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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김치찜만들기, 택배보내기, 3차 코로나(COVID - 19) 백신 맞기

by Esther♡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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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김치찜을 해달라는 아버지의 압박? 부탁? 그걸로 인해 부담감을 잔득 안고 그동안 모아온 레시피들을 다 꺼내서 찾아봤다.

 

아우~!

진짜 부담이 심했다.

 

 

이날 아버지께서 바깥 볼일 보러 나가시는데 동생네에게 S.O.S를 보내셔서 일이 있어 못 나오는 동생 대신에 하루 휴가를 낸 제부가 대신 왔었나 보다.

그걸 나갔을 때야 알았다.^^;;

 

그래서 김치도, 고기도 푹 삶아야해서 아버지께서 준비하실 때 쯤부터 시작해서 푹 익혔다.

중간에 어머니께서 노파심에 이런 저런 잔소리들과 간섭들을 시전하시는 통에 잔뜩 날카로워져서 왜 그러냐고 그럴거면 처음부터 그렇게 하라고 하던가 물으면 다 니 맘대로 해라고 하고선 왜 중간에 꼭 그러냐고 긴장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만큼 예민해진 멘탈이 흔들리고 바사삭 깨져서 발끈해버렸다.

 

그러는 와중에 어느 정도 완성되어서 배달음식 담는 통에 무사히 옮겨담았다.

 

 

완성한 김치찜이랑 어머니께서 하신 코다리조림, 그리고 가래떡 썰은 거를 챙겨서 준비해두었다.

이렇게 준비해서 두고 나가시기 전에 부탁드린대로 아버지께서 집에서 10여분 거리에서 전화를 하셔서 준비해서 아파트 공동현관에 나가서 기다렸다.

 

내리는 뒷모습만 보고는 얼핏 동생인 줄 알고 아바지께서 하차하시고 조수석 자리 밑에 "밑에 내려놨다~!"했더니 제부가 뿅~! 나타나서 "제가 왔습니다.^^;;"해서 화들짝했다.^^

 

요리 블로거/유튜브 못 하는 이유

 

난 요리하면 정확하게 계량을 잘 못 하지만, 조리 한번하면 부엌이 폭탄맞은 것 같고 그릇이 다양하지 않은 만큼 플레이팅이 별로다.^^;;

그래서 요리 블로거/유튜브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지도…!^^;;

 

보통 목살을 비계가 가급적 없는 살코기 위주로 하는데 덩어리가 없으면 구워 먹는 걸로 사와서 해도 상관없는데 삼겹살이나 앞다리 살같이 기름기가 많은 걸 쓰면 내가 했던 것처럼 기름기가 많아서 국물이 탁하고 묵직한 것이 있고 느끼하기도 하다.^^

가게에서 파는 그런 깔끔한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내가 안심이나 등심보단 저렴하고 기름기가 상대적으로 적고 담백한 감이 있어서 목살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 먹고 나서 아버지께서 맛있는데 기름기가 많아서 그러신듯 다음엔 앞다리 살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전에 내가 나름 해보겠다고 했다가 면박을 있는데로 면박을 당해서 두 번 다시 안하려고 했던 김치찜을 했을 당시 앞다리 살을 썼었는데 그때도 기름이 많았다.

 

그걸 이야기하면서 가급적 목살을 쓰는게 났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잘 못 드시는데 다시 할 일있겠냐며 말을 돌려버리시는 아버지…!

아휴~ 다시는 안해요~!! (*  ̄︿ ̄)

  

 

저 김치찜을 점심식사로 먹고 나니 옥션 중고에 올려둔 물건이 또 내 물건을 누가 구입했다가 배송하라는 알림이 떠서 바로 준비해서 편의점 택배로 보내버렸다.

살찌기 전에 잘 입었던 것인데 아쉽지만 치마라서 더이상 맘도 떠난 마당에 아깝지는 않아서 미련없이 보내버렸다. 

잘가라.^^

 

 

새로 읽기 시작했던 다른 에세이 책을 보다가 연이어서 비슷한 내용의 에세이를 보려고 하니 잘 안읽히는 것 같아 다른 책으로 돌렸다.

