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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공연·전시 리뷰

2016. 7. 1. [연극] 엘리펀트 송 울산 공연 후기

by Esther♡ 2019.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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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0. 작성한 후기입니다

 

 

공연명 : [연극] 엘리펀트 송

일 시 : 2016. 7. 1. 금요일 오후 8

장 소 :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캐스팅 : 마이클 - 정원영, 그린버그 - 이석준, 피터슨 정재은, 안소니 코끼리 인형

마이클 - "난 그 눈에 완전히 사로잡혀버렸어요. 그 눈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을 거예요."

/“진실은 곧 알게 되실 거예요.”

     /“만약 두 분 사이에 아기가 생긴다면 11초도 놓치지 말고 사랑하시고 온맘 다해 아낌없이 사랑하세요.”

  /“내가 바라던 건 사랑 뿐이었어요.”

    피터슨 - “나도 너 없으면 안 돼. 니가 있어야 나도 웃지.”

    ​/"약속해, 절대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겠다고."

    그린버그 - “넌 비밀이 참 많구나!”/“진실을 얘기해!”

 

사담

공연 한 달 전에야 TV 광고로 알고는 3주 전에야 겨우 예매한 연극.^^

여기에 정원영 배우가 나와서라는 건 비밀 아닌 비밀~!^^

 

같은 윤배우 바라기이자 정배우의 실력을 높이 사는 팬 언니에게 근황을 묻다가 정배우 공연 예매했다고 말하니 언제 어디서 하냐는 급 관심~! 그래서 내 덕분이라며 이리저리 예매, 취소를 하더니 나름 좋은 열에 제일 앞자리로 예매하고선 같이 들떠서 공연 전날까지 윤배우, 정배우를 주제로 엄청난 수다를...!

 

이래서 여자들이 모이면 시끄러워지는 거는 물론 몇 시간 동안 통화하고도 부족해서 못 한 건 다음에 만나서 하자고 하는지 알겠다는...^^;;

 

워낙 배우 집안 자제의 올바른 예일 정도로 공연을 봤던 이들의 증언(?)도 있고 지난해 윤배우의 자선콘서트 동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끼 많고 재능 많은, 자신을 다람쥐에 비유하며 다람쥐처럼 막 활동해야하는데 너무 좁은 곳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징징거리는 것도 귀엽고 사랑스럽던 정배우를 놓치는 것이 아쉬웠던 만큼 기대도 있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이브 날 한 정신과 병원 원장인 그린버그는 어제 갑자기 흔적 없이 사라진 정신과 닥터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를 마지막으로 본 환자 마이클을 만나러 병원에 출근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한 하루의 이야기이다.

 

마이클은 어릴 적 충격으로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동시에 애착으로 지독한 집착을 보이는 10대 소년으로 미혼모이자 오페라 가수인 엄마 밑에서 지내던 중 자신과 엄마를 버리고 떠났던 아버지가 본인이 살고 있는 남아공으로 어린 마이클을 불러서 며칠 함께 지내게 되지만, 잔뜩 들떴던 어린 마이클에게 돌아온 건 사파리에서의 무자비하고 끔직한 코끼리 사냥뿐이었다. 돌아온 후 이미 알고 있는 듯이 매니저가 아닌 직접 마중 나온 엄마가 엘리펀트 송을 불러주며 선물한 안소니라는 코끼리 인형을 두고두고 끼고 있는데 어떻게든 병원의 명성에 먹칠되는 일 없이 병원 운영을 순탄히 하려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정신과 닥터이자 원장인 그린버그가 자기에게 흔적 없이 사라진 로렌스에 대해 닦달하며 물어보자 미궁 속 같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진실을 담보로 세 가지 조건을 내미는데...!

그것은 바로

첫째, 나의 진료기록을 보지 말 것.

둘째, 나에게 초콜렛을 줄 것. (이것도 협상결과로 세 개를 줄 것을 약속받음)

그리고 셋째, 그 여자(=간호사 피터슨)를 제외시킬 것.

