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새로운 책을 들여서 보고 싶은데 볼만한 책들이 없어요.

by Esther♡ 2024. 5. 10.
728x90
반응형

 

 

요즘 나갈 수 있음에도 나갈 수 없는 창살만 없지 감옥생활같은 생활을 하는 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책들 중에 최근에 전집처럼 된 셜록홈즈를 처분하고 2~5권 정도의 장편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포함해서 않읽은 작품이 3개, 현재진행형이 1권이 되는 듯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은 거의 다 읽은 상태이자 첨보다는 소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어서 팔던지 나눔하던지 해서 처분한 것들까지 있다보니 읽을 책들이 줄어들어서 책들을 새로 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릴 땐 나만의 서재가 있어서 벽을 기억자 모양으로 책들을 주르륵 꽃아둔 방을 가질거란 꿈이 있었다.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더라도 양보하기 힘든 것 셋을 꼽으라면 사진(혹은 그림), 여행, 책이었다.

공연도 볼 수 있고 영화를 볼 수 있고 할 수 있지만, 그건 언제나 배우자랑 할 수 있는 거지만, 그림을 잘 하던 못 하던 어릴 때 원없이 못 했던 것이 한스러움이 되어서 지금은 그림대신에 사진으로 옮겨왔지만 쭉 하고 싶은 것이고, 여행은 사진 때문인데 혼자라서 자유롭게 다녀야지 눈치 안보고 찍을 수 있지만, 그게 길어져서 그런지 모순적이게도 자연스럽게 나를 찍어줄 사람이 없기에 아쉬운데 함께 가준다면야~! ^^

그리고 책은 어릴 때부터 워낙 그림만큼이나 친구같은 존재여서 도저히 포기가 안되는 거였다.

그만큼 책이 좋았고 중학생일 땐 장르 불구하고 책을 사보다보니 학교 앞 서점 아저씨께서 동생에게 너가 ○○이 동생이냐, 넌 왜 언니만큼 책을 안보냐고 하실 정도였고 책사본다고 하면 아낌없이 돈을 주셨던 부모님의 영향도 있는 것이겠지.^^

 

 

새로운 책이 너무 보고 싶어서 찾아봐도 볼 만한 책이 잘 없다.

예전에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책에 대한 컨텐츠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또 너야?! 할 정도로 바이럴된 책소개들이 많아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같은 책도 볼 수 있었고, [도쿄, 근교를 산책합니다], [아처]같이 작가 혹은 출판사의 리뷰이벤트로 받아 본 책도 있었는데 점차 그런 것이 없어서 새로 나온 책들을 접할 기회가 없다.

 

안그래도 작은 동네서점들이 사라지고 어머니를 혼자 둘 수 없어서 오래 집을 비우지 못 하니 버스타고 1시간은 가야하는 교보문고나 알라딘 중고서점까지 다녀오기가 어려워서 시간들여 책들을 구경하고 볼 기회가 안되니 누가 책 추천 좀 해줬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인스타에도 누가 책 좀 소개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들 답이 없다.

 

요즘 좋은 책들이 뭐가 있나…?

다들 봤던 봤던 책들 중에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요즘 키워드로 책추천, 서평으로 해서 찾아보는데 딱 이거다! 하고 꽂히는 것이 없다.

[미드나잇 스완]이나 [파친코], [이방인], [인간실격] 등 촉이 딱 꽂히고 역시 좋았던 책들이 많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답답하네.

 

 

 

 

 

※ 가시기 전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같은 제가 춤을 추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