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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2

일상적인 일상이야기 - 뒤늦은 해외 구매사이트의 배송 요즘 턱없이 많이 예민해지고 짜증과 화가 늘었다.계속 참고 참고 또 참고 아프다고 티를 내도 변하지 않고 바뀌지 않고 몇배로 비수가 꽂히고 쌓이고 쌓이다 보니 결국 지난 밤엔 울화가 생겨서 자야할 시간에 잠이 오지 않고 열이 뻗쳐서 분명 샤워를 하고 최대한 가볍게 옷을 갈아입었는데도 땀이 흐르고 온몸이 화끈거리면서 다시 샤워하고 들어오지만 누워도 누가 가슴을 누르는 듯이 누가 무거운 바위를 올려둔 것처럼 숨쉬기 힘들만큼 답답함에 제대로 누울 수 없고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숨을 천천히 고르면서 진정시키다가 겨우 날이 거의 밝을 때쯤인 4시가 갓 넘었을 때 겨우 잠들기도 해서 이러다가 진짜 큰일 날 것 같다. 오늘처럼 나 혼자 집에 있게 되는 날이면 산책한 것처럼 신발을 던져놓고 딴청을 피우지만 그렇지 않은.. 2020. 8. 28.
무더운 여름나기 맛난 거 먹기. 비가 끝나고는 참… 덥다. 그냥 앉아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르고 선풍기도 백해 무익일 정도로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다. 그렇게 더위에 지치던 어느날, 한번씩 책을 보면서 교양있는 문학인같은 기분이고 싶을 때 책을 보면서 간식처럼 함께 먹으려고 오래간만에 (이 뜨뜻한 여름에) 따땃한 커피 한잔과 커피의 친구 에이스를 준비했다. 책을 보면서 따뜻한 커피에 에이스를 꼭꼭 찍어 먹는 게 은근히 기분이 낭낭하니 말랑해지면서 좋다. 커피를 그냥 마시는 것도 좋고 과자를 먹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커피가 스며든 에이스 한입이 참 맛있고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 같다. 이 기분이 더 멜랑꼴리하고 감성적이게 하려면 비까지 와서 비소리와 함께 커피와 에이스를 함께 한다면 더없이 감성적일 수 있는데…. 덥다…!ㅠㅠ .. 2020. 8. 19.
우울한 날의 연속 속에 만난 고양이 면접을 다녀온 뒤 어느날 부모님께서 외출하셔서 외식하시기도 하셨던 덕에 밥도 없겠다, 오래간만에 라면도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채소 몇가지 꺼내서 맛나게 먹었어요. 밥도 말아서 푸짐하게요.^^;;; 그렇게 맘 무겁고 우울하게 있던 기분이 잠시나마 좋았어요. 그러다가 비가 오던 날이 있었는데 많이 갑갑하던 중에 열불이 날 것 같아서 결국 동네 한바퀴만 돌 요량으로 뛰져나갔어요. 그러다가 감성샷이라면 감성 샷 하나 찍었네요. 많이 열불 나던 이유가 있었나 봐요. 주일날 교회에 다녀오고 월요일날 1주일 전에 면접봤던 곳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많이 좌절하고 눈물도 말랐는지 흐르지도 않네요. 그렇게 답답하기도 하고 울화통이 쌓였던지 예전부터 찜해두던 아이스크림을 하나 물고 탱자탱자하는데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020. 8. 11.
컨디션 난조, 초콜릿, 좋은 이웃 이번주 들어와서 컨디션의 난조로 감정의 기복이 넘나들었다. 그러면서 단맛이 왜 이렇게 당기는지…. 너무 힘들고 아파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산책하러 나갔다. 그동안 오피스 건물 화단에 잡초에 엉켜 있던 애플민트 무리 중에 두어가지씩 꺽어다가 내 방에서 질긴 자생력을 보이던 페퍼민트와 같이 물꽂이를 하고 뿌리가 나는 걸 확인하고 바로 각자 자리를 만들어 심어두었는데 페퍼민트는 거의 성공률 80퍼센트인데 애플민트는 반대였다. 그래도 최근에 네가닥 정도 용케 화분에서 버티고 있다. 물론 물꽂이 때부터 뿌리 여부를 떠나서 시들거나 줄기 끝이 썩어서 물러져서 결국 버리기를 여러번 하고 뿌리가 나서 심어도 될 것 같아서 심어도 누래지고 시들거려서 버린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앞에 막힘이 없어서 북향치고는 햇빛이 좀 ..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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