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식물일기>허브 팔기, 애플민트, 페퍼민트 삽목

by Esther♡ 2020. 7. 21.
728x90
반응형

 

 

 

며칠 전에 씨뿌리고 삽목해서 키운 식물들로 거실 창가에 늘어져 있어서 비좁게 느껴지다보니 결국 팔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설마했다. 일일히 화분을 사서 심은 것이 아니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 pet병을 잘라서 쓰거나 바닥에 구멍이 있는 면봉 케이스를 활용해서 분갈이와 삽목을 했던 거라 설마하며 중고 거래 어플에 바질과 페퍼민트를 올렸었는데 오래되지않아서 사겠다는 사람이 생겼다.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는 그날만 기다렸다.

 

 

 

그러던 중에 보낼 것을 살피기 위해 상품의 상태를 살피던 중 페퍼민트가 흰반점이 생기고 상태가 영~ 병하는 것처럼 보여서 이런 걸 보냈다가는 욕들어먹기 쉬운 거라 얼른 뿌리내어 삽목하고는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애플민트를 사진찍어 페퍼민트 상태를 보여주며 사진 올릴 때만해도 괜찮았던 페퍼민트가 방금 확인하니 상태가 좀 안좋아서 그러는데 애플민트로 대체해도 될지 물어보니 고맙게 승낙을 해주었다.

많이 까다롭지 않아서 되려 고맙다는….^^

애지중지 물을 주며 신경썼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번식력과 생존력이 좋은 페퍼민트가 이렇게 병든 것 같은 흰 점이 무수히 박혀있는 게 영 신경쓰이네….ㅜㅜ

그래도 그동안 그렇게 뿌리를 내어 삽목을 해도 실패했던 애플민트가 자릴 잘 잡고 이파리가 하나 둘 누래지며 시들어가던 것이 없이 푸르른 초록빛깔 내며 잘 자리 잡고 있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정말 난감할 뻔 했다.^^;;

 

 

폰을 바꾸고 나니 당연히 충전문제에서도 잘 되었고 전화 통화나 메시지 수발신도 좋았고 다 괜찮았는데 역시 자주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자주 찍어서인지 사진이 진짜 잘 나온다.

원본도 좋지만 살짝만 손대어도 예전 폰으로 찍는 것보다 훨씬 잘 나오니까 뭐~!^^; 

 

 

오늘 보낸 아이들.

젊은 여성인데 진짜 차분하고 쳇으로 느낀 것처럼 심하게 까다롭지는 않았지만, 이성적이며 차분한 타입? 그래도 잘 키우시겠다니 고맙다.^^

 

 

그동안 물에 꽂아서 '뿌리야, 나라~!'하고 기다리던 애플민트와 페퍼민트가 뿌리를 제법 내었길래 기존의 카네이션 생화가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이사한 다육이로 인해 빈집이 된 재활용 화분이 생겼고 사고로 메리 골드를 꺽어 죽이면서 사용했던 흙을 일광소독과 함께 말려두었던 걸 다시 활용하면서 이사시켰다. 한동안 내 방에서 같이 지내겠군.

잘 지내자구!! 

 

 

 

 

 

 

※ 가시기 전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같은 제가 춤을 추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