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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적인 일상이야기 - 뒤늦은 해외 구매사이트의 배송

by Esther♡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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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턱없이 많이 예민해지고 짜증과 화가 늘었다.

계속 참고 참고 또 참고 아프다고 티를 내도 변하지 않고 바뀌지 않고 몇배로 비수가 꽂히고 쌓이고 쌓이다 보니 결국 지난 밤엔 울화가 생겨서 자야할 시간에 잠이 오지 않고 열이 뻗쳐서 분명 샤워를 하고 최대한 가볍게 옷을 갈아입었는데도 땀이 흐르고 온몸이 화끈거리면서 다시 샤워하고 들어오지만 누워도 누가 가슴을 누르는 듯이 누가 무거운 바위를 올려둔 것처럼 숨쉬기 힘들만큼 답답함에 제대로 누울 수 없고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숨을 천천히 고르면서 진정시키다가 겨우 날이 거의 밝을 때쯤인 4시가 갓 넘었을 때 겨우 잠들기도 해서 이러다가 진짜 큰일 날 것 같다.

 

 


오늘처럼 나 혼자 집에 있게 되는 날이면 산책한 것처럼 신발을 던져놓고 딴청을 피우지만 그렇지 않은 날엔 살기 위해서라도 밖에 나가게 된다. 한바퀴라도 동네 산책하면서 한숨을 돌리고 나 혼자 있을 시간을 갖는다. 안그럼 죽을 것만 같으니까…. 그리고 한창 더울 시간에 나가다 보니 한번씩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그런다. 부모님 아시면 엄청 속상한 표정이시겠지…?^^;;




앞서 포스팅했듯이 치킨을 튀겨서 거의 3~4끼를 치킨이 상에 올라온 것 같다.

뭐 질릴 정도로 먹었으니 한동안 치킨의 ㅊ 자도 안나오겠지.^^


<구입했던 판매자의 창이 안뜨고 오류가 생겨서 결국 참고용으로 거의 같은 스펙의 사진 들고 옴>


3월초에 Wish라는 해외구매어플에서 호기심에 간절하던 물건이기도 했던 외장하드를 검색하다가 원하는 용량에 너무나 터무니없는 물건이 있길래 덥석 물었다.

근데… 이게 그냥 내용물이 없는 케이스라니…!!ㅠㅠ

크윽~!ㅜㅜ 취소하려고 해도 이미 출발했고 해외배송이라 기존 오려던 예정시간이 자꾸 한달 두달 늦어지더니 결국 두어차례 미뤄진 예정일인 5월 2일에서 한참 지난 어제서야 우리집 우체통에 꽂혀있었다. 결국 무료환불기간도 지나서 구입확정이 되어버렸다.



!

상자도 구겨지고 입도 살짝 벌어진 채 온…!^^;;; 진짜 할말하않이다…!ㅠㅠ

내가 왜 그랬을까…!

좀 더 냉정하고 이성을 놓지 말지…!ㅠㅠ


 


그래도 구성품은 잘 온 것 같네…!^^;;;

근데 난 메모리가 없는, 껍데기 뿐인 물건은 필요없엉~!^^;;;



성능이 좋으면 뭐하냐고~!

메모리가 없는데~!^^;;;

크윽~! 그래서 일단 환불기간도 지났겠다, 중고나라나 옥션 중고코너에도 올리겠지만 일단 당근마켓에 올려놨다.

근데 올렸을 당시 환율로 배송료까지 더해서 1만 3천원 정도인 것을 반값인 6천원에 올려놨는데 그마저도 반값으로 달라고 흥정들어오는 것에 손절했다.

이미 반값에 올린 건데 거기서도 반값으로 흥정하냐고, 이렇게 다짜고짜 먼저 흥정부터 들어오는 이런 경우가 싫기도 하고 워낙 중고거래하면서 데이기도 엄청 데여서 물건 상태나 나중에 내릴 최서 마지노선을 생각하고 가격을 책정하다보니 어지간하면 가격제안불가를 설정하고 이런 경우 싫어요~!하는 걸 미리 말해두는데 중고로 내놔도 한번도 쓰지 않는 물건인지라 많이 내렸다고 생각하고 내놨는데 거기서 정중하게 선생님 3천원으로 주실 수 없냐고 다짜고짜 반값후리기를 시전하면 참 싫지…!^^;;;

그래서 정색을 해버렸다.^^;;

제가 맘이 내켜서 내려도 5천원까지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느닷없이 가격후리기는 원하지 않는다고.^^;;

그랬더니 확인하고는 답이 없다.

그리고 이런 댓가를 치르는 나도 참 답이 없다...!

왜 경솔하게 실천하다가 이렇게 댓가를 치르는지…!

얼른 가라. 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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