 

그린버그는 마이클을 만나기 전 선생님은 코끼리에 대해 얼마나 아시냐며 마이클이 코끼리 이야기 하는 걸 보시게 될 거라고 너무나 영리하고 머리 좋은 아이라 선생님과 게임을 하려고 할 거라며 조심하라는 간호사 피터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실종된 동료의사를 찾을 열쇠를 얻기 위해서 여러 번의 밀당에도 불구하고 황당하고 어이없는 마이클과의 계약을 하게 되는데 여전히 마이클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오페라와 코끼리 이야기만 해대며 담당 주치의 로렌스와 간호사 피터슨을 모함하는 듯한 말들 뿐...! 마이클은 진지한 듯 밉지 않게 깐죽거리고 까불거리는 모습 (그런 마이클이 원래 자신이었던 것처럼 정원영 배우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귀염성 있는 까불거림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가득했다.^^)

 

그러다가 퍼거슨이 소란스러움에 몇 번이나 진료실로 왔다 갔다 하고 그린버그가 절제와 정제가 묻어나오는 욱이 몇번이나 나온 끝에 마이클의 부추김으로 퍼거슨에게 받은 마스터키로 로렌스의 잠겨있던 책상 서랍 속에 있던 마이클의 나체 사진을 본 그린버그는 시퍼렇게 질려서 이번에도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온 퍼거슨에게 이게 대체 뭐냐며 몇 년 전에 있었던 병원 내 성추문 사건을 잊은 거냐고, 그 일로 병원 이사진들이 원장인 자신을 물러나게 하려고까지 했다고 당신은 이걸 알고 있었냐면서 흥분하여 몰아세우고는 뛰쳐나가는데 그녀 역시 자신만의 사연과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있지만 자신의 일에서만은 프로페셔널하면서도 마이클을 엄마처럼 누나처럼 돌보던 퍼거슨은 한숨과 함께 축 쳐져서 안소니만 바라보며 우울해하는 마이클에게 코끼리 이야기해달라며 마이클의 기분을 풀어주려 하는데 이때도 마이클이 웃으면서 어찌나 돼지가 꿀꿀거리는 소리 낼 거 잖아요~!”하며 새침하게 비싼 척을 하던지...!^^

 

그런 마이클을 잘 아는 피터슨은 어르고 달래서 결국 하게 만들고 마이클이 돼지가 꿀꿀거리는 소리라고 했던 소리를 내면서까지 숨넘어갈 듯이 숨을 들이마시면서 깔깔 웃고 그런 피터슨을 향해 그거 봐요~! 결국 돼지가 꿀꿀거리는 소리 낼 거면서~!”라고 하지만 결국 마이클 자신도 기분이 풀린 듯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마는데 아버지에게 어머니와 함께 버려졌다는 아픔과 무대에서 있었던 약간의 실수가 엄청난 악평으로 돌아와 오페라 가수로서의 명성과 자존심에 금이 갔다고 느껴서 결국 자살하게 된 엄마를 구급대에게 알리지 않았던 탓에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에 그 결함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고 본연 그대로의 자신을 봐주길 바라던, 그래서 자유를 찾던 마이클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그린버그가 퍼거슨을 보내고는 마이클에게 진실을 듣기 위해 이런 저런 질문과 추궁을 하는데 여전히 마이클은 그린버그에게 여전히 원하는 자식이 없이 시간만 흐르는 가운데 그린버그에게 관심과 사랑을 필요했던 부인에게 부인의 신체적 시간이 가고 있다곤 자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만약에 아기가 생긴다면 11초도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하라고 충고하지 않나 어머니가 어떻게 자신을 떠났는지를 이야기하지 않나 엉뚱한 말들로 요리조리 피하는 마이클에게 결국 그린버그는 마이클 네가 협조한 게 뭔데 하는 식으로 버럭 하지만 그런 그린버그가 서운해서 마이클은 난 진실만을 말했는데 당신이 못 알아차린 거라며 반박한다.

