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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드라마 리뷰

[일본/드라마/시대극] 네즈미, 에도를 달리는(2014)

by Esther♡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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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차의 장면을 담지 못 했으며 첫 회차의 일부 장면만 첨부하였습니다.

 

 
네즈미, 에도를 달리는
 
시간
목 오후 8:00 (2014-01-09~)
출연
타키자와 히데아키, 쿠츠나 시오리, 가타세 나나, 타카시마 마사히로, 하마다 마리, 마기, 와타나베 슈, 하기와라 미노리, 츠보쿠라 요시유키
채널
NHK

 

드라마명 - 네즈미, 에도를 달리는 / 鼠、江戸を疾る

방영정보 - (방송국, 방영일시 및 시간)  일본 NHK 2014.01.09. ~ 2014.03.20. 저녁 8시

요약정보 - (국가, 회차) 일본, 9회차

제작 - 감독/연출 : 마유즈미 린타로, 야마시타 토모히코 |극본 : 오오모리 스미오, 카와사키 이즈미

소개 - 에도시대 후기 실존 인물인 누구나 아는 영웅 의적 "네즈미 코조"의 이야기를 재 해석한 아카가와 지로의 동명 미스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시대극. (출처-왓차피아)

등장인물 - 타키자와 히데아키(지로키치, 네즈미 코조 역), 쿠츠나 시오리 (코소데 역), 쿄모토 타이가 (히로노신 역), 카타세 나나(여의사 치구사 역), 타카시마 마사히로 (토쿠고로 역), 하마다 마리(오소메 역), 마기, 와타나베 슈, 하기와라 미조리, 츠브쿠라 요시유키, 스기야마 히로아, 야타베 슌

 

 

<사견> 

 

네즈미 코조가 활동했던 시기는 우키오에(에도시대 풍속화)의 황금기이자 에도의 상인문화가 성행했던 시기로 한편으로는 측근 문화가 만연해서 에도의 풍기가 문란해져 있던 시기라고 한다.

덕분에 서민들의 삶은 어렵고 괴롭기만한 것은 당연했다.

 

 

빈민가같은 어려운 서민들이 사는 부락에 지로키치와 코소데 남매가 살고 있다.형식적으로는 감주집을 한다고 하지만 동네 사람들에겐 백수로 더 알려진 지로키치는 동생에게도 놀림당할 정도이다.

 

 

하지만 마냥 한량같은 지로키치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도적, 다이묘나 무가, 부유한 부잣집을 털어서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는 의적인 네즈미(생쥐)이다.

밤에는 의적 네즈미, 낮에는 감주집 한량으로 생활하는 지로키치는 부잣집을 털어 가난한 이들을 돕고,  길가에서 쉽게 칼을 휘둘러 사람을 죽이는 츠지기리 혹은 억울하게 사무라이 손에 죽임을 당하거나 다이묘나 하급 관리들의 측실이 되어버리거나 탈취당하고 범죄에 휩쓸리거나 위험에 처한 이들을 도와주고 해결한다.

 

오죽 생쥐처럼 다녔으면 네즈미란 별명이 붙을 지경이고 그의 정체를 모르고 같은 동네에 사는 오캇피키로 일하는 도쿠고로 두목 

 

보면 우리나라에 있는 홍길동 이야기에 국가 수사기관이었던 별순검이 적절히 섞인 것 같았다.

 

 

그렇게 드라마 초반에 노름 빚으로 인해 딸(오소메)을 유곽에 팔아버린 이웃집 아버지를 보고 분노에 차서 네즈미 코조가 있을리 없고 있다고 해도 노름빛을 갚아줄 만큼 도와주지는 않을 거라고 일갈하지만 속은 안편했던 지로치코.

