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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공연·전시 리뷰

[뮤지컬/리뷰] 2016/3/2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부산공연>

by Esther♡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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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5.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연명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부산공연>
※ 날짜 : 2016/3/23/

※ 장소 : 부산시민회관
※ 캐스팅 : 김지우(스칼렛 오하라), 윤형렬(레트 버틀러), 에녹(애슐리 윌크스), 오진영(멜라니 헤밀턴), 한유란(유모), 최병광 (제러럴 오하라), 앙상블 등

<사견>
작년 11월 프리뷰 첫공연 이후 근 5개월여만에 보는 바람사^^
뭐 공연도 보면서 우리 멋진 윤배우님 보는 건 안비밀~!!^^;;

처음보다 우리 배우님의 연기가 많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실제로 레트 버틀러가 있는 것 같은 몰입도 최고였고 첫 프리뷰 때처럼 스칼렛 역의 김지우 배우님도 여전히 당당하면서도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스칼렛도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제너럴 오하라 역의 최병광 배우님은 여전히 굵직한 음성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해주시고, 벨 와틀링 배우님(이번엔 프리뷰 첫 공 때 하셨던 분인지 다른 분인지 헷갈림...!ㅡㅜ)도 카리스마 장난아님~!^^

 

프리뷰 이후 여러 횟차를 거듭하면서 들어오는 후기들을 감안을 했는지 프리뷰 때 없던 진통 중인 멜라니가 스칼렛에게 어머님이 편찮으시다는데도 안가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이 들어갔다고 말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고 듣게 되었고 지방공연이지만 서울공연에 비해 좀 단축된 면이 없지 않고 그걸 제일 크게 느꼈던 것이 프라시가 진통 중인 멜라니로 인한 스칼렛의 다급한 명령(?)조의 심부름에 급하게 뛰어가는 것이 급격히 줄어서 서울공연과 비교하면 그냥 흉내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는...!ㅜㅜ

좀 슬프넹...^^;;

 

여전히 처음 만난 순간, 스칼렛이 애슐리에게 거절 당하고 화병을 던지자 "우왓~! 벌써 전쟁이 시작한 거요?"하며 나타나 스칼렛을 놀리는 레트 버틀러의 능글거리고 농익은 연기며 애슐리로 인해 스칼렛이랑 다툰 후 다급히 아빠를 부르며 달려온 보니가... 왜 그렇게 귀엽게 통실해졌는지...!^^;;

하긴 보니 역을 캐스팅하면서 여아 세명을 하였으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순간 엉?? 했었다는.^^;; 

 

프리뷰 때도 느낀 것이지만 보니가 무서운 꿈꾸었다며 곰이 나타나서 자길 깔고 앉았다고 무서워하는 걸 곰이 뭐가 그리 무섭냐는 듯이 달래주고 "아빠! 입에서 술냄새 나~!"하니까 윤배우님께서 고개 돌리며 "미안합니다~!"하는 것도, ​술 너무 마시지 말라는 보니 말에 그러마며 약속하곤 안고 재우는데 역시  절절하게 전해지는 외로움과 자신을 봐주지 않는 스칼렛으로 인해 힘든 것이 나타나는데 눈물 쏟을 뻔 했네... 속으론 난 안그럴 자신이 있어요~!하는 팬심이 발동되었다는 것은 비밀인 듯 비밀 아닌...^^;;

 

이번 공연은 공연장부터 준비가 허술하고 시간이 다되어서야 허겁지겁 맞을 준비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서울 공연에 있던 엠디제품들이 전혀 없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아무리 지방공연이라도 울산에서 다른 작품들을 보면 못해도 프로그램 북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은 그것도 좀 아쉽고 작품이 조금씩 알게 모르게 단축된 것이 보여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프리뷰 때보다 조금은 보충되고 나아진 점이 보이는데다가 초연을 관람하셨던 다른 팬분도 지방공연이긴해도 이번에 보면서 초연 때보다 훨씬 낫다면서 더 재밌다고 좋다는 평을 할 정도였으니...!^^

 

하여간 이번 공연은 두루두루 좋았음요~!^^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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