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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드라마 리뷰

[일본드라마/SP] 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 SP 2020 근하신년

by Esther♡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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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명 - 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 SP 2020 근하신년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TBS, 2020년 1월 2일

요약정보 - (국가, 회차) 일본, 2회

제작 - 감독 : 히라카와 유이치로, 나카마에 유지 |극본 : 모리시타 요시코

소개 - 최선을 다해 의붓엄마가 되려던 전직 커리어우먼과 그 사랑을 받은 딸, 그리고 그 가족들을 지탱해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이야기로부터 1년이 흐른 내용을 그린 이야기.

2018년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TBS 테레비에서 방영된 아야세 하루카 주연 드라마의 후속 스페셜 드라마. 사쿠라자 린의 4컷 만화가 원작이며 공식 약칭은 “기보무스”이다

등장인물 - 아야세 하루카, 타케노우치 유타카, 카미시라이시 모카, 사토 타케루, 이노와키 카이, 요코미조 나호, 타케다 테츠야, 하시모토 사토시, 요시카와 아이, 오쿠누키 카오루, 우카지 타카시, 아사리 요스케, 아사노 카즈유키, 아소 유미, 타니구치 쇼타

 

줄거리

남편과 아버지가 질병으로 떠난 이후로 아키코가 재취업을 하고 1년 후.

새 엄마 아키코는 오사카, 의붓딸 미유키는 도쿄로 떨어져서 지내게 된다.

아키코는 대기업 컨설턴트 회사에서 활약하고 있고 미유키는 여대생이 되어 동아리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해고를 당하게 된 아키코는 도쿄로 돌아와 오랜만에 미유키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베이머리 무키타'의 점장 아키라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게되는데…!

 

피 한방울 섞이지 않는 엄마와 딸.

그런 두 사람의 그려내는 사랑의 형태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처 - 도라마코리아 프로그램 소개란)

 

<사견> 

 

오래간만에 일본드라마 본다.

회차가 적은 스페셜 드라마로.^^

사실 기존 드라마를 몰랐었다.

그래도 SP이지만 알게 된 것은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오타니 료헤이와 많이 닮았던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内豊) 덕에 어? 내가 아는 일본 배우가 이 드라마에 나왔나? 해서 찾아보게 된 계기가 되어 2020 SP를 보게 되었다.

물론 다케노우치 유타카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아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난 아직 많이 낯설었고 아직도 오타니 료헤이와 헷갈리는 중이다.^^;;;

 

본방을 못 봐서 스토리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모르고 대충의 줄거리만 알고 스페셜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8살 딸을 둔 것도 당황스러운데 불치병에 걸린 경쟁회사의 사람의 프로포즈로 결혼하고 많이 애썼지만, 남편과 아버지를 보내고 10년을 치열하게 영업부 출신 여성인 아키코가 의붓딸인 미유리를 키우며 생기는 에피소를 다룬 것이 본방 내용이라면 이번 2020 스페셜 드라마는 아키코가 재취업해서 1년이나 지난 시점이다.

 

오프닝 지나고 바로 아키코인 아야세 하루카가 외국인 고객사 사람을 상대하면서 능숙한 영어를 하는데 앞서 봤던 드라마 [9시부터 5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서 나왔던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이시하라 사토미가 드라마 안에서 영어강사로 나오거나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능숙했던 것을 알고 봐서 그런지 그닥 어색하거나 위화감은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아야세 하루카가 영어하는 장면은 나쁘지않았지만, 위화감에 손이 좀 오그라드는 것 같았다. ^^;;;

 

그러다 잘되면 엄청 도약을 할 수 있는 컨설팅 계약 건이 들어와서 맡게 되는데 그것이 의뢰한 회사의 사장의 심기를 건드는 통해 그 컨설팅이 틀어지고 그것 때문에 자기 하나만 살겠다고 아키코를 해고시킨다.

 

 

어쩔 수 없이 아키코는 짐 싸들고 의붓딸인 미유키가 있는 도쿄로 올라오는데 역에서 다짜고짜 뛰어가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데 의아하면서도 그냥 집으로 말도 못 하고 향한다.

그러다 사별한 남편과 결혼한 자신을 많이 도와주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던 시노야마 아줌마의 부동산 가게에 들어가지도 못 하고 서 있는데 뒤에서 슬그머니 나타나 놀래키는 시노야마가 엄청 반가워하는데 어떻게 도코까지 왔는지 말을 못 했다. 

 

 

그렇게 들어간 집에는 있어야 할 미유키는 없고 의붓딸이 아르바이트하는 베이커리의 점장이자 전직 양키인 아키라가 상반신만 노출하고는 올누드인 아기를 안고 나오는 순간에 마주치고 서로 엄청 당황하는데 설명을 하려고 하바신 노출까지 하며 어떻게 자신이 아는 사람이 의붓딸이지만 자기의 딸과 그렇게 해서 아이까지 낳았나 싶은 충격에 그렇게 미유키와 아키라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나가버린다.