그래서인지 무거운 내용의 수기집인데도 쑥쑥 잘 읽혔다.

앉은 자리에서 2/3는 읽었으니까…!

역시 무거운 내용이라 상당히 무게감이 있어서 다 읽고 나서도 내가 소지하고 있을까 싶다. ㅜㅜ

 

 

부모님 대신에 가야하는 심부름으로 다른 동네에 있는 의원에 가기 위해 외출했다.

부모님께서 가셔도 손윗어른인데도 불구하고 잔소리가 심하고 내가 가면 말이 더 험하고 잔소리가 더 심하신 친척 양방의사 쌤인지라 잘 가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쩌리…!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인데…!

 

아무리 편한 관계래도 이런 말까지 하셔야하나…!  싶은데 같은 항렬이래도 내 또래의 삼촌 뻘 되시는 분이신지라 함부로 못 하는 걸…!

얼른 볼일보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 앞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내고 본 의원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항상 구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하루 정도 기다려야하다보니 연락주기로 해서 돌아왔다.

 

 

3차 백신을 맞는 것에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은 철회되다시피한데 백신패스로 일상 생활에 필수적으로 방문해야하는 마트든 백화점이든 공연장, 영화, 식당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필수 강제적으로 백신을 안맞거나 6개월이 넘어가면 이용 못 하겠금 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예약을 했었는데 하고 나니까 그걸 일부 풀렸네? 이런~!

 

그래도 예약했다가 감기 때문에 한차례미뤄서 다음주 수요일날 했는데 오늘 외출하는 길에 그 동선에 있는 종합병원에 잔여백신이 나와서 예약했는데 일부 불친절한 직원와 의사분에 의해 약간 꽁~ 했어도 무사히 백신을 맞았다.

 

다음주에 그대로 맞을까 했는데 명절날 내가 다 일을 해야하는데 그 시기에 맞으면 좀 힘들 것 같아서 미룰수도 있지만 또 봄이 오기 전에 농사지을 구상을 하시는 아버지는 벌써부터 부리시려는 시동을 거시고 계셔서 푹 쉴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오늘 당겨 맞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그냥 예약해서 맞아버렸다.

 

주위에 들리는 말들처럼 맞으나 안맞으나 걸리는데 맞으면 부작용으로 죽기도 하는 거 맞아서 죽으나 안맞아서 죽으나 거기서 거기인데 굳이 맞아야 하냐, 아무리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라지만 다른 백신들은 이렇게 강제로 하는 경우가 없는데 왜 코로나 예방 백신만 국가가 나서서 강제로 그러느냐는 말처럼 주위에서 모더나를 맞는 사람은 아직 없는데 화이자를 맞고 여성들 중에 살짝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있고 나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몸살정도로 괜찮았는데 화이자로 주기가 변동되고 지옥을 맛보는 통증이 그동안 없고 양도 이렇게 많았나 싶을 만큼 많았던 적이 없었는데 전보다 다른 점이 좀 많았다.

지금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은 주변 병원에는 없고 모더나 아니면 화이자라서 모더나만 피하자는 생각에 그냥 화이자를 예약했고 맞았다.

 

약국마다 타이레놀이 없어서 전에 동네 마트에 1곽에 8알 담긴 타이레놀이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께서 백신과 상관없이 찾으시다보니 사두었던 것이 있어서 혹시나 먹던 것이 있는지 물으니 어디 있다고 해서 먹던 것을 찾아왔더니 상자에 두알만 있었네…! ㅡ.ㅡ;;

 

 

결국 저녁식사하고는 동네 마트에 가서 8알 들어있는 상자 1곽에 3천원 주고 사왔다.

가급적 안먹을 수 있음 안먹고 싶은데 맞은 부위가 아파서 결국 이 포스팅을 하는 중에 한알을 먹었다.

 

 

제발 코로나 - 19가 얼른 끝나고 예전의 일반 생활을 하고 싶다.…!

그때의 생활이 참 그립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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