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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영화 리뷰

[일본영화/리메이크/리뷰] 써니 SUNNY 強い気持ち・強い愛, SUNNY: Our Hearts Beat Together

by Esther♡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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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국민영화 <써니>의 리메이크작‘당신에게도 추억이 있나요?’아무로 나미에가 여고생의 우상이었던 1990년대!지방에서 전학 온 ‘나미’를 유일하게 챙겨주던 ‘써니’의 멤버들.성인이 된 ‘나미’는 우연히 병원에서 ‘써니’의 리더였던 ‘세리카’와 재회하게 되고,불치병으로 딱 한 달의 시간만이 남아있다는 걸 알게 된다.그런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바로 ‘써니’의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는 것!‘세리카’의 소원을 위해 멈춰있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평점
7.1 (2021.05.26 개봉)
감독
오오네 히토시
출연
시노하라 료코, 히로세 스즈, 미우라 하루마, 릴리 프랭키, 코이케 에이코, 토모사카 리에, 와타나베 나오미, 이케다 에라이자, 야마모토 마이카, 노다 미오, 타나베 모모코, 토미타 미우, 이타야 유카

 

 

제목 - 써니 SUNNY, 強い気持ち・強い愛, SUNNY: Our Hearts Beat Together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8(일본)

○ 등급 - [국내]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오오네 히토시

○ 주연/출연 - 시노하라 료코, 히로세 스즈, 이타야 유카, 야마모토 마이카, 코이케 에이코, 노다 미오, 토모시카 리에, 타나베 모모코, 와타나베 나오미, 토미타 미우, 이케다 엘라이자, 미우라 하루마, 오노카린, 릴리 프랭키

○ 시놉시스/줄거리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국민영화 <써니>의 리메이크작

'당신에게도 추억이 있나요?'

 

아무로 나미에가 여고생의 우상이었던 1990년대!

지방에서 전학원 '나미'를 유일하게 챙겨주던 '써니'의 멤버들.

성인이 된 '나미'는 우연히 병원에서 '써니'의 리더였던 '세리카'와 재회하게 되고,

불치병으로 딱 한달의 시간만이 남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바로 '써니'의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는 것!

'세리카'의 소원을 위해 멈춰있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남편과 고교생 딸과 함께 사는 전업주부 아베 나미.

일상생활에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다.

우연히 친정 어머니의 입원으로 병문안하고 가는 길에 바삐 뛰어가는 의료진들이 모인 병실에 한 여성이 고통에 울부짖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는데…!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 병실의 이름표에 있는 이름이 어릴 적 전학온 자신을 받아주었던 무리의 리더였던 친구와 같던 것!

다시 가서 만나게 된 아베 나미와 이토 세리카.

암으로 인해 기대 수명이 1개월이란 이토 세리카의 소원으로 고교 시절 함께 했던 [써니]의 멤버들을 찾게 되는데….

20여년만에 재회한 세리카의 소원으로 나미가 주도하여 써니 멤버들을 찾아간다.

 

○ 리뷰

 

외제차 딜러인 남편과 고교생 딸이랑 같이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아베 나미

이제 자리 잡고 그저 전업주부로 무심한 남편과 고교생이라고 서먹한 딸이 있지만, 허무하고 공허함이 가득한 일생생활을 한다.

 

그러는 중에 아무로 나미에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한다는 아침 방송에 잠시 옛생각에 미소를 짓는다.

 

 

무심한 남편과 딸을 보내고 친정어머니의 입원으로 규동 도시락을 사서 병문안을 하는데 푼수끼 가득하고 오지랖이 넓은 어머니 땜에 곤란하다.

그래도 자기 딸이라고 왜 이리 야위었냐고, 잘지내냐고 챙기신다.

 

그렇게 나오는 길에 복도에서 바쁘게 뛰어가는 의료진들이 들어간 병실에서 한 여성이 고통에 울부짖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모르는 남의 고통을 보는 것도 할일도 아니고 실례이기도 하기에 조심스럽게 지나가면서 병실에 있는 환자이름을 보고는 지나간다.

