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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영화 리뷰

[뮤지컬/라이브] 팬텀 : 더 뮤지컬 라이브 (2021)

by Esther♡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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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4개 시즌 55만 명 관객 돌파! 초대형 흥행 대작 뮤지컬 `팬텀`의 귀환!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어둠만이 가득한 지하,그곳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숨어 지내는 오페라의 유령이 있다.오페라 하우스를 지배하는 그는 `팬텀`이라고만 알려져 있을 뿐 그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그는 우연히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다에의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매료되고,그녀를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 위한 비밀스러운 레슨을 시작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도움으로 크리스틴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기다려왔던 데뷔 무대를 치르지만,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오페라 극장의 디바 카를로타의 사악한 음모에크리스틴의 데뷔는 엉망이 되고 만다.이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크리스틴을 지키기로 다짐하게 되는데…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
평점
10.0 (2021.12.01 개봉)
감독
박재석
출연
규현, 임선혜, 윤영석, 신영숙, 에녹, 임기홍, 김주원, 윤전일

 

 

 

# 공연 - 팬텀 : 더 뮤지컬 라이브

일시 - 2021. 12. 25. 

# 장소 - 집에서 티빙으로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캐스팅 - 규현 (팬텀 역), 임선혜 (크리스틴 다에 역), 운영석 (제라드 카리에르 역), 신영숙(마담 카를로타 역), 에녹 (필립 드 샹동 백작 역), 임기홍 (무슈 솔레 역), 김주원 (벨라도바 역), 윤전일 (젊은 카리에르 역), 앙상블

# 러닝타임 - (인터미션 분포함) 117분

# 줄거리

4개 시즌 55만 명 관객 돌파!
초대형 흥행 대작 뮤지컬 ‘팬텀’의 귀환!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어둠만이 가득한 지하,
 그곳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숨어 지내는 오페라의 유령이 있다.
 오페라 하우스를 지배하는 그는 ‘팬텀’이라고만 알려져 있을 뿐 그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그는 우연히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다에의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매료되고,
 그녀를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 위한 비밀스러운 레슨을 시작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도움으로 크리스틴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기다려왔던 데뷔 무대를 치르지만,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오페라 극장의 디바 카를로타의 사악한 음모에
 크리스틴의 데뷔는 엉망이 되고 만다.
 
 이에 분노한 오페라의 유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크리스틴을 지키기로 다짐하게 되는데…
 
 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

 

#<사견-스포일러 有>

 

이 영상을 예전에 봤었던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처럼 영화로 넣어야할지 뮤지컬 공연으로 넣어야할지 많이 헷갈렸다.

그래도 뮤지컬 실황을 영상으로 보는 것이니까 뮤지컬로 넣었다.

 

2019.02.19 - [Famous/공연·전시 리뷰] - 2016. 11 30. 뮤지컬 <팬텀 - 부제 : 당신이 몰랐던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후기

 

2016. 11 30. 뮤지컬 <팬텀 - 부제 : 당신이 몰랐던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후기

※ 2016. 12. 5.에 작성한 후기   ☆ 뮤지컬 <팬텀 - 부제 : 당신이 몰랐던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 ☆ 일 시 : 2016. 11. 30. 오후 8시 ☆ 장 소 : 블루 스퀘어 삼성전자홀 ☆ 좌 석 : VIP석..

lovelyesther.tistory.com

 

예전에 서울에 가서 공연장에서 [팬텀]을 박은태 배우님과 이지혜 배우님 주연으로 봤었던 기억이 있었고 자주 이용하는 OTT인 티빙에서 독점적으로 영성을 올린다고 하기에 기다렸다.^^

 

에녹 배우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부산공연에서 봤었고 잘 생긴 얼굴에 연기 및 실력도 좋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규현은 그동안 꾸준히 해왔다지만, 한번도 못 봤었고 가수 혹은 아이돌 출신이 뮤지컬에 많이들 도전하지만 그닥 호평을 못 받는 그거라 긴가민가했었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악보를 팔던 크리스틴.

