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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영화리뷰] 영웅 영웅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드.. 2023. 3. 18.
[일상] 따뜻한 봄 밭으로 출동~! 그리고 식물 키우는 일상 부모님 소유의 밭을 관리하면서 그동안 세찬 겨울바람이나 태풍이 상륙할 때 오는 강한 바람에 흔들려서 쓰러지거나 뿌리가 망가져서 나무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나무를 빈 자리에 나무를 다시 사서 심는다고 아버지와 신기할 정도로 쿵짝이 맞아서 기존 나무들의 전지도 하고 모종을 사와서 다시 빈 자릴 매꿔갔다. 이눔의 자식…! 저리 가~! 훠이~~!! 한국에서는 까치가 승질 드럽기로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워낙 승질드럽고 영리하고 똑똑하다 못 해 기억력도 좋아서 쓰레기를 내놓으면 여기저기 해집어 놔서 그러지 못 하도록 수거통이 있음 거기 넣거나 아님 그물을 그 위에 씌워놓는데 뭐 그마저도 영리한 녀석에게 잘 통할까 싶다만은….( ̄_ ̄|||) 그래서 쫓아내고 거부감을 드러내고 쫓아내면 그 사람을 기억해서 죽어라.. 2023. 3. 17.
[좋은 시] 가난한 사랑 노래 -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려움이 없겠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법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 2023. 3. 15.
[일상] 약발에 취한 날 화분 분양하고 다이소 다녀온 일상. 야로우라는 이국적인 이름에 끌린 호기심에 구입한 씨앗을 심었는데 진짜 감당이 안되는 허브. 이렇게 잘 크고 번식력 좋고 생명력 쩔고, 추위에도 잘크는 줄 알았다면 구입도 안했을 것 같다.ㅜㅜ 그래서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다시 화분 만들어서 심을 것만 남겨둔 체 다 팔 요량으로 사진으로 찍어서 당근마켓에 올려뒀었다. 다른 식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도 잘 살고 소라게처럼 한번씩 주기적으로 집을 바꿔주면 잘 자라고 질긴 생명력을 보이는아이들이라 어느 곳에 가든지 잘 살거라 믿는다. 그렇게 오늘 올려서 기다리는데 오래되지 않아 금방 연락이 왔었다. 1번 화분(번호까지 매겼었다.)을 사겠다고. 그래서 귀가 불편해서 부모님 약 심부름 하러 다녀오는 길에 낚지 숟가락 얹어서 치료받고 오는 통에 비리비리하고..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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