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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 여자의 방랑기/걸어서 세계 속으로 129

[경주/꽃놀이/당일치기] 당일치기 경주 벚꽃 구경 4월 3일 일요일. 진짜 경주로 꽃이 보고 싶어서 갔어요. 사실 그전 금요일날 갔다오긴 했지만, 사진찍히는 것보다는 찍는 것을 더 좋아하고 그것 때문에 잘하지는 못 해도 카메라 한대 사서 다니는 내게 꽃보러 가면 사진 찍을 거 아니냐며, 어디로 가고 싶냐고, 보문단지를 가고 싶은지 대릉원 쪽으로 가고 싶은지 결정하라고 한껏 번죽만 올리고 그냥 차에 사람을 싣고 달리기만 하시고 주차장은 괜히 있는 것도 아닌데 세울데 어딨냐면서 그 흔한 곳 하나 세워주시지 않고 달리기만 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왕창 삐치고 토라져서 결국 일요일날 혼자서 내달렸습니다. 이렇게 안가면 제대로 못 보고 못 남길 것 같아서요.^^ 계림, 대릉원 쪽과 함께 꽃이 피면 장관이고 빨리 피는 흥무로 쪽으로 향했어요.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 2022. 4. 12.
[부산/당일치기/역사]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 감천문화마을에서 부랴부랴 UN기념공원을 두고 근방에 부산박물관과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도보로 약 20여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역에서 30여분 정도 거리여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로 판단해서 두 군데 다 가 볼 요량으로 향했습니다. 국립 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이 평소에 잘 가보지 못할 곳이기도 하고 더 안쪽에 있어서 먼저 갔다가 나오는 길에 박물관에 들려서 보고 갈 계획으로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으로 향했어요. 역에서 걸어서 30분 정도라서 우리집에서 도보로 (내 걸음 기준) 35~40분 걸리는 울산대까지 걸어가는 걸 감안하면 능히 가능할 거리라 생각했는데…! 간과한 것이 있었어요. 대부분 길이 구시가지가 아니면 그닥 길이 복잡지 않고 반듯하고 대체로 언덕이 잘 없고 주로 평지에 이뤄진 울산과 달리 언덕.. 2021. 12. 14.
[부산/당일치기/가볼만한 곳] 부산 감천 문화 마을 12월 3일 임시수도기념관에서 가까운 곳에 아미동비석마을과 감천문화마을이 있습니다. 부산에 피난민들이 몰리면서 생긴 달동네가 있는데 아미동비석마을과 감천문화마을을 다 방문하면 좋겠지만, 하루만에 가려는 곳을 다 가려고 하면 한군데 오래있지 못 하다보니 두 곳 중에 한군데를 정했어요. 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사진찍는 걸 좋아하며 취미인 걸 아는 사람들이 감천문화마을로 가보라고 추천하기에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지요. [감천문화마을] 토성역에서 걸어서 약 30분, 차로는 약 3분, 택시비로 기본 요금인 거리에 있어요. 당시 임시수도기념관에서 바로 걸어서 갈려고 소요시간이 어떻게 되나~ 했더니 40여분이 걸리길래 흐억~! 했어요. 그만큼 한번 미친듯이 깨지고 다친 다리가 건딜까…?싶은데 택시타고 가기도 아까워서 고.. 2021. 12. 12.
[부산/당일치기/가볼만한 곳]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2021년 12월 3일. 이날 계획상 그동안 가보고 싶었으나 못 가보거나 근처에 관심이 가는 곳들로 4군데를 다 돌아볼 계획인지라 일정이 빡빡했다. 그래도 부산 근대 박물관처럼 가고 싶어도 자체적으로 못 가보면서 자연스럽게 근처에 다른 곳도 건너뛰게 되어버리는 곳도 있지만, 임시수도기념관이랑 감천마을, 박물관,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으로 가려고 하면 오늘은 아무리 거리를 최대한 줄이려고 했다지만 바빴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 홈페이지 : museum.busan.go.kr/monument - 관람시간/관람료 제일 먼저 임시수도기념관을 먼저 들렸다. 임시수도기념관이 1시간 단위로 5명으로 적어도 전날까지 예약이 되는데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당일날에도 입장이 가능했다. 난 혹시나 해서 이날 11시..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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