그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에 지나가던 필립 드 샹동 백작의 눈에 띄면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백작의 추천으로 그가 후원하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극장 감독 제라드 카리에르를 찾아가보라고 하여 찾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백작은 그녀를 직접 데려가고 싶지만 비지니스차 출장이라며 자신을 기다리는 여자들과 자리를 뜨는데 크리스틴은 너무나 기뻐하며 극장 감독을 찾아간다.

팬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은근 샹동백작은 자신의 부와 외모, 지위, 마성의 매력으로 여성들을 호리는지 여성들이 따라다니는 바람둥이같은 느낌이 없지 않았다.^^;;; 미안해용, 샹동 백작 역의 배우님들.ㅠㅠ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는 이미 자기만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야하는 마담 카를로타와 새 극장감독인 무슈 솔레가 왔고 기존의 극장감독이었던 제라드 카리에르는 해고되면서 쫓겨난다.

 

그리고 마담 카를로타는 오페라 하우스 온 첫날부터 갑질이란 갑질은 다 하면서 강제로 오페라 하우스 지하로 남자 직원 하나를 보내서 지하실에 있는 물건들을 다 조사하라고 한다,

 

덕분에 그 직원은 팬텀의 얼굴을 봐 버려서 팬텀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마담 카를로타가 보라는 듯이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마담 카를로타는 다행인지 못 보고 마담 슐레와 그들에게 아부하는 직원이 보게 되고 무마시켜버리고 극장감독이었던 카리에르가 와서 굳이 그래야했냐며 따지지만 팬텀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었던 거라 속상하지만 카리에르는 더이상 말을 할 순 없다.

 

예전 실제로 공연봤을 때도 그랬지만, 역시 팬텀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신영숙 배우님은 왜 이렇게 근거없는 자신감과 극강의 오만감, 자신만이 주인공이어야하고 집중받아야하는 사람이고 이렇게 깐족거리고 푼수끼 가득한 여성 역활을 잘하시는지…!^^

 

그 와중에 큰 후원자인 필립 드 샹동 백작의 추천으로 온 크리스틴을 무시할 수 없었던 직책있던 직원이 마담 카를로타에게 데려가지만 그녀는 한낮 의상담당 말단직원으로 보내버린다.

 

 

마담 카를로타의 목을 풀고 연습하는 소리를 듣고 기겁을 하고 몸서리치며 괴로워하던 팬텀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는 못 해도 오페라 하우스에서 일할 수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감격하며 노래하는 크리스틴의 목소리에 홀딱 반해서 개인레슨하기로 다짐하는데…!^^

 

크리스틴을 이 극장 최고의 디바로 만들기 위해 비밀스런 레슨을 시작하면서 팬텀은 점점 그녀에게 빠져가는 것을 볼 수 있고 그전에 자기 심복처럼 봐주더 극장감독 제라드 카리에르와 이야기하면서 극장감독이 이어줬던 뭐했던 자신이 지도했던 많은 여자들 중에도 못 하는 사람들은 없었을지 몰라도 이만큼 천상의 실력이고 아름다웠던 사람은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 하죠.^^

 

그런 와중에 더이상은 레슨이 필요없을 정도로 실력이 오른 크리스틴을 보면서 약간은 슬프지만, 노래하는 사람으로선 최상의 실력까지 올라간 그녀를 보며 기뻐하는 팬텀은 오디션을 진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마담 카를로타가 자기만 하기 위해서 오디션 자체를 없애버린 걸 알고 있던 크리스틴인지라 시무룩하니 팬텀은 비스트로에서 오디션을 하게끔 할 거라며 다독이고 그렇게 진행을 하지요.^^

 

물론 그 자리에 자신은 그 곳에서 숨어서 오디션을 볼테니까.^^

 

 

마담 카를로타와 무슈 솔레는 당연히 오고 샹동 백작과 제라드 카리에르도 참석한다,

주변의 바람잡이들 덕에 제일 먼저 주목받고 싶고 자기만 도드라지게 보여서 인정받아야하는 마담 까를로타가 먼저 시작한다.

하지만 엉망인 실력에 자신의 반쪽 무슈 솔레만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박수쳐줄 뿐이다.

