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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 흐린날의 농부이자 짐꾼!!

by Esther♡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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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날씨가 흐리고 춥다...!

부는 바람에 습기를 머금고 있으니 유난히 바람이 찹다.

하필 이런 날 내 손 가져다 쓰겠다고 부르셨는지...!^^;;

 

아버지께서 당장 주어갈 수 있을 만큼 대추를 털어주셔서 줍는 날 마중 나온 청개구리.^^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가 나왔는데 사진찍을 때만해도 한마리 밖에 안보이더구만~ 귀여워 죽겠네요.

 

열심히 주운 대추들.

이미 작은 컵라면 상자 하나 가득 주워서 주거형 컨테이너에 넣어두고 다시 바구니 들고 와서 주으니 한가득이다.^^

이걸 또 아버지께서는 건조기로 열심히 말리시겠구나...!^^

 

올해는 장마도 길었고 태풍도 여러개 지나가서 그런지 나무에 매달린 것이 별로 없네요. 그만큼 와서 일할 것이 없다고 좋아해야하는 건지 싫어해야하는 건지 참...!

아쉽기는 아쉽고 일하지 않으니 좋기는 좋고 떨어진 것은 아깝기는 하구...!

이중적인 마음이 너무 쉽게 오네요.

 

저 대봉감들...! 한번씩 내 겨울 간식이자 울 부모님의 좋은 간식인데 저렇게 후두둑~!

아까워...!ㅠㅠ

저 감들 돌려주오~! 다시 나무에 붙여서 잘 익히시오~!ㅠㅠ

 

근데 라즈베리 나무가 자생력이 강한지 여기 저기 뻗어서...!

다른 나무의 날카로운 가지 끝이랑 함께 손과 팔을 끍어 내고 찔러대서 상처가 이만 저만은 아니구...!

이런 것만 아니면 참 좋으련만...!!

 

흐린 날씨 중에도 황금빛 곡식들이 익어가는 모습에 좋아보이는구나...!

동생네 주말 농장의 관리를 끝내고 근처 이제 농장 만들 예정인 땅에 들려서 간단히 손보고 있다가 왔어요.

밥하기 귀찮아서 칭얼거리니 결국 라면을 허락하셔서 당장 사왔어요

오래간만에 먹어서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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