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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공연·전시 리뷰

2015/10/04 윤형렬의 동행 콘서트 후기

by Esther♡ 2018.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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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기다리면서 쓰는 후기입니다^^


곡 이름들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익히 듣고 알고 있던 곡들이고 익숙한 곡들이 많았기에 즐겁게 듣고 즐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시간만큼은 10대 소녀처럼 푹 빠졌어요^^
울 배우님 중간중간 쑥쓰러운 듯 "데헷~♡"하고 웃으시거나 분위기 띄우기위해 툭툭 던지시는 것이 왜 그렇게 귀여운지 눈에서 하트가 샘솟는 듯 했습니다~♡○♡


 

경매는 왜 그리도 치열한지...ㅜㅜ 하나라도 낙찰받아보려고 용을 썼지만... 행운의 여신은 절 비끼는 것 같더라구요... 흑~~!!ㅜㅜ

 

정원영 배우님~ 진짜 본인이 말한대로 다람쥐 같아서 막 움직여야지 가둬두면 힘 못 쓴다는 말 그대로 에너지 넘치고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이 어찌나 흥을 돋는지 본인도 본인의 흥과 에너지를 주체 못 하고 마지막 앵콜 곡 때 나와서 함께 열심히 뛰시고는 "내가 왜 여기 나왔지...?"^^;하시는데 흐흐흐~^^ 정감이 가더군요~^^ 이웃집 동생같은 친근감이죠~^^

게스트 분 중에 Kon이란 분의 바이올린 연주도 최고였어요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에 귀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충주 배우님(?)도 아우~ 최고~^^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좋았어요~^^

경매 이후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들려주시는데 그 중에 하나... You Raise Me Up이란 신청곡을 말 하시자마자 '어??설마...!!'하며 듣던 사연이 저더군요^^;;

 

순간 울컥했어요...^^ 사실 바닥을 워낙 쳐서 땅이 패였으면 패였지 못 일어날 것 같은 상황도 있었고 사고로 병원에 6개월이나 입원하면서 심을 박고 재활을 해야할 정도로 다친 다리도 다리지만 초반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기적적으로 그 노래대로 신이 계시기에 내가 일어나고 헤쳐나가는구나...!!^^하는 순간순간 그 곡이 함께 했던 터라 그 순간들이 지나가면서 조용히 눈감고 음소거로 따라부르게 되더군요...!^^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 거란 생각에 참여에 의미를 두자하고 있던 걸 어떻게 알고 해주시는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으쌰으쌰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지금도 울컥해서 눈물이 맺히는 것 같아요ㅜㅜ... 힝~! 진짜 감사해요^^

덕분에 미뤘던 KTX마저 놓쳐서 딸처럼 걱정하시는 택시기사분 덕분에 심야버스타고 내려갑니다^^ 방금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버스가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리네요^^ 집에 가서 좌우로 ktx같이 지나가는 잔소리란 이름의 좀 험한 소리 듣는 걸로 마무리되었으면 하네요~^^;;;
그래도 모두 즐거우셨죠?^^ 

 

ㅡ 2015.10.04. 팬카페 공연후기 게시판에 작성한 후기

막간의 포토타임에 주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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