 

 

크리스틴이 오디션에 응시하려고 하니 어떻게든 마담 카를로타가 훼방놓으려고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의 큰 후원자인 샹동백작이 보증하며 밀어부치니 더는 반대를 못 하고 하는데 앞에 워낙 두꺼비 멱따는 소리를 들어서인지 가히 성공적이었다.

Success~!

 

 

못마땅한 마담 카를로타는 공연 전에  독약을 탄 차를 크리스틴에게 먹임으로써 공연을 망쳐버린다.

덕분에 격분한 팬텀이 샹들리에를 매단 로프를 끊어버림으로 떨어뜨리면서 혼란한 틈에 그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자신이 사는 지하 무덤가로 데리고 가죠.

 

 

그거를 알고 바로 따라온 극장감독 제라드 카리에르가 아무리 팬텀을 협박에 가까운 설득하고

설득해도 팬텀은 듣지 않았고 마담 카를로타가 그녀의 데뷔무대를 망치기 위해 차에다가 독약을 탔다며 그녀의 무대를 망친, 그녀를 망가뜨린 존재들을 모두 자신이 복수하겠다고 펄펄 뛴다.

그리고 마담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에게 한 짓을 듣고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를 설득하던 카리에르 씨를 팬텀은 되려 오페라 하우스를 한번에 무너뜨릴 스위치를 가지고 더 설득하고 말을 할 경우 이 오페라 하우스를 무너뜨리겠다면서 협박 아닌 협박으로 더는 설득 못 하고 돌아가게 만든다. 

 

그러고는 팬텀은 마담 카를로타에게 복수하러 나가고 카리에르도 따라 나가는 와중에 상동백작이 그녀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와서 찾는 장면이 있는데 내려오기 전에 샹동백작은 그 가면쓴 녀석이(=팬텀)이 그녀를 데리고 옷장쪽으로 데리고 갔다고, 그녀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가겠다고 하는데 말리던 경찰 경감이 가시는 건 자유일지 몰라도 절대 살아서는 돌아오지 못 할 거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내려와서 찾지만 미로같은 그곳에서 찾기 힘들다.

 

 

 

 

 

 

팬텀이 없는 지하 무덤가 팬텀의 공간에 찾아온 카리에르.

정신차리고 일어난 크리스틴을 보고 나가길 다시금 그를 버려야하는 순간이 왔다고 그래야한다고 그는 그녀에게 그저 레슨을 해야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으로 보고 더욱 삐뚤어진 모습을 보이며 집착하는 거라고 설득을 하고 설득한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마에스트로는 그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고 설사 그렇더라도 그를 버리고 나갈 수 없다고 그의 곁을 지킬거라고 팬텀만큼이나 지독한 고집을 보이는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그리 잘 아냐고 묻게 된다.

 

결국 젊은시절에 팬텀의 엄마와 사랑하게 되고 아이가 생겼고 그 아이가 팬텀이라고 말하는 카리에르.

이미 가정이 있는 자신이기에 결혼까지 못 하는 환경에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 그의 어머니가 집시에게서 산 독약을 먹었지만 그럼에도 살아남아 태어났으나 얼굴이 괴물과 같았음에도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로 바랄보고 몇년을 키우다가 사망하고 어린 팬텀이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바다 괴물같은 모습에 충격받아 괴로워하니 자신이 가면을 만들어서 주고 보살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자신이 그의 곁에 있어야한다고 팬텀처럼 고집을 부리니 결국 혼자 돌아서는 카리에르.

 

 

그 사이 팬텀은 마담 카를로타를 찾아가 이 오페라 하우스를 떠나던지, 자기 손에 죽던지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지만 그것이 싫은 마담 카를로타는 그를 모욕하고 유령이 나타났다고 방정을 떨다가 결국…!ㅜㅜ

 

 

그리고 돌아온 팬텀은 크리스틴과 자신의 공간에서 꼼냥거리는데 뭔가 처음 설레는 감정에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어수룩하면서도 너무 아이같이 순수하게 그녀에게 다가가는 팬텀을 보면서 몇년 전 보았던 팬텀의 은릭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어수룩함은 역시나 있지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사랑이란 감정을 어른의 감성으로 담아 내어서 약간은 성숙한 미(美)는 있고 순간순간 약간 새침한 모습이 더해지고 가면을 벗어서 보여달란 크리스틴의 요구에 적지않게 예민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만 밀고 당기기가 에릭이라면  규릭은 첫사랑의 순수함과 어리숙함은 있지만, 어찌 된 것이 생전 사랑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어린아이의 첫사랑같은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것도 모르는 그가 더더욱 여성을 대하는 걸 모르길래 어설프고 어리숙한 아이같은 모습인데 크리스틴은 그의 어린시절을 알기에 안쓰러움이 있기도 한 모습이다.

