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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403

[일상] 엇따, 힘들다~! 일을 만들어서 하네.^^ 월요일날 다달이 타 먹는 어머니의 약을 타러 가는 병원으로 갔었다. 어머니의 조카이시기도 한 원장님은 버스정류장 앞 멀지 않은 건물로 병원 이사 준비도 하신다고 정신없으신 와중에 내가 오니 아픈 건 아닌 듯 하니 무엇때문에 왔는지 뻔히 아신다. 어머니께서 어떠신지 물어보시곤 기존대로 처방전을 내어주시며 나오는데 아버지같은 친척 어른이시자 내겐 아버지이신 어른을 공통적으로 알고 있기에 마음이 참…! ㅜㅜ 어머니께서 오징어 이야길 하셔서 약까지 다 받고 돌아가는 길에 근처 하나로 마트에 들려서 생물 한치 2마리와 함께 김밥싸고 남은 깻잎과 기타 짜투리 채소가 있어서 처리할 겸 안심으로 다진 돼지고기 1팩을 사왔다, 다이소에서 사온 물건들. 반찬통을 사용하기도 편하고 가볍고 그래서 보통 플라스틱인 것을 사서 .. 2024. 2. 28.
[일상] 잔잔하고 그간 밀려 있던 일상이야기 - 봄이 오네요. 대략 1주일여 동안 오늘 내일하면서 업로드하지 못했던 밀린 일상을 오래간만에 좀 털어보자~! ^^ 무엇때문인지 잔득 긴장하고 예민하게 신경이 한쪽으로만 몰렸었다. 괜히 하는 것 없이 바쁘기만 바쁘던 중에 명절날 오래간만에 하룻밤 자고 갔던 동생이 엄마를 이틀 낮, 하루 밤을 지켜보면서 카페트 하나로 안되겠다 싶었는지 하나 더 주문해서 빨아 써야 할 때 교체해가면서 써라고 한다. 연휴 전날 택배 마감 이후로 주문되어서 밀린 물건들이 배송되면서 뒤로 밀렸었는지 연휴 끝나고 3~4일만에 왔었다.^^ 기존의 카페트와 크기가 비슷하고 짧은 폭이 좀 더 긴 것 같고 부드러워서 좋았는데 밀림방지가 되겠끔 되어 있었는데도 엄마가 약하신 몸으로 근근히 움직이시다보니 밀리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해서 어머니께서 카페트 밖으로.. 2024. 2. 23.
[일상] 은근 바빴던 명절연휴 끝에 받은 소중한 책 명절 전에 동생이 고기와 갈비, 다량의 과일을 주고 간 것이 있어서 비교적 큰 돈 나가는 것이 없지만, 과일을 이만큼 사올거라 생각을 못 해서 귤 한상자에 나물거리와 전부칠 것 등등 사는데 20만원은 쓴 것 같다. 명절 앞두고 남아 있던 들깨를 기름과 가루받아오고 엄마의 '~했으면…!'에 판 그만 벌리자고 하면서도 어지간한 것들까지 준비하다보니 소소하게 나가서 대략 그런데 무슨 과일이 그리 비싼가요? 과일을 있어야지 않겠나 싶어 귤 한상자를 사려고 보니 한두달 사이에 엄청 올라서 있는 것 중에 제일 싼 걸로 한상자 샀는데 귤 5키로 한상자에 5만원에서 4만원 가까이 하길래 손 떨면서 제일 싸고 좋은 걸로 샀다. 사과도 보니 적은 양으로 담긴 상자로 해서 한상자에 5만원이 넘어가니…! ^^;; 어머니께서 .. 2024. 2. 13.
[일상] 명절 전 아버지 보러 다녀왔다. 아버지 가시고 한달여간…!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갔다. 아직도 아버지 생각하면 먹먹한데 벌써 그렇게 되었다. 명절을 앞두고 미리 아버지께 다녀오자는 동생 덕에 엄마 모시고 아버지께 다녀왔다. 드라이플라워 한단 사서 헌화하고 평소 커피 좋아하시던 아버지를 생각한 동생이 센스있게 커피 타왔다. 너무나 만감이 교차했고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엄마 모시고 왔는데… 그럼에도 아버지가 참 그립다. 맘에 한구석에 구멍난 것 같은 그리움에 한번쯤은 나올 법도 한데 여지껏 한번을 안나오시니…! 상석에 지저분한 것이 보기 싫어서 마침 항상 들고 다니는 물티슈와 휴지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가져간 비닐 팩을 꺼내서 상석을 닦으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가는 날에 초상이라서 온 무리도 있었고 미리 성묘하러 오는 ..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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