 

 

1층으로 내려간 나미는 그때 봤던 환자의 이름이 고교시절 자신을 자신의 무리에 넣어주던 우두머리의 이름이라는 것을 생각해내고는 다시 그 병실로 찾아가지만 빈 병실…! 

두리번거리는 나미의 뒤에서 "전학생!"하는 소리와 함께 돌아보니 나이든 세리카.

 

 

오래간만에 이야기를 하면서 세리카에게 암이란 몹쓸 병이 찾아왔고 그 병으로 인해 허락된 인생이 1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꿈 많고 웃음이 많던 고교시절 함께 했던 [써니]의 멤버들이 보고 싶다고 찾아달라며 우는 세리카가 건넨 그녀들의 추억이 있는 사진집을 받는다.

 

 

그렇게 학교를 찾아가는 길에 나미는 옛날 전학온 첫날로 돌아간다.

외진 섬에서 아버지께서 하시던 일이 망해서 아버지의 아는 분의 배려로 도쿄 어느 공장의 방한켠으로 이사와서 공장에서 평생 안해본 일을 하시게 되고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할머니와 오타쿠 히키코모리인 오빠가 있는 그런 환경에서 낯설고 생경한 도쿄에 와서 잔득 주늑들어 있는 나미를 촌스럽다고 이지매급으로 괴롭히는 양아치들을 한방에 날리고는 그녀에게 먼저 인사하던 세리카.

 

나미의 정체를 확인하고는 자신의 무리에 넣어주며 친해진다.

 

 

그렇게 찾아온 학교에 당시 담임이셨던 선생님께 옆자리에 있던 뚱땡이 우메가 다녀갔다는 말을 들었다.

바로 연락을 취한 나미.

영업으로 실적이 나지 않아 한창 까이던 우메를 살리는 전화가 되었다.^^

연락이 되고는 나미와 함께 세리카를 찾아가며 오래간만에 해우를 한다. 근데 우메는 신 & 유코랑 함께 개그캐릭터인데 더 개그캐릭터로 특히 유코랑 함께 하면 그 개그 시너지가 더 커졌다,^^

순간순간 잉??? 하며 배잡고 웃는 순간이 많았었다.^^

 

 

그렇게 나온 나미와 우메.

세리카가 그렇게 원하니 흥신소나 탐정에게 의뢰할까, 그럼 비싸겠지… 같은 소리를 하는데 하늘이 돕는지 눈 앞에 탐정 사무소가 나타난다.

 

그렇게 의뢰받은 탐정은 그 시대 여고생들과 그 문화에 대해서 부정적이던 그의 입에서 부정적이고 안좋은 말들이 나오자 우메는 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뢰를 하고 한명당 100만원 받는 것으로 하고 의뢰접수한다.

 

 

세리카와 5명은 그렇게 우정을 다져가는 어느날 나미가 전학온 첫날 이지메같이 괴롭히던 부리타니 일행이 구석진 골목길에서 힘없는 셀러리맨을 에워싸고 돈뜯을려고 협박까지 불사하는 것을 보고 정말 양아치 짓하는 그들을 보게 된다.

 

 

결국 그꼴을 보다가 못 볼 꼬라지에 한때나마 친분이 있었으나 부리타니가 고교생이 된 이후로 놀면서 약을 해서 사이가 나빠진 세리카가 이년 저년 하며 부리타니에게 도발하고는 부리타니와 부딪친다.

 

 

그 와중에도 신과 유코는 "어떻게 할까? 도와줄까?" 그러고 있는데 그 순간 거의 빙의급으로 눈 돌아가서 가까운 곳에 있는 자전거를 차며 제정신 아닌 할머니의 욕설을 그대로 내뱉으니까 다들 놀라고 싸우고 있던 세리카와 부리타니 및 일행은 당황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흥분한 소처럼 달려드는 나미의 손가방에서 날라간 오코노미야끼가 부리타니의 얼굴에 날라가고 그대로 얼굴에 덮혀서 당황해서 우왕좌왕하며 도망가고 그렇게 환호하면서 나미에게 감싸며 괜찮은지 묻는데 정작 정신이 돌아온 나미는 그냥 힘빠진 모습으로 내뱉은 말이 "배 고파…."이자 모두가 폭소터트리며 웃는다.

