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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 여자의 방랑기/걸어서 세계 속으로 129

2019. 11. 08. 운문댐 & 운문사 벌써 다녀온지 보름도 지났네요.^^ 지난 11월 8일 훨씬 전부터 운문사 가고 싶다고 한번도 못 가봤다고 노래를 불러대던 절 위해 지나가는 길에 김장을 담그기 위해 좋은 물 뜰 겸 부모님께서 절 데리고 가셨더랬습니다. 경북 청도엔 운문사는 가을이면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서 단풍 명소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진은 아직 푸른색이 많아서 초록초록하지만 이날 이미 단풍이 절정이여서 정말 보기 좋았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제대로 된 단풍은 못 봤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날이 주말이라 이시기에 주말을 끼고 왔다면 사람들에 시달려서 제대로 구경도 못 하고 왔을 거에요. 이후 운문댐에서 멀지 않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운문산)에 있는 운문사에 도착했어요. 이 곳은 서기 560년 (신라.. 2019. 11. 24.
2019. 10. 26. 석남사 출사 10월 26일날 울산시 상북면에 있는 배내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석남사에 가기위해 나섰습니다. 역시... 백암사나 법주사처럼 접근이 힘들거나 차에서 내려서 사찰에 들어갈 때까지 엄청 걸어야하는 곳이 아닌 접근성도 괜찮고 길이 험하지 않으면서 부담스럽지않게 트레킹하고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결정했어요. 석남사 홈페이지 : www.seoknamsa.or.kr/ 버스로도 갈 수 있고 잘 갖춰진 주차장에서 걸어서 30, 40뷴 정도 걸어갈 수 있으니 4세짜리 아기도 걸어갔다 왔을 정도로 거리가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전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서 버스타고 열심히 달리고 달렸습니다. 내리면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식사를 가능하고 1층에서 간단한 음료나 라면도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저기서 입장료를 .. 2019. 11. 3.
2019. 10. 17. 허난 설헌과 허균 생가 및 기념관 강릉에 갔을 때 허난설헌과 허균 생가 터와 기념관이 있다고 하여서 가봤어요. 입장료도 무료라서 편히 관람하셔도 될 것 같아요. 입구에서 들어가면 기념관이 먼저 있어요. 들어가면 여러 설명이 있는 판낼들과 함께 이런 모형들과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언제부턴가 대중적으로 읽히는 책으로 출판되면서 그 출판되었던 책들을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중에는 제가 읽었었던 버전의 책도 있었어요. 기념관을 나와서 방향을 가르키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은행나무를 지나 저 집으로 찾아가면 되요.그건 그렇고 집 앞에 있는 저나무는 하필 저기에 서있었을까요?^^ 제가 들어갔을 땐 문화해설사께서 이끄시는 무리들이 사랑채에 마루에 앉아서 해설사 분의 설명이 막 시작했을 때여서 일단 다른 곳으로 돌아봤어요. 여긴 대문 옆에 있던 방.. 2019. 10. 27.
2019. 10. 17. 강릉 선교장 단풍도 그렇고 출사하기 원하는 딸래미 땜에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떠나신 부모님. 가고 싶은 곳 좌표를 찍어 내라!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에 좌표를 찍었는데 유독 시간잡아 먹을 일이 없는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다.^^;;; 선교장은 99칸의 번창하는사대부가의 주거형식을 갖추고 있어요.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이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 처음 지어지고 10대에 걸쳐 지금까지 증축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는데 하늘이 족제비 무리를 통해 점지했다는 명당터로 이 지방의 명망있는 집안으로 남쪽에 경주 최부자와 견주는 만석꾼에 나그네를 대접하고 흉년에 곳간을 열어 이웃에게 나누며 베푸는 집안의 표상으로 자리 매김하는 듯 하는데...! 이 가문의 후손인 이근우란 사람이 친일..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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