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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공연·전시 리뷰

2016/02/20/ 뮤지컬 <시카고> 울산공연

by Esther♡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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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23일에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연명 : 뮤지컬 <시카고>
# 일   시 : 2016/2/20/오후3시
# 장   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캐스팅 : 아이비(록시 하트), 최정원(베마 켈리), 김경선(마마 모튼), 성기윤(빌리 플린), 류창우(에이모스 하트), 앙상블 등
# 후   기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정도로 한국  정서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와 선정적일 수 있는 의상, 그 안에 사회의 부조리, 인간의 양면성을  꼬아서 쓴 작품에 다소 하이 개그처럼 이해하기 힘들었고 의상만큼이나 선정적이 것에 가깝고 상스러운 듯한 대사와 춤들을 고급지게 포장되어 있는 하이 개그 극장쇼같은 느낌이었다.

 

당일 캐스팅에 베마 캘리 역의 원캐스팅인 최정원 배우는 이미 뮤지컬 <아가사>를 접한  이들의 입을 통해서 들었고 여러 공연들로 실력 입증이 되었던 분이라 그 내공이 어느 정돈지 궁금했는데 작품을 떠나 최고였다.

 

역시 원 캐스팅인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는 예전에 본인이 더 힘들었을테지만 ,그닥 유쾌하지않은 스캔들도 있었고 워낙 보여지는 이미지가 별로였는지라 하면 얼마나 잘 할까...? 했는데 평소에도 저럴까 싶은 만큼 확실히 그 배역의 옷을 입고 연기하는 것 만큼은 인정해야 할 거같다.

 

근데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좀 힘들었던 내용이었던 터라 지루한 감이 있어서 살짝 짧게 졸았다가 절묘하게 호응 및 박수를 유도하는 배우의 유도에 화들짝~!해서 깼다.

 

요즘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하는 공연들도 다 그런지 모르겠고 여지껏 보았던 공연 중에 커튼 콜에서마저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제지한 적이 없었는데 울산에서는 작년 3월에 <노트르담 드 파리> 말고는 작년 4월에 왔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이번 <시카고> 공연은 사진 찍는 것을 극단적으로 제지하다가 단순 셀카마저 제지하다가 서로 무안한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건 좀 아쉽네.^^

 

공연 중에는 보고나서 또 보고 싶은 공연이 있는 만큼 아닌 것도 있는데 <시카고>는 굳이 말하라고 하면 후자로!^^;;  한번도 보기 힘든데 두번 보는 것도 좀 힘들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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