 

 

그렇게 큰 일이 있고 나서 우메집에 다들 모여서 노는데 우메의 오빠와 친구들이 몰려온다.

우메와 그녀의 오빠는 정말 현실 속 찐 남매의 케미였다.^^

어디서나 남매, 형제, 자매는 똑같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기에 피식 웃게 된다.

 

 

그렇게 남매가 한바탕하고 오빠 일행이 2층 방으로 올라가자 또 다른 친구인 후지이 와타루가 들어온다.

그 우메의 오빠 친구들 중에 인물이 훤칠하고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기에 '써니' 무리에서도 왕자님이었다.

항상 보던 무리에서 낯선 나미가 있다보니 누군지 묻는데 세리카가 최근에 전학을 온 나미라고 소개하니 잘 놀다 가라는데 나미는 한눈에 반한 모양이다. ^^

 

 

탐정이 영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닌지 얼마 안가서 유코를 찾아낸다.

성형외과 의사를 만나 결혼생활하면서 가슴 튜닝을 하고는 우아한 사모님으로 산다.

 

 

그렇게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유코 앞에 나타난 우메와 나미.

그들을 보고 바로 알아보는 유코는 아무리 교양있고 우아해하려고 하지만 그러지 못 한다.^^;;

 

그리고 개인정보가 중요한 시대에 탐정을 고용해서 자신을 찾았다는 것에 상당히 불쾌해하며 다시는 자기를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과거의 기억은 창피해 하는 듯한 그녀는 명함을 받아가고는 나중에 나나를 찾는 일로 탐정 사무소에 찾아온 나미와 삼자대면을 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나미에게 말하게 된다, ^^

 

 

어느 날처럼 써니 멤버들과 어울리던 나미는 첫사랑인 와타루를 길에서 보게 되고 쫓아 가는데 그가 DJ로 일하는 술집으로 들어가서 쎈 척하며 맥주 한병사들고 마시는 척하고 그를 찾는데 뒤에서나타난 와타루의에 의해 소피 마르소 주연의 영화 [라붐]에서 나오던 명장면이 이 영화에서도 연출된다.

 

 

이 때 미우라 하루마가 얼마나 어찌나 잘 생기고 멋있게 나오던지 한번 반하고, 두번 반하고,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반해서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도 지금 현생에 없는 그를 데리고 오라고, 돌려내라고 바득바득 우기고 싶은 순간이었다.

 

 

그 순간을 지켜보던 부리타니 일행은 와타루로 인한 설레임에 도망가다시피 자리를 피한 나미를 또 쫓아가서 괴롭하고 못 살게 괴롭힌다.

니가 아무리 소리치고 발버둥쳐도 드라마와 같은 멋진 순간은 안생긴다고 하면서….

 

 

그 와중에 와타루 선배가 거짓말처럼 멋진 왕자님처럼 나타나 형광등을 깨서 위협하여 보내고 나미를 구해주는데 나중에 나미에게 괜찮은지 물어봐주기까지 한다.

역시 멋진 와타루 선배~!

 

 

그렇게 집 근처까지 데려다주던 와타루 선배는 아는 사람이 가게를 하는데 거기서 잠깐 일해주게 되었다면서 시간되면 오라며 팜플렛을 주는데 돌아서서 가면서 또 그 넘들이 괴롭히면서 뭐라하면 자신을 남친이라고 하라고 하곤 돌아갔다.

 

와타루가 그러니 좋아 죽는 나미.^^

 

 

이후 원작엔 학생운동으로 데모하는 현장에서 써니 멤버와 날라리들이 싸우는 것과 달리 90년대인 일본판은 써니 멤버와 브리타니 일행이 수영장에서  한판해서 이기고 나미를 괴롭힌 복수를 톡톡히 해준다.

이 장면이 사실 많이 시시하고, 코믹장면이 되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었던 것같다.

 

 

삶이 얼마 남지 않는 세리카는 자신의 영정사진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와준 나미와 우메.

그렇게 떠들며 준비하는 중에 달려온 유코는 뒤늦게 온 것을 사과하면서 자기 남편이 바람핀다는 사실에 서럽고 속상해 하며 한없이 울고 험담을 하며 복수할 방법을 궁리한다.