 

그렇게 끝없는 밀당과 실랑이 끝에 마이클이 자신의 이야기하는 과정에 그린버그는 병원의 행정과 운영에만 관심을 가지던 원장이 아닌 정신과 의사이자 사람으로서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와 집착이 되어버린 애착을 가진 마이클을 이해하게 되고 상담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때 그린버그는 전화를 받고는 마이클을 닦달하자 마이클은 정신과 닥터 로렌스가 남긴 쪽지를 한 번에 주면 재미없다는 듯이 그린버그가 궁금해서라도 안달내서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려는 것 마냥 중간에 찢어서 두 번에 나눠서 그린버그에 주고 그 과정에 초콜릿 하나 더 추가하여 약속한 초콜릿 네 개를 받아 행복하게 먹는데 그린버그는 쪽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로렌스가 누가가 어제 뇌출혈로 쓰러져서 돌보기 위해 며칠 가게 되었다는 걸 전해 듣고 마이클은 전화를 바꿔달라해서 로렌스에게 서랍 속 아몬드 초콜릿을 먹었다고 말하자 무언가 알고 있는 듯 우는 로렌스의 반응에 감동 받은 듯이 우는 거냐고 고마웠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고는 다시 울리는 전화도 받지 않고 도로 끊어버리는 마이클의 모습에 어리둥절하게 쳐다보지만 마이클이 쓰러지자 놀란 그린버그의 소리에 달려온 피터슨이 쓰러진 마이클을 보고 무얼 먹인 거냐고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애한테 초콜릿을 먹인 거냐 닦달하는 말에 미처 차트를 살피지 않았던 자신의 실수를 깨닭고 정신이 무너진 그린버그에게 피터슨이 얼른 아드레날린 주사약을 챙겨 오라고 다급히 시켜 보낸 뒤 마이클이 안소니를 맡기려해도 진정 아끼며 엄마처럼 돌보던 피터슨은 강하게 거부하며 죽지 말라고 기다리라는데 결국 못 기다리고 죽음으로 자유를 찾아 떠나버리고 한발 늦게 나타난 그린버그는 상담 중에 실수로 내담자를 죽게 했단 죄책감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고통스러워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엘리펀트 송에는 누구나 부족하고 결함과 부족함이 많아서 채워져야 할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극을 보는 내내 왜 그리도 마이클에게서 내 모습이 보이는지...!ㅜㅜ 마이클의 외침처럼 전해 듣거나 기록된 정보나 몇 개 없는 정보로 나를 판단하고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 아닌 본연 그대로의 자연인으로서의 나를 봐달라고 힘껏 말해도 본연의 나를 보고 알아가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이나 기준을 들이밀어서 그 틀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거나 자신에게는 아무렇지 않겠지만 상대에게 상처가 될지 모르고 쉽게 말하며 대하고선 그렇게 안하거나 상처받으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거나 더 이상 귀찮아지기 싫다는 듯이 방치되기도 하고 자기 맘대로 날 쓰려다 거절당하면 기분 나빠 하는 것이 너무도 뼈아프게 다가 왔던 나였던지라 어린 마이클을 어떻게 대하고 사랑해야하는지 몰랐던 마이클의 부모처럼 날 많이 사랑하시지만 어떻게 사랑하고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다가오시던 부모님과 그런 날 자기들만의 생각으로 선입견과 편견을 공유하면서 삐딱하게 보던 사람들로 인해 그렇게 제대로 사랑받는 법도, 제대로 나와 이웃을 사랑하는 법도 모르고 병적인 애착과 트라우마로 더욱 내면으로 들어가면서 갑갑한 그 곳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기를 갈망하던 병든 마이클이 그 연극을 보는 내내 내 안에서 보여진 탓에 마이클이 죽었을 때 너무도 가슴 아프고 슬픔이 배가 되었다. 그리고 내 눈에 죽어가던 마이클이 덜 외로워 보였던 것은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간호사 피터슨과 닥터 로렌스, 그리고 뒤늦게 마이클을 이해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실수로 상담하던 중에 마이클이 죽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괴로워하며 울던 그린버그가 있어서 덜 외로워 보였다...!^^

 

그것 때문에 눈물이 눈에 그렁그렁하면서도 입에서 잔잔하게 행복하지만 슬픈 미소가 머물던 것도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몇 안 되는 공연 관람으로 느끼는 것인데 자신들은 신경 쓴다고 쓰는데도 혹은 너무 경황이 없어도 그렇지 공연 중 비매너들(ex. 공연 시작과 동시에 가까운 곳 빈자리에 잽싸게 자리 옮기는 것, 가방지퍼 여닫는 것 조심한다고 해도 소리가 다 들려서 은근히 관극에 방해되고 신경쓰임, 무음/매너모드하지 않음으로 인한 공연 중 벨소리!!!, 휴대폰 액정 불빛이 반딧불처럼 번쩍이는 것 등)이 있어서 엄청 거슬렸다~!! ㅡㅅㅡ^

서울에서 먼 지방까지 내려와서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그리고 아무리 배우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관객석보다 무대 위가 더 환하다고 해서 그로 인해 사진이 잘 안 나온다고 커튼 콜 때 플래시를 터트리지는 말자구요~!

