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 저자명 - 루이스 캐럴
○ 장르 - 판타지/아동소설/동화
○ 줄거리 - 언니와 함께 강둑에 앉아 있던 앨리스는 흰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간다.
이때부터 앨리스는 여러 장소를 거쳐가며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 쐐기벌레에게 버섯을 먹고 몸의 크기를 바꾸는 방법을 배운다.
앨리스는 하트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에서 일어난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고, 여왕의 타르트를 훔친 잭의 재판에 증인으로 불려온다. 마지막 증인인 앨리스는 잭의 처형에 반대한다.
웬일인지 점점 커지는 중이라 두려움이 사라진 앨리스는 여왕의 말에 반박하며 너희는 그저 카드 한 벌일 뿐이라고 외친다. 카드들이 달려들어 앨리스를 잡으려 하자, 앨리스는 꿈에서 깨어난다.
[출처 - 다음 백과기묘하고 아름다운 난센스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사견/감상문
어릴적 재미있게 봤던 소설책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쓰는 책으로 유일하게 알았고, 책보단 디즈니 만화영화를 먼저 접해서 스토리는 알고 있었다.
어릴적에 보고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었던 터라서 옛기억에 당근마켓에서 완전 저렴하게 나와 있어서 다른 책들 몇권과 같이 사서 보게 되었다.
한가한 어느날 언니와 함께 강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언니와 함께 책을 읽고 있던 앨리스가 언니와 다르게 지루하고 집중하지 못 하고 꾸벅꾸벅 졸고 만다
그러는 중에 어디선가 말소리와 함께 들리는 인기척에 일어나 잠결에 보니 회중시계를 보고 "바쁘다~! 바빠~!!"를 외치며 바삐 뛰어가는 토끼를 보게 되며 호기심에 쫓아간다. 그러다 땅 속 토끼굴에 빠져서 굴러 떨어지면서 겪게 되는 여러 모험들을 경험하면서 마지막 법정에서 트럼프 카드 속 여왕과 왕의 부당한 처사에 반항하다 자신을 부르는 언니의 소리에 일어나 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것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가정교육으로 익힌 예의범절을 지키려고 하지만, 어른이라면 체면이나 예의같은 것으로 인해 자제하거나 애둘러서 말할 것을 앨리스는 부당하거나 화가 나는 순간에는 거침없이 바로바로 말을 하고 표현을 하는 것이나 그렇게 예의에 맞는 말들을 쓰기 위해서 학교에서 배우거나 어른들이 쓰던 우아하고 고고하고 어려운 말들이지만 어떻게든 적절하게 기억해서 쓰려는 모습이나 급작스런 변화 혹은 낯선 대상을접하게 되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 어리고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 있는 것이였다.
보면서 어른이 되어서 보는 감상과 어릴 때 보는 감상은 전혀 다르다는 거였다.
어릴적에는 너무 재미있고 기대되고 흥미진진했던 장면이 어른이 되어서는 같은 장면에서 왜 이렇게 부당하지? 왜 엉뚱하지? 같은 생각들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어른이 되었고 순수함이 어린 시절보다는 많이 잃었다는 소리겠지…!
오래간만에 보면서 톰소여의 모험이나 15소년 표류기같은 아동소설을 보며 모험을 즐기고 싶어하던 어릴적 순수함과 모험심이 자극받는 것 같다.
정말 어린 시절 그때 그 모습으로 책을 보는 시간동안 여행하고 온 것 같은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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