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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2

장마의 시작, 책을 구입하다. 잘 안읽고 중요도가 떨어져서 판매하거나 아님 젖거나 얼룩 등으로 폐지로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책들을 정리하면서 소유하고 있는 책들이 많이 줄었고 보고 싶어서 샀는데 아직 읽고 있거나 장편이거나 어려워서 손도 못 되고 있는 책들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책을 구입해서 보고 싶은 욕구가 밀려왔다. 그래도 이렇다할만한 책이 그닥 없었다. 한마디로 그렇게 보고 싶을 정도로 당기는 책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금방금방 질려버린다는 고질병이 언제부턴가 생겨버려서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보고 실망하면 금방 처리하지 못해서 안달이 나다보니 또 그럴까 봐 망설이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 같다. 그렇게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책을 선택했다. 이번에 주문했던 책 중에 한권인 는 전에 재미있게 보고는 살짝 질릴.. 2020. 7. 15.
산책하면서 만난 동,식물, 일상 속 이야기 우리 동네는 산책하면서 동, 식물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4계절의 풍경이 뚜렷하다. 집 근처 초등학교로 가는 길목 화단에 잡초들 사이에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꽃대까지 올라와 자라고 있는 애플 민트. 이 허브를 보게 되면 이상하게 눈이 자꾸 가고 이 관리 안되는 화단이 전에 몇번 앞에 있는 입구 쪽 화단에 있는 걸 몇가지 꺾어다가 삽수 & 삽목했다가 버린 적이 있는 그 오피스 빌딩이었는데 앞에는 관리가 그럭저럭 잘 되는데 이 옆에는 왜 이렇게 잡초들이 널려 있고 관리가 안되는지…! 이번에도 보다 못 해 잡초…를 없애는 것이 아닌 잡초 속에서 몇가지 꺾어 왔다.^^;;; - 멀리 고양이가 찍힌 건 무엇?^^;; 이렇게 2~3 줄기씩 대략 세번 정도 했을 것 같다. 시들거나 줄기 끝부분이 썩어서 버린 것.. 2020. 7. 12.
[일상/식물일기]제육볶음, 바질 분갈이, 애플민트 사망...!ㅠㅠ 페퍼민트 잎 말리기 어제 아침 일과를 마치고 방에 들어와보니 암만 봐도 삽목한 애플민트가 이상했다. 겸사 겸사 뿌리가 좀 나서 삽목한 페퍼민트도...! 애플민트의 작은 줄기는 윗부분이 시커멓게 되길래 짤라두었고 그래도 괜찮앚지는 듯하던데 긴 줄기는 잎이 생생하고 다른 식물들이 시들 때와 같지 않고 뻣뻣하고 솜털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잎만 노랗게 변하더니 갈색 반점은 물론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해가길래 잎을 계속 떼어내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결국 조심스럽게 줄기를 흙에서 뽑아(?)보니 너무 잘 버티는 것 같아 보이길래 뿌리가 조금씩 돋아서 자리잡나보다 싶어서 일부러 자리 잡는데 방해되지 않으려고 가만히 두었던 건데 뿌리는 왠걸?? 전~~혀~~~ 안나고 이파리들만 죽어나가니...!ㅜㅜ 그래서 최근 비슷한 시기에 삽목한 페퍼민트도 .. 2020. 6. 21.
[일상] 비오는 날 수제비 만들기, 산책하기, 페퍼민트 삽목 오늘 오래간만에 비가 온다. 한참 덥고 햇빛이 따갑고 가물었다가 이른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전날 언양 5일장이라 어머니께서 기력도 없으시면서 욕심에 간단하게 김치 담글 배추와 1년동안 먹을 마늘을 구입하기 위해 짐꾼으로 날 끌고 가셔서 어머니 만큼이나 나도 식겁을 하였다. 죽다 살았다...!ㅜㅜ 어제도, 오늘도 마늘 마늘...! 상하고 병든 알맹이가 좀 있어서 어머니께서 이번에 마늘 구입한 것은 돈버렸다고 하실 정도일 만큼 그 중에 괜찮은 건 수시로 살피시고 관리하실 건 큰 바구니에 넓게 펴 담으시고 상태가 영... 아니다 싶은 건 손질하고 갈아버리려고 열심히 다듬었는데 허리가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비오는 오늘 밀가루 음식이 당기는 날씨이기에 점심을 수제비로 준비했다. 김치찌개 먹고 남은 것..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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