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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도 채종하고 마무리하다. 메리 골드도 몇주전부터 꽃을 따서 말리는 중에 꽃봉오리가 몇개 있으면서도 이제 꽃이 피면 얼마나 피겠냐면서 정리하기를 닥달하시기에 원치않게 정리함으로 마무리했다. 전부터 미리 말려둔 꽃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채집한 꽃까지 해서 일일히 꽃잎을 잡고 씨방(?)에서 일일히 뽑아 내고 꽃잎 밑에 달린 씨와 분리하는데 한꺼번에 잡고 당기면 뜯어내다시피 분리하지만 수월하지 않아서 꽃잎 밑을 원예가위로 잘라서 바로 작은 지퍼백 봉지에다가 담아넣는 걸로 했더니 나름 수월했다. 그리고 씨 부분이 시커멓게 영글지 않은 것도 있어서 그것은 그대로 버리고 시커멓게 영근 것만 거둬들였는데 제법 많다. 한포기에서 나온 것치고는 꽃이 여러개라지만 바질에 비하면 많이 나온 것이다. 다이소에서 샀던 메리골드와 해바라기, 바질이 아직 남.. 2020. 11. 24.
가을이 지나간다...! 시간은 붙잡고 싶어도 그런 내 의사와 상관없이 흘른다. 참 싫을 만큼...! 산책하면서 오래간만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의 가을을 영원히 남기고 싶어서 사진찍었지요. 봄이 되면 잎이 나고 꽃이 피는 것이 좋고 여름이 되면 더운 건 싫지만 푸르름이 좋은 거고,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한 당풍들로 참 이쁜 것 같다. 뭐 물론 눈이 오는 겨울에는 눈이 오고 쌓이는 것이 참 좋지만 불편함이 있고 여기처럼 눈보기 힘든 남쪽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것이 잘 없어서 쌓이는 것도 그만큼 드물다 보니…!^^;; 그 아름다움을 보기가 힘들다.^^;;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네요. 이번 가을은 엄청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이렇게 짧게 느껴지는 가을도 몇 없었던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오는 기회에 너무나 감사하고 기.. 2020. 11. 23.
감기 걸려도 할 일은… 해야하는 건가요…?^^;; 늦가을인데도 햇빛이 유난히 밝고 따스하다. 이날은 며칠 춥던 와중에 따뜻하던 날이었다. 이런 날 외출하면서 잠시동안이라도 해바라기를 하면은 어찌나 기분이 좋고 누가 안아주는 것도 아닌데도 그렇게 푸근한지…! 누군가 따스하게 위로하듯이 안아주는 것마냥 그렇게 따스한지 이날은 또 강한 폭풍우가 휘몰아치면서 생채기가 돋았을날이라서 더 그랬나 보다. 집에만 있으면 더 할 것 같아서 밖에 나와서 울음소리도 못 내고 모자를 푹 내리 눌러서 얼굴 가리고 소리 죽여 울기만 하는데 그래도 저 순간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어? 저건 찍어야 해~!'하며 부랴부랴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서 찍는 웃지 못 할…! 헛...! 그런 상황이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심해서, 너무 웃겨서 결국 웃고 말았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2020. 11. 14.
[서평/책리뷰/소설/영화실사화]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 영화 공식 원작 소설 (오리지널 커버) 국내도서 저자 :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 / 강미경역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20.02.12 상세보기 ○ 도서명 - 작은 아씨들(영화 공식 원작 소설 오리지널 커버) ○ 저자명 -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utt) ○ 줄거리 - 19세기 남북전쟁이 한창인 시기의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서 사는 중산층가정 얌전하지만 허영심이 많은 첫째 메그, 선머슴 왈가닥 말괄량이 아들 역활하는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조용하고 여리고 내성적이지만 피아노연주가를 꿈꾸는 셋째 베스, 철없고 욕심많고 예술적 감각이 다분한 화가지망생 막내 에이미 4자매가 사랑하는 아버지를 남북 전쟁에 군목으로 참전하시면서 아버지의 부재..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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