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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택배 2차 도착. 그리고 중고 책 처리하기 오늘도 정신없이 활동하는 하루였다. 어김없이 아침밥 챙겨먹고 바로 밭으로 향했다. 오늘은 어머니도 함께 가셨는데 굳이 일하시려고 하지말라고 아버지와 내가 그리 말리는데도 굳이 농기구 챙기고, 장화신고, 농사용 모자 쓰고 쪽파 씨 남은 거 작은 대야 가득 담아 나오시다 나에게 한소리들으신다. 지금 심을 곳에 다 심어 두었고 내가 풀을 일부 베려고 있었고 어머니께서 심으려고 나오시던 방향으론 가지고 나오신 호미와 곡괭이로 갈아엎을 땅이 없었다. 지금은 하나마나 풀이 거의 다 덮혔지만, 작년에 그렇게 고생해서 죄다 농사용 부직포들로 덮어 놨는데 그걸로 어쩔 거냐는~! ㅜㅜ 나에게 그렇게 잔소리 들으시고는 후퇴하신 어머니의 뒷모습이 많이 무기력하신 것을 보고 나도 기운이 빠지는데 아직도 청춘인 것처럼 거친 일을.. 2023. 9. 9.
[일상] 오래간만에 외출~!! 알라딘 중고서점에 방문하고 1차 택배 도착 요즘 어머니의 식사와 간식을 챙기면서 동생 덕분에 이러저러하게 간식이나 반찬이 꽁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종종 식사을 준비하는 수고를 덜기도 한다. 근데 뭐라도 챙겨드리면 잘 드시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잘 드시다가도 다 먹기 힘든 경우 그게 다 나 먹으라고 몰아주신다. 다 좋은데 나는 나 먹을 것 다 먹고 수저를 내려놓거나 별로 먹을 의지가 없을 경우에 문제가 된다. 또 뭐 먹을 일 있으면 일단 같이 먹도록 권하실 때도 있어서 그걸 거절하는 것도 일이고 이미 먹을 만큼 적정량을 먹었는데도 또 먹기를 권하거나 어중간하게 있는 것을 대신 먹어주길 바라실 땐 진짜 이러고도 나 보고 살빼라고, 빼야하는 걸 안뺀다고 구박하시며 진정 살빼길 바라시는 분인가, 엄마 눈엔 내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 2023. 9. 8.
[일상] 드디어 애드센스 수익이 입금되다 오늘 아침 날씨가 좋으니 어김없이 밭으로 향한다. 그렇게 집 현관을 나오는데 그 순간 카톡음이 울린다. 보니 해외송금이 입금되었다는 메시지인데 내가 무역업이나 커피같은 걸 수입해서 식음료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 직거래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해외에서 입금될 것이 뭐있겠어? 당연히 그렇게 기다리던 애드센스 수익이지.^^ 참 오래 기다렸다. 근데 지급되었을 때 당연히 100달러(당시 107.87달러)가 넘어서 지급되었을텐데 실상 들어오니까 100달러가 안된다.^^ 거의 12달러는 떼인 건데 중간에 드는 수수료 같은 것이 있어서 그만큼 떼인 것이 있어서 비어 있는 것이 있는 거겠지.^^ 근데 환전하니까 전에 수익이 잘 들어와서 발생한 만큼 수수료 떼고 들어왔던 금액이 100달러가 넘을 때와 비슷하게 들어.. 2023. 9. 7.
[일상] 가슴 무겁고 답답한 일상 휴…! 이틀 전에 아주 관리안할 수 없어서 달려간 밭에는 역시나 감당안되는 풀들이 그득했다. 그래도 올해까지만… 정말 올해까지만 농사짓고 내년부터는 팔릴 때까지 최소한의 관리만 할거지만 그래도 댓정없이 퍼진 풀에 질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날 날이 좋아서 일하려고 가니 얼마되지 않아서 하늘에 구름이 끼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가 무겁고 물을 머금은 듯 찹찹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산허리에 구름같은 것이 내려 앉아있어도 비올거란 예고던데 이제 피부에 느껴지는 공기마저도 비올 거라는 걸 감지하게 된 난 뭐냐…? ^^;;; 그래도 해야할 일을 해야하기에 눈에 보이는 가지를 그간 수확했던 것들에 비하면 작아도 먹을 만한 것들을 다 거뒀고 무, 배추 심고 남은 부분에 쪽파를 심었다. 아버지께서 그중에서 ..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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