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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구정 이후 휴식기, 커피 쿠폰 사용을 빙자한 외출

by Esther♡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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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부터 준비한다고 많이 힘들엇고 명절 이후로 속이 시끄러운 일들도 있어서 또 고질적인 먹부림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화풀이하는 병(?)이 발병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단짠이 너무 명확했던 모 치킨의 양념/간장 반반부터 순대, 떡볶이에 샌드위치, 포테이토칩에 뚱캔이랑 500ml 음료도 몇개 마실 정도로 원없이 먹고 죄책감에 작은 매트깔고 선없는 줄넘기하고 아령을 들고 짐볼 가지고 윗몸 일으키기랑 할 수 있는 운동을 다 했었다.ㅜㅜ

 

우힝~! 정말 맛있는 건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은 안쪘으면 좋겠당~!ㅜㅜ

 

2022.01.29 -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 [일상] 옻이 올랐다. 명절 전날 장보기. 아름다운 재단에서 온 선물.

 

[일상] 옻이 올랐다. 명절 전날 장보기. 아름다운 재단에서 온 선물.

설 명절을 앞두고 라스트 장보기가 시작되었다. 시금치를 가져오기 위해 밭에 들렸다가 언양장으로 향했다. 명절 앞둔 장날이라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사람들을 뚫고 다니고 이것저것

lovelyesther.tistory.com

 

명절 전에 아름다운 재단에서 인스타툰을 업로드하는 한 계정과 콜라보했을 때 댓글 선정된 목록에 끼이면서 답례를 받았었다.

근데 명절 끝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발송되어서 언제 갈지 각을 재고 있었다. 

 

 

그렇게 각을 재다가 오늘 결국 한시간만~!하고 나왔다.

집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로 향했다.

버스타면 1~2정거장이라서 괜히 돈 쓰느니 운동삼아서 걸어서 가자~! 싶어서 걸어갔다.

책도 보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그럴거라는 원대한 꿈을 꾸고 저렇게 에코 백에 이것저것 다 챙겨 갔더니 좀 무겁더구만요.^^;;; 

 

 

오래간만에 온 스타벅스.

주문하고는 자리를 찾는데 마땅치 않았다.

시국이라서 자리가 좀 정리가 되어서 전보다 자리가 많지 않아서 공개된 홀 중간에 밖엔 없어서 자리 잡았다.

그렇게 있다가 나중에 창가에 있는 자리로 옮겼다.

테이블이 낮아졌을 뿐 그래도 편하게 책을 보고 편히 쉬었다.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던 아줌마들이 큰소리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아닌데도 그렇게 수다떠는 사람이 없다보니 결국 이어폰을 찾았다.

때마침 무선이어폰을 준비해간 것이 다행이지…!ㅜㅜ

 

 

 

책이랑 무선이어폰을 찾으면서 지갑에 달린 키링의 솔이 아주 떨어져 나갔다…!(┬┬﹏┬┬)

우이~! 디게 사랑스러울 정도로 이쁜 키링인데 떨어져 나가서 많이 속상하다. 그래도 구미호 장식이 안떨어져 나가서 다행이지…!

 

 

선물받은 커피 쿠폰에는 디저트나 샌드위치같은 것이 없이 커피 단품 뿐이라서 오래간만에 외출이기도 하고 카페에도 왔기에 커피만 마시기 아쉬워서 커피는 쿠폰으로 받고 디저트랑 샌드위치 등등 있는 곳을 살펴 보고는 몰라 쿠바노 샌드위치를 사비로 샀다.

 

 

음료와 샌드위치를 받아왔으니 무선 이어폰을 꺼내 음악재생하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얼마만에 이렇게 나와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쉬는 것인지…!ㅜㅜ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책을 보고 음악을 듣던 1~2시간이 너무나 마음이 편했고 좋은지 집에 가고 싶지가 않더라…!^^;;;

보통 집에 있으면 책 한권을 끝까지 다 보기 힘든데 이렇게 나와서 나만을 위한 커피와 샌드위치가 앞에 있고 나에게 해야하는 거라고 규정되어지는 일이나 사람이나 노트북 등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정말 운이 좋아서 받은 커피 쿠폰 덕분에 억겁의 시간이라고 할 만큼 정말 오래간만에 나와서 커피숍에 와서 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진짜 기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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