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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 이후/한국]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

by Esther♡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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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 한국 - 가나 전 경기가 있었다.

그리고 3 -2로 졌고 중간에 심판의 불합리한 처사들로 비난이 일어나는 부분도 있다. 

출처 - 인터넷 기사 신무사 기사 기억미상

 

당연히 선수로서 항의해야하는 부분은 항의해야하고 감독은 자기들 선수들을 보호하고 지켜주기 위해서 대신 항의하고 따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전혀 먹히지 않았고 심지어 우리 팀 벤투 감독은 레드 카드 받고 퇴장까지 당했다.

 

그것도 끝까지 다 싸워볼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선수의 코너킥 할 순간에 경기 종료시켰다.

 

그래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잘 아는 것도 아니기에 이게 부당하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황망함, 속상함 등등 어떤 기분이었을지 충분히 이해간다.

자신의 감정이 좀처럼 주체가 되제 않아서 감독이 내민 손을 인지 못 하고 뿌리친 손흥민의 태도로 인해 심판에게 향한 만큼 비난이 있기도 하는데 평소 그가 교만하거나 자만심이 넘치는 등의 인간성이나 성품이 더러웠던 것도 아니고 평소 성품이 온유하고 점잖고 예의 바르며 겸손하던 그가 아무리 항의하고 아무리 애쓰고 열심히 뛰어도 부당한 판정만 돌아오기에 도는 분노와 낙담, 황망하고 속상한 감정이 복잡하게 엉키면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 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그가 그 순간에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성자가 아니다.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고 그걸 인지 못 할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기사나 영성을 보고 평소 그의 아버지가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되기 전에 인간성, 성품이 제대로 된 선수가 되는 것이 먼저라고 가르치시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성품이 제대로 되는 것에 엄하게 하셨다는데 속으로 '이거… 손흥민 아버지께서 보셨다면 엄청 나무라셨겠다 !'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순간의 감정에 주체를 못 하고 한 그의 실수지만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그 순간에 알았을 것이다.

 

<출처 -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

 

돌아가는 한국 선수들.

KBS 해설위원으로 현장에 있다가 내려왔던 구자철도 선수들을 기다리며 한명한명 인사하고 안으며 아쉬운 마음을 나누는데 손흥민은 한없이 무너지는 마음을 가눌 길 없는 걸 겨우 잡고 있는 것처럼 한참을 안고 움직이지 못 했고 마지막에 나온 선수는 구자철을 안고 결국 흐느끼며 울고 만다.

 

한국인으로 한국 선수들이 나와서 경기하면 이왕이면 경기 잘 하고 잘 싸워서 이겨주길 바란다.

당연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우승이, 이기는 것에 간절한 건 누구일까? 바로 선수와 감독일 것이다.

경기하면 자신이, 자기 팀이 이기길 바라지 결국 지려고 경기하는 선수와 감독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어제와 같은 경기에서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하고 너무나 간절했기에 부상당한지 얼마 안된 몸으로, 수술하고 경기 뛰는데 어느 정도 괜찮다해도 아직 회복되지 않는 몸으로, 다리의 부상이 있는 상태로, 심지어 경기 중에 당한 부상으로 머리가 깨져서 붕대감은 상태로 악착같이 뛰었고 심판의 부당한 판정에 진심으로 격렬히  항의하고 따질 수 있었지만 더욱 부당하다면 부당한 결과만 더 밀려오는 것을.

 

그만큼 저 순간에 제일 맘 무너지고 속상한 사람들은 저 순간에 제일 열심히 진심으로 악착같이 뛴 선수들과 감독일 것이다.

결과가 맘에 안들 순 있어서 아직 경기는 끝난 것은 아니지만 부디 멘탈 잘 부여잡고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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