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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드라마 리뷰

[일본드라마/리뷰]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おカネの切れ目が恋のはじまり - 미우라 하루마, 미츠오카 마유

by Esther♡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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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명 -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おカネの切れ目が恋のはじまり
○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TBS, 2020.09.15. ~ 2020.10.06. 화 밤 10시
○ 요약정보 - (국가, 회차) 일본, 4회차
제작 - 감독 : 히라노 슌이치 |극본 : 오오시마 사토미
소개 - 돈보다는 물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청빈녀와 금전 감각이 정반대인 낭비남의 한여름의 사랑과 돈 수행 이야기
등장인물 - 마츠오카 마유, 미우라 하루마, 미우라 쇼헤이, 키타무라 타쿠미, 세이라 히토미, 오오토모 카렌, 아나다 나오키, 나카무라 리호, 야기 유키, 카와이 유즈루, 키무라 미도리코, 퍼스트 서머 우이카, 이케다 나루시, 미나미 카호, 쿠사카리 마사오,

<인물관계도>

줄거리
장난감 회사 몽키 패스 사장의 아들이자 영업부 사원인 사루와타루 케이타는 착하고 밝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그런 아들이 개과천선시키고 싶었던 아버지는 케이타를 영업부에서 경리부로 좌천시킨다.
경리부의 신입 교육 담당인 쿠키 레이코는 케이타와는 정반대로 돈을 허투로 쓰지 않고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로 경리부로 좌천된 케이타를 가르치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답이 없는 케이타를 보고 복장터져 죽을 지경…!
그러는 중에 케이타의 아버지는 케이타가 살던 집도 처분했다며 내쫓자 케이타는 쿠키의 엄마가 운영하는 민박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그렇게 둘은 일도 생활도 같이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쿠키는 케이타의 경제관념을 차츰 고쳐주게 된다. 그와중에 똑부러지고 경제관념 분명한 그녀를 케이타의 영업부 동료가 짝사랑하게 되는데…!

<사견>

 

꽃보다 아름다운 미우라 하루마가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한다기에 너무나 좋았고 바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너무 좋아라 했던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이다.

그래서 바다 건너 나 같은 팬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외국 배우지만, 그래도 좋았고 기다리던 드라마인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그의 사망소식을 바다 건너 속보로 전해졌다…! o(TヘTo)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정신 못차리던 중에 그럼 지금 진행중인 드라마는 우짜면 좋노…? 이런 경우는 너무 힘들어서 그 무게를 못 견디고 본인을 제어하지 못 하는 순간에 잘못된 선택을 했었어도 진행되는 광고나 영화, 드라마 촬영 및 후기 진행 행사 등에 지장을 주고 명성에 먹칠하게 되면 해당 회사와 제작사등에서 당사자는 물론 소속사까지 책임을 물어서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다가 드라마는 공중에 붕 떠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르기에 슬프면서도 긴장하고 계속 검색하며 소식을 알려고 애쓰고 있었다.

 

위약금은 다행히 생전 그의 성실함과 덕망, 성품 등을 잘 알기에 제작사와 광고를 주던 회사들이 위약금없이 명복을 빌며 좋게 마무리 했다고 한다. (미우라 하루마가 죽기 전 3년여 전 부터 세상을 놔버린 사람같았다는 주변인의 말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작이 된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은 미우라 하루마의 역활을 다른 사람으로 바꿔서 드라마를 이어가는 것도 생각안한 것도 아니고 그대로 방송을 중지시킬수도 있었지만, 꾸준히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성화도 있었고, 같은 역활을 다른 사람이 대타로 투입되어도 되지만, 역활에 대한 몰입도가 깨져서 드라마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어서 대본을 고쳐서 8회에서 4회로 줄여서 종영될 수 있도록 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안심을 했었다.

 

 

그동안 내 생활을 하기도 하고 이미 봐야할 작품들이 밀린 상황이기도 하는 와중에도 그의 작품을 보려고 하는데 그의 사망 이후에 영화 한편을 보고 그의 존재가 긴 여운을 남겼던 탓에 이번 드라마를 볼 자신이 사실 없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미뤄오다가 그렇게 그의 유작을 봤었다.(아직 다운받고 못본 그의 작품들이 많은데…!ㅜㅜ)

 

보면서 사루와타루 케이타는 정말 미우라 하루마를 두고 쓴 캐릭터 같았다.

실제론 안그렇다고 해도, 미우라 하루마가 아니면 잘 표현이 안되었거나 비호감되기 십상이었을 것 같은데 미우라 하루마는 그의 순박하고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얼굴이 그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했었다.

 

그리고 4회 중반까지 그의 분량이 촬영되었다고 하던데 그가 잘못된 선택하지 않아서 계획된 대본대로 8회까지 진행되었으면 결과는 어떻게 되어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면서 많이 아쉬웠다.

또한 드라마 촬영중에 있었던 그의 선택으로 인해 드라마가 지장이 있었던 것을 두고 그가 민폐라고 하는 모 댓글에 살짝 마음에 스크레치가 생겼다. 그가 죽고 싶어서 계획하고 그 순간에 죽은 것은 아닐텐데…! 하는 마음에 좀 슬프기도 하고 민폐긴 민폐지만 당사자도 아니고 생전 그를 알거나 사정을 알고 있는 지인 및 주변인도 아니면서 손가락질하는 댓글이기에 많이 속상한 댓글이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쉬고 있기를, 그리고 그를 기억하고 여전히 그리워하며 추모하는 이들의 마음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주길 바란다.

근데… 많이 그립다.




 

개인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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