 

 

오랫동안 영업부에서 일을 하면서 배어든 경어와 로보트라고 할 만큼 반듯한 예의가 생활인 아키코는 전 남편을 부르며 어떻게 미유키에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냐고 하소연하는데 전남편인 (미야모토) 료이치는 목소리로 계속 대답하고 말하는데 당연히 그녀에게는 안들린다.

 

대신 공원에 앉아 있다가 충격에 앞뒤 안가리고 걸어가면서 아키코가 전 남편에게 하소연하다보니 전 남편의 이름인 료이치와 비슷한 남성이 지나가는 그녀를 보고 료이치라고 했나? 조금만 바꾸면 나였는데…!하며 썬그라스를 벗는데 영혼이 된 전 남편이 어어? 당신 누구냐는 당황한 목소리가 나온다.^^

 

근데 이 능글거리는 남자는 수시로 아키코와 엇갈리며 마주치는데 그녀는 그닥 그를 의식하지 않는다.^^

 

 

집에 들어온 아키코는 미유키와 아키라 점장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처음에는 미유키가 아키라 점장과 낳은 아이로 생각하고 소중한 생명이니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하다가 베이커리 무기타 앞에 버려져 있어서 정말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다는 미유키의 말에 화들짝 놀란다.

 

아키라 점장도 아이가 기저귀에 응가를 해서 씻어줘야하는데 조리복을 입은 상태에서 애기 엉덩이 씻기가 그래서 그냥 욕조에 물받아서 맨몸으로 같이 들어가서 씻기다 보니 낮에 그런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아기의 얼굴에 중후한 임원의 위엄이 있으니까 다들 전무라고 부르며 애기를 돌보며 산전 수전이다.^^;;

또한 워낙 전적이 화려한 아키라 점장이었기에 당신의 아기라는 쪽지에 아무리 화려한 전적이라도 책임직 일을 한 것 같지 않아서 전전긍긍하다 유전자 검사하려고 애기 머리카락을 뽑으려고 해도 신기하게 땅에 등을 대자마자 울음경보 발동하는 센서가 발동하고 칭얼거리고 이쁜 짓하는 통해 못 하고 좌불안석이다.

 

 

그 와중에 미유키가 알바하는 매장으로 미유키의 아빠 료이치의 상사인 카사하라 부장이 찾아왔다.

아키코의 사정을 알게 되고 찾아온 것이었고 그로 인해 미유키가 사정을 알게 되었다.

카시하라 부장도 그 컨설팅 회사 사장에게 다시 말해봐줄까 하는 걸 아키코는 개인적인 복수는 아니라 됐다고, 개인적으로 다시 컨설팅한 것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그러니 굳이 안그래 주셔도 된다고 거절한다.

 

그렇게 부모를 모르는 아기를 다들 돌보면서 아키코는 컨텐츠들이 떠오르고 보고서를 준비하는데, 그러는 중에 아기가 온지 2주 정도 되자 마냥 이렇게 아기를 돌봐줄수는 없다고 다음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시설에 보내서 부모를 찾을 수 있을 때까지 돌보도록 하는 것도 최선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며 날 밝으면 바로 가겠다는 아키코의 말에 부동산 사장인 시노야마 아줌마도 중재하고 과열되려는 분위기를 가라앉히려 하지만 미유키는 그게 아이를 위해 최선이고 가장 좋은 방법이냐고 이렇게 아이를 버리고는 이제까지 찾지 않잖냐고, 데리고 간다고 해도 다시 그럴 상황이 되었을 때 다시 또 버리지 않을 거란 보장이 어딨냐고 펄펄 뛴다.

 

그렇게 뛰쳐나간 미유키는 아키코에 대해 연정이 있는 아키라 점장을 펌핑해서 유전자 검사를 조작해서라도 아기를 보내지 않기 위해 애쓰고 이른 아침에 집에 들어가 아기를 안고 학교로 도망친다.

날 밝고 아기가 없어진 줄 알게 된 아키코는 미유키의 쪽지를 보고 바로 로봇같이 미유키의 학교로 쫓아가고 미유키는 식겁을 하고 도망가는데 결국 내리막 길을 앞두고 넘어져서 그새 쫓아온 아키코가 아기를 데리고 경찰서로 가려는 걸 실랑이하는데…!

 

 

그렇게 실랑이 하다가 내리막길로 유모차가 그대로 내려가고 왠 남성이 나타나서 그 유모차를 붙잡고는 잠시 모녀를 힐끔 보고는 잽싸게 도망가버린다.

언듯 보면 정말 유괴범같다.^^ 

 

 

당황한 두 모녀는 그를 부르며 서라고 잠시만 기다리라며 쫓가는데 횡단보도의 신호가 걸리고 그 아저씨와 아기를 놓치자 아키코는 어떻게든 다른 길로 쫓아가고 횡단보도에 선 미유키의 눈에 등장한 히로키를 눈이 반짝거릴 소릴 해서 쫓아가게 한다. 

