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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일생의 버킷 리스트

by Esther♡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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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여행하기
일본 오사카, 일본 온천여행, 프랑스 낭시, 파리, 노트르담 성당,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이태리 밀라노, 프렌체, 두오모 성당 등. 박물관과 미술관들 포함해서 많은 곳들을 가보고 싶고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

2. 유튜브 하기
짧은 영상이라도 만들어 올려보기

3. 사람들을 만나고 상처 덜 받기

4. 운전하기

5. 국내 여행 & 1달 살기
제주도, 우도, 강릉, 춘천, 천안, 감천문화마을 1주일 살기, 목포, 포항과 군산 근대거리

6. 책 쓰기
자기만의 책을 쓰고 출판해보고 싶다.

7. 책 1000권 이상 읽기

8. 연애&결혼 -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
예전에 부모님께서 너무 싫은 사람과의 결혼을 너무 강요하시며 2년동안 내가 이분들 딸이 맞나?, 오빠가 있긴 했어도 오랫동안 자식이 없는 집이라고 누가 말하는 걸 듣고 집 앞에 버리고 가서 날 거둔 건가? 싶을 정도로 모질게 괴롭하고 3치 혀가 비수가 되어 모질게 하시는 바람에 부모님께 관련된 말을 하시거나 하실 것 같은 분위기만 되어도 부르르 떨 정도로 경계한다.
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내 새끼 손가락 혹은 새끼 발가락에 매여 있다는 붉은 실의 인연을 믿고 싶다.
그래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고 싶고 가정을 이루고 싶기도 하다.

9. 영화 100편 이상 보기

10. 뮤지컬 100편 이상 보기

11. 가진 재능으로 돈 벌기

12. 매 순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
사진 중에 인화하여 사진첩에 정리하기

13.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꼭 해보고 싶다. 짧은 구간이라도 꼭 해보고 싶다.

14. 다이어트. 살빼기

15. 작은 것이라도 행복과 감사할 것을 찾기

16. 매일 일기쓰고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17. 기부하기

18. 별 보러 가기

19. 식물원, 수목원에서 걸으며 휴식하기

20. 그림그리기

21. 언어공부하기 - 일어, 영어

동생이 부모님 모시고 1박 2일 여행을 가준 덕에 혼자 있으면서 그동안 남들이 한번쯤은 해 보고 당연히 해봤을 법 했지만 난 별로 해보지 못 하거나 누리지 못 했거나 정말 해보고 싶어도 못 해봤던 것들을 버킷 리스트란 이름으로 써 봤다.

일생의 버킷리스트란 이름으로 써 봤는데 예전에 직장생활했을 때도 충분히 누리고 해볼 수 있었는데도 왜 못 해보고 절제하며 나보다 신앙이나 대의를 먼저 하면서 희생했을까 하는 생각도 했을 정도로 내가 많이 안쓰러웠다.
자기 연민이라기 보다는 왜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고 자신을 먼저 하는 것에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소리에 약해지고 눈치봤던 것에 안쓰럽고 불쌍했었던 것 같다.

이미 직장생활하면서 혹은 용돈에서 일부를 떼어 아동을 후원해보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충분히 시도하고 해볼 수 있는 것들도 버킷리스트 목록에 있기도 하다.

짧은 구간이라도 산티아고 순례길 걷는 것과 해외를 안나가봤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 누리고 휴식하며 돌아다녀봤던 것이 아니라서 (심지어 내가 근로장학생으로 일해서 모은 돈으로 해외 봉사가는 것도 처녀애가 부모 허락도없이 겁대가리도 없이 밖에 나가려고 한다고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이런 저런 이유로 못 나가본 걸 내 여권가지고 나가서 돌아다니고 누리고 경험하고 보고 하는 것을 꼭 싶었다,

앞으로 버킷리스트가 더 늘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개씩 해나가며 이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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