 

 

그래서 얼마 삶이 남지 않은 세리카가 더이상 살필 것 없다며 복수할 방법을 궁리하고 데이트 앱을 통해 유코의 남편을 불러내어 신나게 두들겨 팬다.

역시 개그 코믹장면이 되어버리고 원작에서는 다들 뭉쳐서 일본판 나미 역인 임나미의 딸이 학교 폭력을 당하자 복수하는 장면이 일본판에서는 유코의 남편을 두들겨 패서 복수하는 것으로 대체된 것 같다.

 

 

뭐든 촌시럽고 곁도는 것 같은 나미가 못 마땅하고 쭉~ 싫었던 나나는 촌스럽고 춤도 안되는 나미 쟤 때문에 댄스 콘테스트에 되겠냐고, 그렇게 저 아이를 끼고 도냐며 계속 그럴거면 자신은 댄스 콘테스트도 써니 이 모임도 다 그만두겠다고 하고는 뛰쳐나갔다.

 

순간 분위기가 많이 쎄해지고 그날 저녁 나나의 집에 찾아간 나미는 벨소리에 나온 나나를 붙잡고 그동안 함께 했던 거 그만두지 말라고 설득하고 나나는 싫다고 실랑이하다가 나나가 너무나도 싫어하는 새엄마가 등장하자 당신왜 내 엄마냐고 쏘아부치고 진저리를 치며 나나가 뛰쳐나가고 나미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들이키는 나나를 쫓아 들어가서 속내를 공개하고는 진짜 친구가 된다.

나중에 허구헌날 나미를 괴롭히며 세리카와 부딪치는 부리타니 일행이 나미를 괴롭히던 것을 목격하고 '이것이…!'하는 눈빛과 돌은 표정으로 화덕에 있던 불에 달은 부지깽이 들고 나서고 왜 세리카가 연을 끊은 것과 함께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고는 나미를 구하기도 할 정도로 관계가 통하게 된다

 

 

신이 찾아다는 소리에 탐정과 찾아가는 나미는 남편의 폭력과 경영하던 미용실의 경영난으로 폐업하고는 5살 아이는 친정에 맞기고 술집 마담으로 일하면서 알콜 의존증, 알콜 중독으로 삶이 망가졌다.

지금 삶에 추억과 과거에 대해 온갖 막말들을 해대는데 포주같은 남성들이 일 안하냐고 술집 영업하라고 압박을 하자 반항하지만 폭력과 함께 사창가에다 보낼 거라고 너가 안되면 어린 네 딸이라도 갔다 팔거라며 협박까지 해댄다.

 

그걸 보다 못 해 자신이 들고 있는 돈을 다 꺼내서 오늘 이 술집을 다 사겠다며 꺼내들은 나미.

그 돈이 그래도 좀 큰돈이었는지 그 폭력배 중 한명이 받고는 고맙다며 일단 그날은 물러나는데 그러자 그렇게 삶이 망가지면서 자신도 삶이 무너짐에 모든 것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놔버렸던 신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무너졌는지 나미를 붙잡고 사실 자기도 이일 그만하고 싶다고, 아이와 같이 있고 싶다고 아직도 불안해서 밤마다 실례를 하는 아인데 자기 없이는 못 사는 아이라고 고교시절 함께 했던 써니 멤버들이 보고 싶고 세리카가 보고 싶은데 이런 모습으로는 볼수가 없지 않냐며 목놓아 운다.

 

 

그날 밤 생명이 거의 다 되어가는 세리카를 찾아가는데 잠들어 있는 세리카를 보며 속으로 삭히다가 돌아선다.

그런 그녀를 언제 깼는지 모르게 세리카는 그냥 갈거냐고 불러세운다. 그렇게 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속상함이 절제 속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았다. 그걸 들은 세리카는 기운이 없는 와중에도 듣고 그랬구나….한다. 덕분에 나중에 세리카가 신을 위해 재활과 다시 사회로 나와서 자리잡고 살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세리카는 많이 속상해하는 나미에게 봉투를 하나 주는데 집에 돌아온 나미는 봉토에 있는 cd를 보고 그 안에 있는 영상을 재생하는데 그 시절 자신들이 미래의 자신들을 상상하고 하고픈 말을 하는 영상편지가 담겨 있었고 그때의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에 추억젖은 나미는 눈물이 맺힌다.