 

결국 어느 부유한 집을 털어 나눠주나 오소메의 아버지는 노름으로 또 탕진하고 죽어서 오게 되고 네즈미의 도움으로 유곽에서 나올 수 있었던 오소메는 네즈미와 인연이 되어 네즈미가 지로치코라는 것을 알고 있는 여의사 치구사의 치료로 받았지만 어머니마저 결핵으로 사망하여 천애고아로 몸을 의탁할 곳이 없게 되자 치구사가 거둬서 의원일을 거들 수 있게 하는 것을 보고 맘놓이는 지로치코이다.

 

그런 그에게 맘이 있으나 맘을 받아주지 않는 지로치코를 보며 아쉽지만, 쉽게 연모하는 마음은 놓지 않는 치구사이다.

그 와중에도 네즈미로 범죄와 암투로 피해를 입거나 생명과 안위에 위협을 받고 위험에 처한 이들을 도우면서도 낮에는 아무도 의심하지 못 하게 낭창하게 지내는 지로치코는 그래도 세상 흘러가는 소식은 다 접하고 흐름을 집어간다.

 

 

도장에 가서 검술을 연마하는 코소데는 오빠의 일에 외면하고 못마땅해하지 않고 오빠 못지 않게 의협심 강하고 지로지코가 말리는데도 몸을 다칠 정도로 위험한 일을 겪어도 생명을 구하고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구하는데 서슴치 않고 나선다.

또한 그녀 역시 마을의 흘러가는 소식이나 흐름을을 파악하여 오빠인 지로치코가 미처 모르는 것들을 말하기도 하고, 하타모토의 삼남이 코소데에게 마음이 있는  히로노신에게 몇가지 흘리면 그가 해주는 말들을 주어듣고 오빠에게 말해주고,여성들과 관련하여  지로치코가 차마 손을 대거나 개입하기 애매한 것들은 코소데가 대신 처리하는 등 오빠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고 그의 일을 도와주는 조력자역활을 잘 해낸다. 그러면서도 지로치코를 놀리고 무심하고 막대하는(?) 모습도 있는데 친남매처럼 어찌나 귀엽게 보이던지…!^^

 

 

억울한 일들을 풀어가고 압박에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 하게 막으며 사무라이들을 물리치고 같이 위협을 받던 사람들을 구하기도 하고, 비리를 캐던 관리들을 도우며 목숨과 가족들을 구하며 의로운 이들을 해낸다.

 

그러다 마지막 회차로 오면서 밝혀지는 지로치코와 코스데의 이야기.

 

가설 흥행장을 세우고 공연을 하던 곤이치를 찾아온 지로치코.

옛날 연극무대에 섰던 배우였던 곤이치와 그곳 문지기였던 지로치코의 부모랑 아는 사이였던 것이다.

코스데의 친부모에 대한 사연을 알고 있었고 친엄마는 전염병으로 죽고 친 아버지는 그녀를 지로치코의 집에 맞기고 이름을 바꾼채 멀리 떠나 떠돌다가 에도로 돌아왔는데 이름을 바꿔도 그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숨길 수 없었던 탓에 공연을 앞두고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데 그곳에 코스데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측실과 눈이 맞아 도망갔던 것을 알고 있는 다이묘가 보낸 사무라이들이 습격해서그 남자 배우를 포함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

 

그러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쳤던 문지기 부부는 마루 밑에 아이들을 숨겨두고 아이를 찾는 사무라이들의 그 어떤 위협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않는데 결국 그들의 칼에 부모를 잃은 것이다.

그래서 곤이치와 다시 만났을 때 지로치코에게 네가 살아 있을 거라 생각도 못 했다며 그 아이와 같이 있냐고 안위를 묻는 것이다.

 

그러다가 지로치코의 마을이 시끄러워지는데 그 마을에 살던 사람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유배당했던 사람이 사면받아 온다는 소문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마음이 안편하다.

억울하게 같은 마을에 사는 여성을 강간하고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너무나 독한 취조를 당하다가 거짓자백을 하고 유배를 당한 사람이었고 그게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지고 그가 그렇게 억울한 취조와 유배를 당한 것에 도쿠고로 두목이 있었다.