 

가면을 벗어서 보여주길 바라는 크리스틴의 요구에 은릭은 정말 새침하게 정색을 하며 거절하는데 그 순간에 내 유머 코드에 살짝 자극이 되어서 나직히 풋~!하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리고 몸서리치며 거절하고 피할 때도 은릭은 물론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고 피하려는 것은 있지만 다소 어른스런 모습에 당혹해하고 당황함과 정색이 흐르지만, 결국에 그녀의 부탁과 설득에 규릭은 당황하고 당혹함은 물론 어떻게든 표현이나 관계형성이 서툰 어린아이가 숨기고 싶고 거절하고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 강했다. 

 

그렇게 당신의 얼굴을 봐도 곁에 있을 거라고 제발 보여 달라는 크리스틴의 질긴 요청에 팬텀은 하는 수 없이 보여주지만 그 순간 그녀가 경악을 하고 도망을 가버리는 탓에 적지 않게 당황하고 낙담하고 분노하는 에릭이다. 소리지르고 몸부림치는 것을 넘어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넘어뜨리며 꺽꺽 울기까지 한다. 하지만 자신을 버렸다는 분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는 양가감정에 혼란스러워하기도 한다.

 

그런 에릭도 은릭은 극강의 분노와 처참한 좌절감에 어린아이의 칭얼거림과 떼쓰는 듯한 것이 플러스 알파로 보인다면 규릭은 그동안 눌러왔던 것이 있는지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잘 배우지 못 한 것 같은 모습에 엄청 놀라고 당황해서 표현이 잘 나오질 못하는데 극강의 분노와 슬픔, 좌절감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샹동 백작과 경감이 크리스틴이 사라진 방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답이 없고 경감이 나간 뒤 거울 뒤에서 크리스틴의 목소리가 들리자 샹동 백작 경감과 사람들으르 부르고 비밀통로의 장치를 아는 카리에르가 거울로 위장한 문을 여니 공포에 질린 크리스틴이 나오고 그녀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듣고는 결국 발생할 일이 생겼다는 반응이다.

 

그 사이에 마담 카를로타를 찾던  무슈 솔레는 죽은 그녀를 찾아 슬퍼한다. 

 

나중에 가면을 쓴 에릭이 이성을 잃고 그녀를 찾으러 나왔으나 이미 사람들이 보고 경악하고 그도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퍽 당황하지만 그녀를 찾아 헤매는 중에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도망친다.

 

총소리에 달려온 경감은 부하들을 끌고 핏자국을 따라가는데 피를 흘리며 숨어있는 에릭을 먼저 발견한 카리에르는 그가 숨어 있는 곳으로 경감과 경찰이 들어오려고 하는 것을 이미 자신이 다 살펴 봤다며 여기에는 없다고 하며 다른 곳으로 보내버립니다.

 

 

거의 숨넘어갈 것 같은 에릭과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카리에르.

규릭은 이때 저번에는 미안했다고 그럴려고 그런 건 아니였다며 그래도 자신이 태어난 것은 다행이라고 여기서 많은 오페라를 들었고 크리스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니 더 없이 다행이었다고, 하지만 자신을 아무도 못 찾게 깊이 묻어 달라고 카리에르에게 말한다.

카리에르가 크리스틴도 일부로 그런 건 아닐거라고 지금 많이 후회한다고 전하면서 이때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며 에릭의 아버지인 것을 밝혀지는데…!

