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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108

[일상] 밭 일하는 꼬랑지 생활과 구글 광고 수익으로 책과 물건 구입기 지난 토요일 점심 가까운 시간에 선선해진다 싶으셨던 아버지께서 밭에 가자고 서둘러 점심식사 준비하길 요구하셨다. 부랴부랴 준비해서 밥 먹고 설거지도 못 하고 대충 씻어서 따라나섰더니 근처 한의원에 들려 한약내고 남은 약재 찌꺼기를 챙겨서 그렇게 열심히 달려 갔다. 밭에 도착하자마자 숨 쉴 틈도 없이 제초제부터 칠…려고 하기 전에 제초제 만진 손으로 따 와서 맛 보지도 못하게 하지 말고 그 전에 미리 따와서 하나씩 먹자는 어머니의 강력한 의견으로 부랴부랴 복숭아 따러 갔다. 떨어진 것만 주워오라는 당부와 함께. ^^ 햇볕이 잘 닿는 곳엔 발그레하게 익은 복숭아. 이거에 속아서 바닥에 떨어진지 얼마 안된 복숭아들을 다 챙기는 것은 물론 몰래 몇개 더 땄다. 나중에 일을 거의 다 끝나고 몇개 더 따도록 허락되.. 2022. 7. 25.
[일상] 농사일이 힘들어~. 요즘 내가 원하지 않아도 꾸준히 농사일을 해야하고 밭에 가야했다. 어떤 사정이 있어도 어떤 사정이라도 안가고는 못 베기도록 미친듯이 비이냥거리고 비꼬며 빈정거리는 말들이 쏟아지고 못 살게 굴며 다 내 탓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니까 정말 많이 몸도 괴로운 지경에 마음까지도 힘들게 하는 환경과 사람들로 많이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던 어느날, 담장넘어 길가에 이렇게 수북하게 있던 쇠뜨기들에 질려서 또 제초제를 쳐야하나…!하며 외면했는데…! 어느샌가 숲을 이뤘다…!^^;;; 예전 싸이월드 막바지였을 때부터 알던 분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집 정원에 있는 horsetail이라고 하는 풀을 올리면서 이거 잡초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아는 풀이랑 많이 닮았는데 한국에서는 쇠뜨기.. 2022. 5. 3.
[일상] 여름이 오려다가 다시 초봄으로 회귀하나??^^;; 코로나 때문에 방 안에서 늘어져 있는 시간이 늘어지면서 많이 무료하고 멍하니 앉아서 자책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다보니 사는 것 같지도 않고 맘이 참 그래서 뭐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해서 책상 앞에 앉아도 멍하니 넋을 놓고 있던 중에 호야가 눈에 들어왔다. 얘 봐라~? ^^ 창가에 있는 책상 말고 내 방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책상 옆에 있는 책장에 있을 때는 얘가 괜찮은 건가…?, 살아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영양제에도 반응이 안보여서 에라 모르겠다~! 살아있기라도 해라~!!하고 죽어가는 화분들을 정리하고 창가로 자릴 바꿔주며 한번씩 눈에 들어오면 빙긋 웃어주고 이쁘다, 이쁘다했더니 어느 순간 무언가 변화가 발견되서 보니 새 싹이 올라오고 있다. 왠열~!^^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데 군데 새로운 .. 2022. 4. 29.
[일상] 코로나 확진 + 격리 해제 이후 생활지원금 신청 지난 목요일이었던 21일. 동생의 연락도 있었고 그냥 이번엔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렸다고 생각하고 치료해도 크게 호전되지 않아서 혹시나 한 자가 키트에 양성으로 떴다. 하필…!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 검사 이후 확진 확인되어서 약을 타오고 결국 확진 당일 포함해서 7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니다. 그리고 집안이 한바탕 뒤집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음날 오전에 확진자 격리통지와 관련 안내가 있는 문자가 왔었고, 권태감에 나른하고 만사가 다 귀찮은 상태라 바로 기입을 하지 않아서인지 이날 오후쯤엔가 관할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당사자 확인과 함께 몇가지 확인하고 끝났다. 부모님은 아버지는 자가키트검사조차 안하셨고 어머니는 키트검사를 해도 아니라는 결과였다. 철저히 격리가 되어야 되지만, 식사를 혼자 챙..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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