 

 

공원에 잡혀서 히로키와 실랑이하고 있는 정체 불명의 아저씨.

그를 보고는 그가 아기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아키코.

정체가 들어난 아기 아빠는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빌고는 아내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내가 아기를 낳다가 죽었다며 있었던 일들을 말해준다.

 

 

장례식을 치르고는 혼자서 일하고 아기를 키우는데 고립되어져 갔고 결국 회사까지 그만두게 되었고 그나마 맘친구라고 할 수 있는 또래 애기의 엄마들과 정보 공유라도 하기 위해 애기와 공원으로 나가도 다들 일할 시간에 아기와 나온 자신을 애기 엄마들이 경계하며 외면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보육 정보시설에 가도 사교성이 적은 자신의 모습으로 자꾸만 주눅이 들고 가까이 가질 못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고립되어 한국에서 소위 독박육아를 하면서 무너져갔다.

 

 

그런 와중에 아키라 점장이 일하는 빵집에 왔을 때 한 엄마가 안고 있는 애기를 어르고 달래며 스스럼 없이 애기 엄마랑 이야기하는 점장이 모습을 보고 조용히 그럼 니가 해보던지…! (╬▔皿▔)╯라고 중얼거리며 아기가 탄 유모차를 당신의 아이라는 쪽지와 아기 용품들과 함께 가게 앞에 유기하고 갔던 것이다.

 

그 뒤에 정신차리고 후회하며 아이를 찾아가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 내내 그를 째려보는 미유키.^^;;;

 

고립된 육아를 해보며 독박 육아가 얼마나 멘탈이 부서지는지 알고 있는 아키코는 자신도 잠깐이나마 아기를 돌보면서 그랬던 적이 잇어서 이해한다고, 그나마 우리는 돌아가면서 아기를 돌보다 보니 전환이 되어 좀 괜찮았지 그렇지 않았으면 더 일찍 경찰서로 가자고 했을 거라면서 애기 아빠가 아기와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다시 보고서를 준비해서 골딕 사장에게 찾아가서 자신이 예전에 속해 있던 회사를 통해 나온 것이 아니라 개인으로 회사를 회생시킬 다른 컨텐츠로 찾아뵈었다고 자신의 컨텐츠를 검토라도 할 수 있게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며 확신이 있는 모습으로 설득했다. 

그러자 그런 모습에 골딕회사 사장은 맘을 바뀌서 자신에게 직접 브리핑할 수 있게 하였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고 그녀를 해고시킨 컨설팅 회사 사장은 그로 인해 자신의 회사와 계약 해지가 되자, 왜 해지까지 됐냐고, 아키코가 대체 어떻게 했냐고 오만 승질을 다 부린다.

 

 

모든 일들을 마무리 하고 연말에 도쿄로 상경한 아키코는 연말, 연초를 미유키와 보내고 신사에 참배하며 한해를 점치는 것을 뽑는데 그나마 길을 뽑은 미유키와 달리 대흉인 미유키는 흉인 사람은 자신에게 흉이 찾아오지 않게 묶어두고 곳에 가서 묶으려는 중에 골딕 비서실에게 연락이 왔다.

 

 

비상이 걸려서 와주길 요청하는 전화인 것이다.

기업탈취를 당해서 오너가 갑자기 바뀌었다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사장님이 충격으로 쓰러지고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들을 올스톱을 시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에 방문한 아키코는 새로운 오너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도 비서실 사람은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게 기다리는 아키코에게 나타나는 사람은 이미 여러번 스치면서 만난 적있는 펀드 매니저 이와키 료지.

 

처음 뵙겠다며 명함을 내미는 그를 사무실에 들어올 때부터 알아본 것 같은 아키코는 그의 명함에 있는 이름을 보고 받지도 못 하고 응?하고 놀라는 걸로 끝나는데 2022년 신년스페셜이 궁금해졌다.

 

아야세 하루카는 이미 여러번 유명여배우로, 혹은 한국국적의 연예인 노민우와도 열애스캔들로 이름은 들어왔지만 그녀의 연기를 보지 못 해서 어떤지 몰랐으나 그녀의 연기는 괜찮은 것 같다.

근데 본인 당사자나 회사에서 의도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익적인 행보가 있어서 조심스럽고 반기기가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

다른 일본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 중에 대놓고 (극)우익 짓을 하는 거 아니면 사무소의 강압에 어쩔 수 없이 출연하거나 행사를 하는 경우는 있기에 그 전후의 행보를 지켜보는 편인데 아야세 하루카는 좀 거부감이 심하다.

 

그냥 다른 우익적인 요소없는 좋은 작품에 그녀가 출연한 것이 아닌 이상 의도적으로 찾아볼 일은 없을 것 같다. 


 

 

 

☆ 개인의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한 곰팅이 곰순이인 제가 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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