 

 

나미가 유코를 찾았을 때 탐정에게 의뢰했던 한사람을 찾았다는 소릴 듣고 그가 있다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 가는데 들어간 곳은 DJ를 했던 사람답게  LP판이 잔득 있는 술집이었고 인기척이 없어 탁자에 조심스럽게 앉아 둘러보는데 바(Bar) 안에서 너무나 깔끔하고 단정한 와타루 선배가 짠!하고 나타나는데 못 알아보는 표정…!^^;;

처음에는 예전 모습 그대로이고 나미를 알아보면서도 그렇게  옛추억에 배시시 웃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안에서 왠 중년의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면서 와타루 선배의 모습을 한 젊은이가 대화를 하며 나갈 준비하자 나오는데 그 사람이 나이 든 와타루 선배…!^^

 

나미가 그가 와타루 선배라는 걸 알아보고는 오래간만이라고 인사하니 어리둥절한 중년의 와타루 선배.

나미가 예전에 와타루 선배가 말한 곳에 갔을 때 그녀가 사진 찍은 와타루 선배의 디제잉하는 모습과 팜플렛을 주고 인사하고 나오자 중년의 와타루 선배는 접힌 팜플렛을 펴니 젊은 시절의 자신의 사진을 볼 수 있엇다. 

 

 

그렇게 와타루 선배의 초대에 들뜬 마음으로 그곳에 방문한 나미는 멀리서 디제잉하는 와타루 선배의 모습을 사진찍고 어둑해질 때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는 와타루 선배의 옆에 친구 나나가 다가와 앉고는 곧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어?하며 당황하더니 돌아서 가면서 첫사랑의 실연에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그렇게 10대후반의 나미는 옛추억에 마음이 한구석이 편안해진 중년의 나미를 만나 위로를 받는다.

 

 

댄스콘테스트 당일 허구헌날 써니 멤버들의 주변을 맴돌며 열등감에 나미를 못 살게 괴롭히던 부리타니가 술에 취해 나타나서 주정을 부리고 자기처럼 약을 먹여 망가지게 하려고 약을 강요하는 걸 누구가들은 보고 바로 세리카와 무리들에게 알려준다.

 

 

무리들이 갔을 땐 이미 나미가 시달릴대로 시달리고 부리타니는 여전히 제정신을 못 차리고 헛소리쳐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세리타가 뼈 때리는 독설로 부리타니를 후드러 패고 자기에게 엉기는 부리타니를 밀어냈더니 왜 자기에게만 그러냐며 부리타니가 깨진 유리병을 들고 달려든다.

그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한 나나가 달려들어 세리타를 밀어 보호하지만 모델로 일하는 자신에게 무기이자 재산인 얼굴에 길게 베인 상처가 생기고 모두 충격에 정신을 못 차리고 주저 앉은 나나를 붙잡고 신, 유코, 우메가 같이 붙잡고 하늘이 무너진듯이 운다.

 

부상입은 나나는 넋을 놓고 구급차에 실려가고는 그 뒤로는 고등학교도 그만두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누구도 그녀를 보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에 결국 생명의 불꽃이 사라지던 세리카의 불꽃이 꺼졌다는 소식에 다들  세리카 영정 앞에 모이는데 부모, 형제도 없고, 다른 가족도 없이 혼자 당차게 살다가 외로이 갔다는 것에 속상하기도 하고 어릴 적 이야기로 추억에 웃기도 하게 된다.

 

 

세이카 생전에 자신의 처지로 인해 찾아오지 못 했던 신도 부고에 늦게나마 찾아와 다른 친구들과 해우를 하며 울고 웃으며 나머지 멤버인 나나에 대한 행방을 묻고 못 찾음에 아쉬워하는데 그 입 거친 유코와 유메에게 썩을 놈의 탐정, 이혼할 남편의 거길 망가뜨리려했듯이 그 탐정의 거기도 망가뜨릴까 등등 거친 언사로 막 욕을 한다.

