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426 [일상이야기] 추석맞이, 억지 춘향중인 농장 다듬기, 이제 안녕...! 한동안 날씨가 흐리기만 하다가 오래간만에 날씨가 맑았다.왠일인가 싶었는데 그 왠일이 왠일이 되어 버렸다.평소에도 정신없는데 추석 맞이해서 내가 하는 일도 없는데 진짜 바쁘다...!ㅜㅜ어머니께서 준비하시는 것도 바쁜데 연세드시면서 전보다 몸도 불편하고 병 들고 힘 약해지시고 하시다보니 누구야~!하고 부르시는 일이 많다. 잠시 엉덩이 붙이고 있을 시간이 없다.그리고 그만큼 어머니와 이야기도 많이 한다. 요즘 시국도 그렇고 부모님께서 양가 어른들 중에 최연장자이시다 보니 올 사람도, 갈 사람도 없고 동생네도 동생이 올해 다시 임용준비하다보니 11월에 있는 시험 준비한다고 미리 못 온다는 말을 했어서 많이 조용할 추석이지만, 지난 설날처럼 유난히 손발이 안맞고 예민해서 지독하게 싸우고 맘 상하기보다는 그래도 한.. 2020. 9. 28. 일상 - 흐린날의 농부이자 짐꾼!! 오늘따라 날씨가 흐리고 춥다...! 부는 바람에 습기를 머금고 있으니 유난히 바람이 찹다. 하필 이런 날 내 손 가져다 쓰겠다고 부르셨는지...!^^;; 아버지께서 당장 주어갈 수 있을 만큼 대추를 털어주셔서 줍는 날 마중 나온 청개구리.^^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가 나왔는데 사진찍을 때만해도 한마리 밖에 안보이더구만~ 귀여워 죽겠네요. 열심히 주운 대추들. 이미 작은 컵라면 상자 하나 가득 주워서 주거형 컨테이너에 넣어두고 다시 바구니 들고 와서 주으니 한가득이다.^^ 이걸 또 아버지께서는 건조기로 열심히 말리시겠구나...!^^ 올해는 장마도 길었고 태풍도 여러개 지나가서 그런지 나무에 매달린 것이 별로 없네요. 그만큼 와서 일할 것이 없다고 좋아해야하는 건지 싫어해야하는 건지 참...! 아쉽기는 아쉽.. 2020. 9. 23. 농사일을 해야하나...? 그리고 변화하는 티스토리. 가을이 오고 있는 듯 많이 선선해졌다. 너무 덥지도 그렇다고 아직 젊은 나는 그리 춥게 느끼는 것 없이 시원함을 느낄 정도로 선선해졌다. 대신에 내가 방에 있는 동안 24시간은 돌아가던 작은 선풍기가 이제 밤에는 틀어놓으면 춥게만 느껴질 정도이다. 보통 열매들은 영글고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찌는데 덩달아 같이 살이 오르는 것이 가을이었는데 올해는 다행인 게 그런 것이 덜하다. 봄에 비해서 산책하는 것도 덜한데 다행히 숨어서 막 먹고 싶어 지는 건 덜 한 것 같다. 한국 농어촌 공사에서 돌려받을 논도 살피실 겸 내 손을 필요로 하시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어느새 정신 차리고 보니 동생네 밭에 와있는...! 허헛~! 나 진짜 왜 이러니...!^^;; 담장 너머로 나가 있는 산초 열매를 까매지지도 않았고 아직 .. 2020. 9. 19. 일상 - 너무 조용한 일상, 그리고 마스크 받음 요즘 같은 시기에 너무 평온하고 잔잔하다. 미치도록 조용하고 평온하고 잔잔한…! 그래서 너무 답답하다. 그나마 이녀석들 보는 재미라도 있으니까 살지 않그랬으면 답답해 죽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키우던 식물도 거의 다 죽고 얘들이 그럭저럭 살아남고 있다. 바질은 다른 화분에 있는 것들은 몰라도 이 아이는 꽃대를 세우고는 꽃을 피웠다. 가을이 오고 있는 9월에 말이다.^^ 기특해~! 장기적인 백조생활에 보험을 못 넣고 있는데 아직 해지안되어서 그런지 이 시국에 맞춰서 마스크를 보내줬다. 고맙구로…. 정말 고민해봐야겠다. 보험 FP를 하는 것도 말이다. 사실 내 땅도 아닌 곳에 농사짓는 것은 좀 그래. 육체적으로 힘든 건 그렇다 치더라도 비전이 있는 것같지 않아서 도저히 할 자신이 없다.ㅜㅜ 잠시 사족을 그만하.. 2020. 9. 17.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0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