 

분명 그것도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때 숙지하도록 안내되어 있고 공연장에서 들어갈 때 어셔들이 미리 사진 촬영 가능한지 안한지 안내하고 사진 촬영이나 플래시 사용에 관해 물어보면 얼마든지 안내를 해주고 공연 시작 전에도 여러 번 휴대전화 OFF와 함께 안내공지가 방송이 되고 그러는데 부산에서 공연 보다가 커튼콜 때 어느 개념 없으신 아주머니께서 플래시를 의식안하고 계속 쓰시다가 옆에 그날도 같이 간 팬까페 언니랑 내가 있던 팬까페에 있는 역시 다른 지역에서 왔던 팬이 DSLR들고 있단 이유로 플래시 없이 잘 찍던 중에 플래시 사용한 걸로 오해받아서 제지 당하는 바람에 그 뒤에 사진을 못 남기는 바람에 속상하기도 하고 이미 들어오기 전에 사진촬영가능한지 다 확인하고 왔는데 어떻게 누가 했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렇게 막무가내로 DSLR을 들고 있단 이유로 렌즈를 가리면서 못 찍게 제지를 하냐고 엄청 짜증이 나서 다른 어셔에게 상황을 알리고 항의를 하더군요. 물론 막무가내로 우기고 컴플레인 거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분명 아니여서 따질 건 따지고 항의를 해야죠. 이렇게 제대로 매너를 지키지 않은 탓에 엄한 사람이 뒤집어 쓰고 불이익 당하는 것도 봤기에 좀 조심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익지익하는 지퍼소리도 가급적 조용히 방해 안하려는 맘이 느껴지긴 했는데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그러니까 많이 진짜 거슬렸어요!

그래서 바로 공연이고 뭐고간에 당장 뒤돌아보면서 뭐라 할 뻔했을 정도니 제발~!ㅜㅜ

 

그리고 어디 가나 느끼는 것이지만 공연 중에 전화벨이 울리거나 반딧불처럼 휴대전화 액정 불빛이 깜박이는 것은 그 곳에 있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그 공연을 준비해서 올린 배우들과 스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지독하게 방해하는 것이니까 부디 아무리 경황없어도 단 몇 초면 휴대폰을 끄거나 무음/매너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고 공연을 하는 동안 아무리 인터미션이 없어도 1시간 반 동안 휴대폰 진동이 울려도 나중에 확인해도 되는데 그 자리에서 못 참고 그러는 것인지... !^^;;

 

그리고 제발 공연장에서 파트 타임인 어셔나 정직원인 사람들이 제지하고 하지 말라하면 좀 하지 말자구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번 공연에는 웬일인지 커튼콜 때 잠깐이지만 사진 찍게 하더라만은 커튼 콜 포함 무대 사진 찍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하고 휴대전화 off하는 것과 함께 몇 번이나 제지해도 진짜...! 내 앞에 앉았던 사람들 중에 한 놈이 무대 사진 찍지 말라고 어셔들과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제지하는데도 하길래 어셔가 지나갈 때 꼰지르려다가 얼마나 간절하면 저럴까 싶어서 안하고 말았네...!-.-+

 

부디 혼자만 보는 공연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것이니까 제발 예의는 갖추자구요. 왜 내가 사는 지역엔 오지 않냐고 투정부리지 말고요~! 뭐 수익성도 따져서 수지타산 안맞고 그만큼 팔리지 않으면 못 내려오기도 하지만 살짝 꼬아서 생각하면 아무리 수지타산 맞고 수익성이 좋아도 관객들의 기본 매너가 꽝이고 별로면 배우들이나 공연 관계자들도 별로 오기 싫을 듯...!^^;; 공연장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을 가족으로 둔 분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럽니다~!^^;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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