 

 

그 소리 들은 듯이 그 썩을 탐정놈이 인기척을 내며 그 썩을 탐정놈이라며 거기를 망가뜨리신다기에 왔다고 하는데 다들 무안스레 웃는다.

탐정은 이들이 모이는데 모르던 일들을 전달하고는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망하기 전에 병원에서 세리카를 만났을 때 받은 유언일 수도 있는 전언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그들과 같은 자리에 없는 나나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와 추억을 회고하고 나미에게는 자기를 이어 써니의 리더로써의 임무를 부여하고, 유코에게는 부리더로서의 권한과 튜닝한 가슴은 과하다는 말로 웃음을 주고, 우메는 그녀가 일하는 회사 건물을 매입하였고 영업팀의 장으로 일할 수 있게 조치했음을 알리고, 남편의 폭력과 미용실이 폐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알코올 중독으로 삶이 피폐한 신은 자신이 살았던 맨션의 집에서 딸과 살며 딸의 양육비와 교육비는 자신의 유산으로 충당할 수 있게 하고, 건물 하나 마련해두어서 다시 미용실을 열어 일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며 알코올 의존에 대한 재활 치료를 할 수 있게 예약해뒀으니 재활치료를 하도록 했다.

 

마지막까지 일본판답게 몽글몽글 울컥하게 하는 감동을  주었다.

 

 

단 그걸 집행하는데 한가지의 조건!

모두 춤출 것.

그래서 그녀들이 즐거워하고 함께 하며 즐긴다면 자신도 하늘에서 함께 하며 놀고 즐기겠다는 그녀의 마지막말에 나미, 유코, 우메, 신은 그 조건대로 늘 모여서 함께 춤추던 것을 마치 그동안 쭉 함께 춤쳤던 것처럼 10대로 돌아가서 그 마음으로 춤을 추고 즐거워하며 탐정도 흐뭇하게 웃으며 퇴장한다.

 

 

모두 그렇게 흥겹게 춤을 추고는 세리카, 보고 있니?하며 축제같은 분위기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그녀를 추모한다.

그러다 인기척에 돌아보니 그 곳엔 그리운 누군가가 서있는데 다들 긴가민가하다.

워낙 소식이 없었고 찾기 힘들었을 정도로 숨어있던 사람 나나였기에.

 

다들 얼빵하게 얼이 빠져 있으니 나나는 수줍은 듯 머리카락을 걷으며 잠적하게 했던 그 상처가 싹 사라지게 해서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 그걸 본 써니 멤버들은 그 때로 돌아간 것처럼 겪하게 반긴다.

 

써니 멤버들이 10대/중년 역할의 배우들이 모두 나와서 여학생들과 함께 찍는 것으로 끝나는데 우리나라 영화인 원작은 80년대가 배경이고 그거에 대한 추억과 향수가 있다면 일본판은  90년대 배경으로 이미 학생운동, 데모 등이 없어졌고 그만큼 다른 흥행했던 이슈들과 향수, 분위기로 대체 되었다.

 

그 당시 사회분위기에 센세이션했고 영향력이 강했던 아무로 나미에, 루즈삭스, 갸루화장, 고갸루, 원조교제 등 그때 당시 일본 분위기에 맞게 그때에만 있는 향수와 문화를 잘 표현했던 것 같다.

물론 일본에서 리메이크를 한 것이기에 그 특유의 일본 감성과 이 장면이 왜 바뀌었지?, 왜 이 캐릭터가 없지?하는 것이 있고 한국 원작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반감이 생길 수 있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는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동안 써니와 수상한 그녀(일본 리메이크 제목 あやしい彼女,  Sing My Life)같이 한국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을 리메이크한 것을 먼저 봤다해도 원작을 먼저 리뷰할 생각에 나중으로 미뤄뒀는데 한없이 기다리기만 하고 안되겠다 싶어 리뷰하기 위해 다시 보고 리뷰를 했었다.

 

원작만한 속편없고, 리메이크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을 수 없지만, 그 아쉬움으로 실망을 하기엔 제법 괜찮은 리메이크 작품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고인인 미우라 하루마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행복하기까지 했다.

천국에서 잘 쉬고 있나요?

당신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행복해 한 사람을 보며 기뻐하고 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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