 

은릭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진작에 알고 있어서 그래도 자신에게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이미 많이 깨닭고 카리에르가 자신의 치닥거리하는 집사같은 존재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존중과 존경이 말투가 아랫사람대하듯 하는 말투에서 '~했어요, 그랬어요.' 하는 말투로 바뀌기도 하고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묻어났다면 규릭은 말투가 크게 바꿔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전에 가시돋히고 안하무인같은 에릭의 말투에서 많이 누그러졌었고 어릴 때 헤어졌던 그리운 아버질 다시 만난 것처럼 그렇게 공허한 눈빛이 살짝 촉촉해졌었다.

 

그러다가 잠잠해진 것을 느끼고 지하로 내려가려다가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고 도망치는 에릭을 샹동 백작이 쫓아간다.

 

 

그렇게 둘이 몸싸움을 하다가 이들에게 잡힐 두려움과 이들 모두 자신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존재로 보는 에릭은 결국 샹동 백작을 난간 밖으로 밀어버리고 겨우 난간에 메달린 샹동백작을 바닥으로 마저 떨어지게 하려하지만 그의 심장, 그의 목숨인 크리스틴이 다급하게 에릭을 부르는 소리에 멈추는데 그를 도와달라고 당신을 해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제발 그를 도와달라는 그녀의 목소리였다.

 

 

그렇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랑하던 크리스틴이었는데 그런 그녀가 자신에게 그를 위한 말이 아닌 다른 남자를 위한 호소를 한다는 것에 괴로움과 질투에 절망이 섞인 소리를 내지르지만 결국 샹동백작을 구해주고 앞뒤로 다 막혀서 더이상 도망갈 곳이 없는 순간에 천장에 매달린 줄을 타고 도망가려는 순간에도 크리스틴에 대한 집착을 놓치 못 하는 에릭.

 

그마저도 여의치 않음을 안 순간, 에릭은 사람들에게 잡혀서 전시되고 조롱거리가 되느니 죽어버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는지 카리에르에게 자신이 부탁을 하지 않았냐고, 얼른 쏘라고, 제발 쏴달라는 처절하게 부르짖는다.

 

망설이며 어쩔 줄 모르던 카리에르는 옆에 있던 경찰의 총을 뺏들어서 아무도 자기 곁에 못 오도록 하고는 자신의 아들 에릭을 쏘고 그렇게 에릭은 땅으로 내려왔다.

 

경감이 어떤 목적이었는지 몰라도 카리에르의 애원에도 에릭을 데리고 가버리려는 것을 카리에르가 귀속말로 뭐라고 말하자 모두 나가게 하고 자리를 비켜줬다.  

 

 

자신의 목숨이 사그라지는 순간에도 크리스틴을 찾는 에릭…!

그녀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마지막 사랑의 고백을 하고는 숨을 거둔다.

 

 

그런 그를 부틍켜 안고 우는 아버지 카리에르와 끝까지 그를 온전히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 했던 크리스틴과 그녀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샹동백작.

 

『오페라의 유령』의 스핀오프 같은 작품이라 어쩜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이 주인공인 작품인데 그 끝이 너무나도 애절하고 슬펐다.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크리스틴과 라울 백작이 주인공이라 팬텀은 위협적인 빌런으로 치부될 수 있는데 [팬텀]에서는 그 역시 그녀를 사랑하는 한 남성이었고 크리스틴에게도 그를 사랑하며 애정을 가졌음을 보여주니까.^^;;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처럼 [팬텀 : 더 뮤지컬 라이브]도 역시 아무리 가까운 좌석에서 봐도 무대와 거리가 있다보니 자세하게 보기 힘들고 공연장의 음향시스템에 따라 음향이 나빠서 안정적인 음향을 기대하기 힘든데 안정적인 음향으로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고 나 또한 무대 위에 있는 것처럼 배우들의 표정과 액션을 뚜렸하게 볼 수 있었다.

 

처음 [팬텀]을 보러 갔을 때 지금도 그런 소리가 좀 있는 것 같은데 당시에도 음향이 샤롯떼나 다른 공연장보다 비교해서 못 하다는 평이 있었던 블루스퀘어에서 봤을 땐 음향이 정말 불안정함을 느끼고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는 음향도 안정화해서인지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았다는.^^

 

실제로 맘편히 공연볼 수 있는 날이 언제가 올지…!

참… 코로나가 오기 전의 생활이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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