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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옷 쇼핑과 가래떡 뽑기. 그리고 아버지 병간호

by Esther♡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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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차려입고 나가는 일이 적지만, 그래도 있는 덩치에 그나마 움직임이 많다보니 옷이 쉽게 늘어나거나 어디 걸리거나 닳어서 구멍나고 그래서 옷을 구입했다.

다른 것은 멀쩡한데 허리 고무줄이 늘어난 것은 고무줄넣으면 된다지만, 찢어지고 구멍난 곳은 어찌 할 벙법이 없어서 가랑이 같은 곳은 보이지 않으니 그냥 꿰매다가 더는 안되니까 그냥 머한 것은 차근차근 버렸는데 그만큼 빈 공간이 늘어나고 옷은 없어져서 쿠팡이랑 해외직구 앱 SHEIN에서 구입했다.

해외직구어플은 아무리 특급이라도 다음주나 다다음 주에  들어올 예정이고 쿠팡에서 주문한 것은 내일부터 올텐데 한동안 옷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지난 여름에 산 여름 상의도 동생네가 준 건조기 덕에 아직 한번도 안입은 것도 있으니 한동안 옷 사는 건 없어도 될 듯.^^

 

 

만두 만들어놓고 나서 주말에 동생이 온다고 하니 오늘 오전 중에 찾아 가기로 하고 가래떡을 주문했었다/

바로 뽑아 먹는 가래떡도 정말 맛있지~!

정사각형의 상자에 담아두는 가래떡 중에 한 상자는 다음날 동생네가 오기로 했는데 그때 주기로 하고 우리 먹을 것은 소분해서 얼려두었다.

 

 

말랑한 떡을 조청에 찍어먹는 중에 막내이질이 독감에 걸렸다고 못 가겠다고 한다.

이런~! 어쩌다…!ㅠㅠ

그래도 제부가 와서 처리할 일 처리하고 주는 거 받아갈거라고 하는데 이리저리 많이 아쉽네.ㅜㅜ

흐잉~!ㅜㅜ

 

 

동생네가 오면 같이 먹으려고 했던 것인데 어쩔 수 없이 2시쯤에 온다고 하니 우리 점심 준비하면서 수육을 삶아서 가져갈 것을 미리 챙겨두고 점싱을 먹었다.

첫 이질이 배추에 김치 얹고 수육고기 얹어서 야무지게 잘 먹으니까 부모님께서 감탄을 하시며 만두랑 떡 말고도 수육도 준비하도록 하신 것이다. 재촉하시는 아버지 덕에 서둔다고 잘  삶겼는지 모르겠지만 잘 먹었다.

 

다 정리하고 나니 첫 이질과 제부가 과일상자와 마침 도착한 내 택배를 들고  등장했다.^^

귀여운 울 이질.^^

이쁜 놈….^^

제부가 처리해줘야하 할 일을 해주고 있을 때 티비보면서 어찌나 얌전하게 있던지.^^

그냥 너랑 네 동생은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녀석이야.^^ㅎㅎ

 

 

이질과 제부가 가고 나서 이날 헤비하게 먹기도 하고 대 자연의 기간이라 물티슈도 살 겸 달달한 것과 비스킷이 먹고 싶어서 산책할 생각으로 나갔다 왔다. 

이번엔 감기 기운까지 있어서인지 유난히 힘들었다.ㅜㅜ

독감이 유행한다는데 그 독감이랑 폐렴은 안걸려야하는데…!ㅜㅜ

어머니도 어머니지만,급성 폐렴으로 지옥 문까지 갔다 오셨던 아버지이신지라 지금 기침하시는 걸 보면 정말 심장이 벌렁거린다.

내가 아픈 것도 안되지만 차라리 아파도 내가 아픈 것이 낫지 어른들께서 치명적인 질병으로 돌아가시면 미칠 것 같다.

내일 주일이니 월요일이 되면 바로 엄마 조카로 부모님 건강을 봐주시는 양방의 선생님에게 다녀와야겠다.ㅜㅜ

 

 

주문한 옷 중에 먼저 온 물건들.^^

요즘 쿠팡로켓배송 때문인지 안그래도 2,3일만에 오는 택배가 다음 날이나 그다음날에 도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

 

 

 

처음 도착한 것을 보시고 맞는 걸 하지 뭐 이리 긴 것을 주문을 했냐고 아버지께서 한마디 하셨는데 어쩔 수 없었어요.

허리에 맞음 길이가 맞지 않고 길이가 맞으면 허리가 맞지 않음 길이가 맞고 그래서 어차피 길인 줄이면 되니까 허리가 맞음 허벅지며 힙이며 미어지지 않을테니 허리에 맞춘 것을요.^^

지금 입고 있는 대부분의 바지들이 다 그런 것을요. 그래서 줄인 바지들이 많아요, 아버지~!

지금 SHEIN에서 주문한 것은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 같고 티셔츠들은 다들 배송되고 있는데 오겠지?

안오면 문의해보고 차후 대책을 진행하면 되니까.

 

 

가래떡이 거의 다 말라서 떡국해 먹을 수 있도록 썰었다.

다들 아프니 그나마 움직일 수 있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서 어쩔 수 없이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우짜겠어~? 아프다고 뻗어 있어도 대신해줄 사람도 없는데~!ㅠㅠ

이래서 혼자가 서러웡~!ㅠㅠ

 

 

아버지의 기침이 심하셔서 마침 제부가 귤이랑 배를 들고 왔기에 마침 파랑 생강 한덩이도 있기에 배물을 좀 우렸다.

지금 기저 질환으로 그냥 감기도 위험하신 아버지이신데 지금 유행인 독감이랑 폐럼까지 걸렸으면 진짜 큰일이신지라 응급실에 가셔야하는데 왠만해서 가자하면 싫다~!! >0< 하실 분이신지라 불안한데 월요일날 병원 진료받으러 갈 수 있기전까지 어떻게든 견딜 수 있도록 해야하기에 바로 일을 진행했다.

우리 어릴 때 독한 약을 먹이는 것도 불안하고 안쓰럽고 그나마 얼른 낫기도 하고 독성을 배출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해주시던 방법이긴하다.

 

그래서 임시방법으로 달여서 드리는데 제발…!

고통스러워하시는 아버지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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