 

그래서 다들 시끄럽고 맘이 안편한 것이었는데 그때 시신으로 발견되었던 여성의 아버지되는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썼던 하치스케가 살던 빈집에서 사과하겠다며 기다리고 있는데 정작 하치스케는 나오면서 하마사키 번의 마츠바야시 가와 관련된 일이 알려지면 안된 비리를 그 가문과 관련된 하급 말단 사람이 유배와있다가 나가는 그에게 발설하고 그 유배지 관할하는 가문이 그 마츠바야시가이고 그것을 알고 있는 하치스케를 죽이려고 섬에서 나오는 그를 처리하기 위해 낭인들을 보내도 크게 다쳤음에도 도망가서 겨우 예전에 살던 마을의 소바집에 들어가서 지불할 돈이 있으니 소바를 달라고 한다.

 

먼저 와서 오소메와 함께 소바를 먹고 있던 치구사 선생이 보고는 불편한 것 같은 다리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 이러다가 상처로 인해 오래 못 살 것이고 열이 심하게 나서 기절할 수 있다고, 진료소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먼저라고, 뭐 기절하고 그래도 상관없다면 맘대로 하라며 안가면 안되겠금 말을 하니 그러겠다하고는 엄청 허기진 그의 모습에 자신의 것을 내민 오소메 덕에 오랫동안 먹지 못 한 듯 허겁지겁 먹고 진료소에서 치료하게 된다.

 

덕분에 간밤에 하치스케가 예전에 살던 빈집에서 그를 기다리던 여인의 아버지인 니키치가 누군가 보낸 자객에 의해 누군지 확인도 못 하고 칼에 죽임을 당하고 하치스케가 죽인 것 아니냐고 마을 남자들이 몰려왔지만,다리를 못 쓰고 기절하다시피 정신을 잃고 누어 있던 하치스케가 죽일 상태가 못 되었다는 걸 진료소 사람들과 지로치코와 두목이 와서 아님을 증명하자 정말 옛날일로 정말 많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돌아갔다.

 

그렇게 사람들이 돌아가고 두목과 지로치코와 코스데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데 왜 습격을 당하게 되었는지 말을 하고 그게 숨겨진 곳인 하마사키 번의 카미야시키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두목은 차마 자기와 같은 낮은 계급인 무가에서는 도저히 손을 댈 수 없는 상대이다. 그의 상관인 사람도 하급관리라 차마 다이묘나 로쥬는 얼굴도 감히 못 보는 상대일 정도이니까.^^;;

 

이럴 땐 네즈미가 출동할 타임~!

 

일을 해결하기 위해 지로치코와 코스데가 머리를 짜고 코스데는 자신의 단짝인 히로노신에게 살짝 흘리며  은근슬쩍 물으니 마츠바야시가와 무슨 인연이 있냐고 화들짝 하면서도 일들이 있었다며 하마사키 번의 미츠바야시가에서 조선과 밀무역을 하는데 얼마전까지 무사들 사이에 말이 많았다고 이것도 막부 로쥬가 얼마 전에 밝힌 것이라고 한다.

 

 다른 로쥬까지도 관여되고 주로 주관하는 가문이 마츠바야시가였던 것이고 그것을 지시한 사람이 영지의 가로이고 영지의 가로가 자결을 했기에 증거를 확실하게 잡지 못 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하마사키번의 마츠바야시 카미야시키로 잠입하려는 지로치코는 앞서  츠구사가 나가는 지로치코에게 살며시 그곳 화장실의 천장에 숨겨져 있다고 했다며 알려준 말이 있었기에 그곳에 달려가고  잘 찾아서 내용을 확인한다.

 

그 사이에 진료소에 있느 하치스케를 죽이려고 온 사무라이를 상대하던 코스데는 사무라이의 눈을 보고 어릴 적 자신들의 부모를 죽이던 자객의 얼굴과 같았기에 두려움에 중심이 흔들렸다. 때마침 달려온 치구사와 오소메에게 하치스케를 대피하도록 하고 계속 상대하다 더 했다간 불리할 것 같았던지 사무라이는 도망간다.

