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애드센스 수익받다.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애드센스와 애드핏을 수익성으로 달았었다.

당시에 네이버에도 애드포스트를 달긴했어도 아무리 애써도 수익이 진짜 어쩌다가 반짝 수익이 발생하다가 말던 시기였어서 심드렁했었다.

 

선을 넘지 않고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맘껏 찧고 까불고 재주(?)부리면서도 수익을 얻고 싶은 마음에 2018년 11월쯤에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열심히 글도 올리고 광고도 달고 하면서 얼른 수익이 나길 바랬는데 참…! 수익이 안났다.

 

정말 수익이 그리 안났고 더욱이 작년에 1달 가량 무효트랙픽으로 일시정지를 먹은 적도 있어서 20달러가 넘던 그달의 수익을 다 날려먹었었다.

 

피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이를 갈고 했었는데 애드핏은 정말 하루에 1원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많이 나와도 200~300원 정도였을 정도인데 애드센스는 일시 정지 먹은 거 외에는 0원이 나오는 것은 손에 꼽힐 정도로 그래도 꾸준히 쌓였다,

 

개미가 겨자씨앗을 물고 오면 이정도 일까 싶을 정도로 꾸준히 쌓였다.

약 16개월만에 설정해둔 110달러를 넘어서 114,08달러가 쌓였고 지난달에는 최소금액이 닿지 않아서 이번달에 수령할 수 있었다.

 

 

지메일로 이렇게 확인메일을 받았는데 메일을 통해 확인을 하러 들어가니 송금되었다는 안내를 볼 수 있었다,

보통 21일~28일 사이에 보통 입금이 된다고 하고 처음 3번 정도는 전화가 온다고 하던데 월요일은 지급 예정이라고 되어 있었고 언제 입금될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애가 달아서 검색을 하니 21일에서 다음날에 입금될 수 있다, 처음이라면 처음 3번은 은행에서 전화해서 확인하고 입금이 된다고 하기에 기다렸다.

 

 

오후에 밭에서 일한다고 정신없어서 확인을 못 하고 있다보니 계좌를 개설해둔 은행에서 전화가 아닌 카카오톡 메시지로 입금이 해외송금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난 어쩌다 전화로 확인도 없이 입금되고 메시지가 발송되었지?^^;;;

 

 

작년에 미국에서 세금 관련 정책을 적용하면서 애드센스에서 세금을 떼기 위한 것들을 하도록 혹시나 하지 않음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보다 해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해서 해두었는데 수수료 떼는 것까지 감안한다고 해도 거진 14달러는 떼가는 것 같다.ㅜㅜ

 

아우! 내 피같은 1만 7천원…!ㅜㅜ

 

일단 원화로 환전해서 12만원이 좀 넘는 돈 중에 2만원은 한국에서도 신고해서 세금을 내야할 수있기도 해서 언제 또 수익을 얻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만두지 않는 이상 쭉 들어올 거고 그걸 갑자기 내려고 하면 곤란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할 생각으로 적금 계좌를 파서 입금하고 또 10만원을 인출해서 당근마켓에서 그동안 점찍어놨던 미리리스 카메라 중에 가까운 지역에 있고 그나마 손에 잘 익힐 수 있는 것으로 골라서 하나 사왔다.

이미 DSLR이 있긴 하지만, 워낙 덩치가 크기도 하고 무게가 있다보니 영상이던 사진이던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다소 힘들었던 것이 있었다.

블로그에 사진올리기 위해서 찍는 사진을 찍는데 DSLR로 찍는다는 것이 낭비같아보여서 스마트 폰으로 찍어도 상관없지만,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거나 다른 일들을 하는 와중에 사진찍는다고 종료하기가 애매하거나 아쉬운 순간들이 있고 폰을 쓰면서 영상을 찍을 순 없어서 액션캠을 괜찮은 걸 사서 쓰기에도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고 디지털 카메라만큼이나 가볍고 콤팩트한 모습에 왠만한 화소들이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 중고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을 그동안 당근마켓에서 나오는 대로 찜을 해두고 팔릴 때마다 많이 아쉬웠었는데 그 소원을 이제서야 풀었다,

 

내일 날 밝으면 또 다른 이야기들을 풀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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