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소소한 쇼핑과 여전히 정신없는 생활

by Esther♡ 2022. 10. 12.
728x90
반응형

 

내 이야기는 대부분 먹는 걸로 시작하거나 밭에서 일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 같네.^^;;

오래간만에 야식이다.

안먹야지 하면서도 먹는 나…!

짐승이니 사람이니…? -_-^

 

 

오래간만에 집안 소유의 산에 방문했는데…!

안가본지 오래되어서 콘크리트 길 위에도 가장자리는 물론 콘크리트 갈라진 틈으로 풀이 올라와서 길을 가리다보니 운전하시는 아버지께서 판단이 안되다 보니 길 가장자리에 빠지셔서 당황하셨고, 역시 당황한 내가 내려서 앞, 뒤로 가서 차를 밀어서 갔을 정도였다. 

 

 

그렇게 당황해가며 올라간 우리 산에는 올라온 길만큼이나 풀이 무성해서 진짜 암담했다.

집에 돌아가서 손발이 잘 맞는 동생네에게 아버지께서 부탁하셨는데 정말 혼자 여기서 산다면 진짜 산 관리를 못 하겠다. 한때이긴 하지만 내가 무슨 생각으로 산에 들어와서 살려고 했지…? ^_^;;;

 

 

스마트 폰도 안터지는 곳에서 살았다면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웠을 곳에서 내려오면서 올라가는 길에 돌멩이들이 굴러내려와서 수북히 쌓였던 곳에 일단 정지해서 차 밑바닥이 안쓸리도록 아버지와 함께 돌멩이들을 옮긴다고 애먹었다.

그렇게 다녀오면서 신선한 공기와 가을이 다가오는 한자락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근처 동네 마트에 세일 행사를 하는 관계로 부모님께서 나갔다 오라고 떠미심과 필요한 것이 있어서 겸사 겸사 외출!

수육을 할 때 우리집은 전지같은 다리살보다 삼겹살 부위를 쓰다보니 그걸 찾는데 마트 정육점에서는 그것이 부족해서 조만간 짜장을 하자는 어머니의 소원도 있었기에 자주가는  근처 식육식당을 겸하는 곳으로 들려서 필요한 만큼 고기들도 사들고 오는데 진짜 장바구니 캐리어는 정말 잘 사서 쓰는 것 같다.

항상 배달가능한 시간에 가서 배달을 시키던지 아니면 진짜 박스나 재사용봉지에 가득 담아서 끙끙거리며 들고 와야하는데 사진 속 캐리어 말고 내 돈으로 싸구려 캐리어를 하나 사서 쓰기 시작하면서 더 편해져서 쇼핑의 질이 좋아졌다고 해야하나? ^^;;

남들 보기엔 왜 저렇게 무식하게 하나 싶을 정도로 들고 다니지 않으니 좋고 애가 다녀와서 끙끙 앓는 것이 적으니 부모님도 뜨악하셔도 내가 고생하는 것이 적으니까 이후로 처음에 쓴 장바구나 캐리어가 망가지고 새 것을 샀을 때도 '그래, 네가 편하고 좋다면…!'하는 반응이실 정도였으니까. ^^

 

 

한번씩 북테크를 하기도 하지만 식물로 하는 재테크? 그걸 하기도 한다.

내가 씨앗을 심거나 모종을 사서 키우다가 잘 키울 사람에게 화분을 넘기기도 한다.

오랫동안 키우면 좋겠지만, 올해는 내가 밭에서 키운 해바라기도 작년에 이어 새들에게 많이 털리고 집에서 키운 것은 유난히 너무 쉽게 죽어버려서 결국 해바라기 씨만 좀 지켜내다보니 식물을 지켜내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고 내 방에 있는 화분들도 그렇고 내 눈에 안보이니 베란다에 내 놓은 화분이 관리가 쉽지 않아서  식물을 잘 키우시고 좋아하시지만 많이 늘리지 않으시는 부모님께 자연스레 위탁되어서 안되겠다 식물키우는 걸 좋아하고 선물이나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가격에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당근 마켓에 올려뒀다.

 

예전에 고나무를 원하는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빨리 팔았던 탓에 이 아이들도 그렇게 팔리길 바라는데 아직 입질이 없네.^^;; 

 

 

택배가 왔어요~! 택배~!! ^^

스마트 폰 충전기 사놓은 것도 1개만 남았고 짧았던 탓에 미리 가성비 좋은 구성으로 사고 지갑도 가장자리가 반질거리고  되었고 바꿀 때가 되었다는 신호가 와서 저렴이로 새로 샀다.

 

 

그동안 써온 지갑

대략 2년을 썼나? 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은행체크카드나 멤버쉽 카드, 카페쿠폰같은 것이 있다보니 멤버쉽은 그냥 스마트 폰 번호만 있음 가능하다보니 안들고 다녀도 된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드 수납공간도 좀 있는 것을 찾다보니 적당하기도 하고 슬림한데 단단하게 힘이 있고 적당히 좋아서 샀던 지갑이다.

 

 

덕분에 잘 써왔고 혹시나 10여년 전에 동생에게 태몽꾼 값으로 받은 지갑을 보니 어느새 곰팡이까지 피어서 어쩔 수 없이 버려야할 순간이 와서 결국 샀다.

그동안 저만한 크기와 두께의 장지갑만 써왔었다. 지폐나 상품권 같은 것을 넣어 보관하기도 하지만 지갑과 함께 반으로 접히는 것이 싫어서 그동안 쭈욱 장지갑만 써왔다가 그간 썼던 지갑이 워낙 슬림해서 거기에 적응했더니 다시 예전에 쓰던 지갑의 두께로 돌아오니 적응이 안되네. ^^;;;

 

알라딘 중고서점에 도서 매입신청했던 거 얼른 정산되고 식물 화분들도 얼른 좋은 집으로 입양되었으면 좋겠다. 새로 산 지갑에 채워줄 수 있게 말이다.^^

 

 

폰 충전 케이블도 그동안 1m인 것을 저렴하단 이유로 묶음 구성인 걸 사서 썼는데 불편해서 죽는 줄 알았다.

서랍에 끼이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길이가 짧으니 한번씩 힘들어서 침대에 누어서 뒹굴거릴 때도 그렇게 책상에서 가까운 멀티탭을 두어서 충전하며 쓸 때도 아슬아슬하게 짧아서 순간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가급적 긴 것을 찾는데 2m는 데이터이동이 안되어서 가급적 1.5m 이상에 급속 충전되는 것으로 찾아서 겨우 구입했다.

잘 되면 되었지 뭐~!^^

  

 

 

 

 

※ 가시기 전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같은 제가 춤을 추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