 

그렇게 조사를 하던 중에 집에서 자신이 어릴적 과거의 일들을 오빠인 지로츠케에게 묻는데 말을 하지않으려고 회피하며 피하는 그에게 옛날 부모를 죽인 사람을 간밤에 본 것 같다고 그러니 말하기를 다그쳐서 듣는다.

그리고 피로 이어진 남매가 아니라는 걸 확인사살당하고 자신은 그의 원수인 거지만 그래도 미츠바야시가가 용서되지 않는다고 한이 설어있다.

 

동분서주하면서 지로치코는 다시 하마사키 번의 카미야시키로 다시 잠입했다.

그 와중에 자신이 잘 아는 곤이치가 있다.

 

날 밝고 그를 찾아갔을 때 왜 그곳에 갔는지를 들은 지로츠케는 궁수로 곤이치의 밑에서 일하는 사람도 와서 사무라이들이 공연장에 와서 굳이 살피지 않는 것들을 세밀히 살피는 것도 있었고 곤이치가 무언가 받아온 것 같은데 그걸 하지 말라고 말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직접 하지 그러냐고 거절한다.

 

그렇지만 일을 처리하기 위해 큰 판을 짜기 시작한 지로츠케는 코스데와 함께  일을 마무리 하고 자신의 부모를 죽인 복수를 하려고 준비를 한다.

 

더이상 밀수업을 조사하는 것을 못 하도록 상관의 지시로 가족을 미끼로 골동품 가게 주인과 곤이치의 딸과 궁수를 협박해서 그걸 조사하는 로쥬를 죽일 판을 짜던 사무라이는  지로츠케와 코스테의 작전으로 막힌다.

궁수가 활을 쏘자마자 문이 닫히고 위험을 감지하여 놀란 로쥬는 골동품가게 주인이 수상한 사람이라고 도망가시라고 고하자 고마워하며 부랴부랴 떠나고 안에서는 납치되어 있던 곤이치를 구하고 달려온 지로츠케와 코스데가 합심하여 물리친다.

 

그와중에 코스데가 옛일의 원한으로 (양)부모를 죽인 그 사무라이를 베어 쓰러뜨리고 검으로 찍어 죽이려 걸 지로츠케가 말려서 망설이자 그 와중에 모양 빠지게 도망가는 사무라이.

그렇게 우는 코스데가  어떤 심정인지지 잘 알기에 지로츠케도 안아 달랜다. 

 

그렇게 모양빠지게 사무라이가 도망가고 나서 밀수업을 하였던 이들은 다끝났다고 어쩔 줄 몰라하거나 자결을 했고 도쿠고로 두목과 그의 상관인 하야사키는  네즈미 코조가  일을 해결하라며 보이듯이 증거가 담긴 천냥 상자를 버리고 가준 덕에 밀수업 사건을 조사하던 로쥬에게 연락해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존재하던 네즈미코조를 다룬 소설 시리즈로 만든 드라마라는데, 보는데 보는 내내 퓨전 사극을 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었다.

표절논란이 식지 않는 홍자매 드라마 중에 하나인 쾌도 홍길동이 오히려 액션이나 스케일이 좀 나은 것 같다…!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드라마에 비해 액션이 어설픈 것 같은 면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로 보기에는 괜찮은 드라마인 것 같다. 겸사겸사 신이 모든 것을 허락하여 만들다 키만 주지 않고 버린 사람이라 할 정도로 키가 아쉽지만, 인물이 좋은 타키자와 히데아키도 볼 수 있으니.^^

 

하필이면 광복절 때 이 드라마를 봐서 리뷰하는 것도 상당히 그러네…!ㅜㅜ 

리뷰라도 광복절이 아닌 자정이 지나서 올라가도록 해야지.

앞으로 역사적인 것은 좀 더 민감하게 염두해서 보도록 하자.

 

 

 

 

 

 

☆ 개인의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한 곰팅이 곰순이인 제가 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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