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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18

바질 씨 채종하다. 며칠 전에 바질 화분을 정리하면서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아 이 아이는 꽃을 피우고 씨를 맺은 바질이니까 건들지 말자! 싶어서 그 아이를 제외하고 샐러드, 비빔국수나 파스타, 떡볶이 등을 먹을 때 잎을 따서 먹었는데 바질 페스토로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냐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럴 순 있어도 사용할 방법이 없었기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죠.그렇게 1년생 식물인 바질의 잎이 누래지다 못 해 허얘지고 꽃대가 올라왔던 것도 꽃이 거의 다 지고 더 두었다간 자생적으로 씨를 품고 있는 씨방이 터져서 주변에 쓰레기처럼 떨어져서 버리겠다 싶어서 결국 서너개의 꽃대를 잘라다가 털어내기 쉽게 며칠동안 남향이라 여름엔 쪄죽고 겨울엔 따뜻한 햇볕이 잘드는 거실 창가에 두고 말렸어요. 오늘 책을 보다가 잠시 목도 마르고 화장실.. 2020. 11. 2.
<식물일기>허브 팔기, 애플민트, 페퍼민트 삽목 며칠 전에 씨뿌리고 삽목해서 키운 식물들로 거실 창가에 늘어져 있어서 비좁게 느껴지다보니 결국 팔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설마했다. 일일히 화분을 사서 심은 것이 아니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 pet병을 잘라서 쓰거나 바닥에 구멍이 있는 면봉 케이스를 활용해서 분갈이와 삽목을 했던 거라 설마하며 중고 거래 어플에 바질과 페퍼민트를 올렸었는데 오래되지않아서 사겠다는 사람이 생겼다.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는 그날만 기다렸다. 그러던 중에 보낼 것을 살피기 위해 상품의 상태를 살피던 중 페퍼민트가 흰반점이 생기고 상태가 영~ 병하는 것처럼 보여서 이런 걸 보냈다가는 욕들어먹기 쉬운 거라 얼른 뿌리내어 삽목하고는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애플민트를 사진찍어 페퍼민트 상태를 보여주며 사진 올릴 때만해도 괜찮았던.. 2020. 7. 21.
컨디션 난조, 초콜릿, 좋은 이웃 이번주 들어와서 컨디션의 난조로 감정의 기복이 넘나들었다. 그러면서 단맛이 왜 이렇게 당기는지…. 너무 힘들고 아파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산책하러 나갔다. 그동안 오피스 건물 화단에 잡초에 엉켜 있던 애플민트 무리 중에 두어가지씩 꺽어다가 내 방에서 질긴 자생력을 보이던 페퍼민트와 같이 물꽂이를 하고 뿌리가 나는 걸 확인하고 바로 각자 자리를 만들어 심어두었는데 페퍼민트는 거의 성공률 80퍼센트인데 애플민트는 반대였다. 그래도 최근에 네가닥 정도 용케 화분에서 버티고 있다. 물론 물꽂이 때부터 뿌리 여부를 떠나서 시들거나 줄기 끝이 썩어서 물러져서 결국 버리기를 여러번 하고 뿌리가 나서 심어도 될 것 같아서 심어도 누래지고 시들거려서 버린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앞에 막힘이 없어서 북향치고는 햇빛이 좀 .. 2020. 7. 18.
[일상/식물일기]제육볶음, 바질 분갈이, 애플민트 사망...!ㅠㅠ 페퍼민트 잎 말리기 어제 아침 일과를 마치고 방에 들어와보니 암만 봐도 삽목한 애플민트가 이상했다. 겸사 겸사 뿌리가 좀 나서 삽목한 페퍼민트도...! 애플민트의 작은 줄기는 윗부분이 시커멓게 되길래 짤라두었고 그래도 괜찮앚지는 듯하던데 긴 줄기는 잎이 생생하고 다른 식물들이 시들 때와 같지 않고 뻣뻣하고 솜털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잎만 노랗게 변하더니 갈색 반점은 물론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해가길래 잎을 계속 떼어내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결국 조심스럽게 줄기를 흙에서 뽑아(?)보니 너무 잘 버티는 것 같아 보이길래 뿌리가 조금씩 돋아서 자리잡나보다 싶어서 일부러 자리 잡는데 방해되지 않으려고 가만히 두었던 건데 뿌리는 왠걸?? 전~~혀~~~ 안나고 이파리들만 죽어나가니...!ㅜㅜ 그래서 최근 비슷한 시기에 삽목한 페퍼민트도 ..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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