낫게 하려다가 오히려 약해를 입는다고 하길래 아침 10시 전에 뿌렸다.

 

 

 

 

1, 2일 그렇게 하고 나니까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보이는데 그 뒤로 너무 간절하고 얼른 잡혔으면 했던 만큼 너무 자주, 많이 뿌렸더니 또 2,3일 지나고 나니 잎들이 시커멓게 되고 살짝만 건들여도 잎이 후두둑 떨여질 정도여서 남은 희석액은 얼마 안남아서 1, 2번 더 뿌리고는 폐기하고 안그래도 병으로 고생하는데 그 병 잡겠다고 그러는 건 고마운데 너무 과해서 조급함에 지나치게 했던 것이 미안해서 일일히 물티슈로 닦고 액상 영양제를 투여하고 아직 밤에 좀 선선해도 그래도 좀 더 바람이 잘 드나들고 햇볕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게 내방 창문을 열어서 창틀에 올려두어서 수시로 여전히 이파리 끝이 말라들어가고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것이 보여서 떼어주고 향기가 전보다 많이 줄어서 혹시나 뿌리도 상했나...? 싶어서 겁이 나는데 혹시나 하고 긴장하는데 제발...! 제발 살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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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다음 카페 도탁스, 쭉빵카페

 

 

 

 

 

 

 예전에 종이 거북이 접는 법을 기회될 때 알려달라는 블친이 계셨다.

그래서 내가 만드는 법을 찍어 올릴려고 하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던 관계로 잠정 보류가 되었는데 내가 알고 내가 하는 법으로 종이별 접는 것이 있기에 냉큼 들고 왔었다.

그래도 할 수 있다면 종이 거북이 내가 아는 방법으로 접는 방법을 찾는다면 그렇게 포스팅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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