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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컨디션 난조, 초콜릿, 좋은 이웃

by Esther♡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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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와서 컨디션의 난조로 감정의 기복이 넘나들었다.

그러면서 단맛이 왜 이렇게 당기는지.

너무 힘들고 아파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산책하러 나갔다.

 

 

 

그동안 오피스 건물 화단에 잡초에 엉켜 있던 애플민트 무리 중에 두어가지씩 꺽어다가 내 방에서 질긴 자생력을 보이던 페퍼민트와 같이 물꽂이를 하고 뿌리가 나는 걸 확인하고 바로 각자 자리를 만들어 심어두었는데 페퍼민트는 거의 성공률 80퍼센트인데 애플민트는 반대였다. 그래도 최근에 네가닥 정도 용케 화분에서 버티고 있다. 물론 물꽂이 때부터 뿌리 여부를 떠나서 시들거나 줄기 끝이 썩어서 물러져서 결국 버리기를 여러번 하고 뿌리가 나서 심어도 될 것 같아서 심어도 누래지고 시들거려서 버린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앞에 막힘이 없어서 북향치고는 햇빛이 좀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반그늘이라 내 방에 며칠 적응기간 두고 햇볕이 깊게 오래동안 들어오는 거실 창가에 두어서 관리하고 있는데 용케 살아남았고 꼭대기가 시커매지거나 시들거리는 것이 없어서 다행이다 하고 있다. 지금 내 방에 저 가지들도 물이 담긴 커피 컵에 꽂혀있는데 지금 뿌리 난 것들이 있어서 조만간 저녁시간에 심어서 적응기를 두어야 할 것 같다.^^ 

 

 

결국 못 참고 하루 이틀만에 다 먹는 한이 있어도 사야겠다 싶어서 산 드림 카카오.

정말 몇억년 만에 먹은 초콜릿이라서 그런지 더 열심히 들어가서 결국 이틀만에 저걸… 다먹었다…!ㅜㅜ

정말 먹는 건 잘 먹는다….

 

지난주인가 저저번 주인가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 구독하며 수시로 원예와 식물에 대한 정보도 얻고 배우고 그러는 블로그 이웃으로 「딜라이트」라는 분이 있다. - 내가 이정도에서 말하고 마는데도 혹여 찾아가서 진상부리면서 깽판치는 사람이 있을까 봐 겁나는 중이다….ㅜㅜ

그 분이 씨앗나눔을 하시길래 냅다 저요, 저요하고 그 분이 만들어놓은 구글 폼에다가 원하는 것과 기본 정보 몇가지 작성하고는 댓글로 신청했어요~!했는데 어제 댓글로 전날 보냈다고 하시길래 못 해도 1주일은 기다려야 겠다하고 기다렸는데 예상보다 일찍 왔다.

오늘 몸이 좋지 못 해서 정말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일해야하는 경우 말고는 자리 보존하며 그동안 못 본 책들을 보고 있는데 수시로 밖으로 나가면서도 딜라이트 님이 보낸 우편물을 못 봤나 보다.

 

 

15일날 보냈다고 하던데 오늘 도착한 걸 보니 겉봉투를 봐도 일반등기래도 등기로 보냈나 보다. 일반 등기도 비쌀텐데 에구… 고마워라...!ㅜㅜ

평택우체국 소인이 찍힌 걸 보니 멀리도 사시는구나…! 더욱 고맙네….^^

 

 

 

주소를 적은 글씨에도 그렇고 안에 내용물을 보낸 것도 보면 그 사람의 성품과 기질이 어떤지 보이는 것 같다.^^ 마음씨 좋고 사려깊고 배려심 많은 사람같은…. 새삼 따스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뜯어 보니 와~! 신청한 것보다 1가지 더 챙겨서 씨앗 4봉지와 종자를 심은 화분이나 땅에 꽂아서 표시할 수 있는 네임택을 함께 보내주셨다. 거기에 손수 쓰신 쪽지까지도.^^

 

  

 

내가 신청한 씨앗 3종(타이바질, 수레국화, 꽃양귀비) 말고도 내가 댓글로 애플민트나 페퍼민트 같은 허브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몇번 허브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을 기억하시고는 허브에 관심이 많으시는 것 같으니 다크 오팔 바질을 보낸다면서 조금 더 챙겨주셨다.

이런 세심함에 더 고맙구로~!^-^

쪽지는 작은 홍삼 상자에 담아서 서랍에 넣어두고 씨앗은 내가 구입해서 쓰고 남아서 새지 말라고 작은 지퍼백에 넣거나 종이 백을 접어서 있던 종이곽에 넣어서 보관하던 바질씨와 메리골드, 해바라기 씨까지 챙겨서 소형크기인 걸로 기억하는데 18 x 20 cm짜리 이중지퍼백에 같이 담아서는 나만의 원예창고의 한곳에 넣어두었다. 보고 파종시가를 알아보고는 적절하게 파종할 수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내게 강한 임팩트 있고 막강한 힘을 발휘해서 내게 도움을 주는 사람보다는 기간이야 어떻게 되던 좋은 사람들이 적절하게 잘 만나는 것 같다.^^ 그것만은 신께서 내게 허락한 몇 안되는 복인 것 같다.

잘 키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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