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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평범한 생활이지만 택배 파업으로 인해서 오는 불편함

by Esther♡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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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좀처럼 안그러시는 분이신 아버지께서 상의도 없이 덥석 사버려서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산에 다녀왔어야 했고 밭에도 가서 슬슬 경작할 준비를 해야했었다.

오래간만에 산으로 가는 길에 이미 마른 갈대이지만, 그래도 막바지 겨울의 운치는 느낄 수 있었다.

 

 

토요일 오후 밭에 일이 있어 갔을 시간에 동생이 딸기를 들고 다녀갔다.

덕분에 비싸다는 딸기를 겨울 끝물에 크고 단 걸로 먹어보기도 한다.

동생아, 고맙네~!

 

 

그동안 사뒀던 책들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 많이 쪼그라들기도 하고 사두고 한두번 보고는 안보는 책들이 있어서 알라딘에 한번씩 팔기도 하고 알라딘에 매입 안되는 것에 컨디션까지 나쁜 책들은 모두 폐지로 갔다 팔아서 푼돈이라도 두고 숨돌리는 편이다.

 

그 와중에 정말 사두고도 한번도 안본 새책인데도 지금처럼 하면 앞으로 두고도 안볼 것 같다 싶은 책도 어쩔 수 없이 알라딘 매장이나 택배로 보내서 매입해버리고 안되는 건 죄다 알아서 처리하라고 해버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책이랑 음반 같은 것들을 정리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소액이라도 금전적인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지만 매장에 가게 되면 항상 알라딘 매장에 가게 되면 중고 책 한두권은 사고 겸사겸사 근처에 있는 교보문고에 들려서 못 산 책을 사가지고 오는 것 같다.

 

내가 사는 울산에서도 하루에 몇백명씩 나오고 그 비중이 내가 사는 지역구가 많이 나오는 지역 1, 2위를 다투는 중이라서 책 사러 큰 서점과 알라딘 서점이 있는 곳까지 나가고 싶어도 쉽게 못 나가겠다 싶어 택배 파업이라 모든 것이 막혀있는 상황에서도 그냥 무작정 내가 사는 지역에 택배가 안오진 않더란 생각에 항상 하던대로 (결제진행이 편한 관계로^^;;)  알라딘 중고 서점 쇼핑몰에 들어가서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들을 새책, 중고책 가리지 않고 사려고 하니 택배 파업으로 배송이 안되는 지역으로 뜨네???

잉?? 시골 지역인 울주군은 파업 이후에 우체국도 접수 안받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사는 곳은 일반 택배들이 파업 이후에도 그럭저럭 택배가 그리 늦지 않게 오긴 왔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〇_o)/

 

 

그래서 학창시절부터 이용하던 교보 문고의 어플을 부랴부랴 켜서 사려던 책들을 부랴부랴 담고 구입하려고 하니 택배 파업으로 10일 이상 걸린다고 하지만 접수가 안되는 건 아니여서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접수를 했었다.

하고 나서 후회를 했는데 이미 늦은 일…`!

구입하던 날부터 다음날까지 종일 출고 준비 중이고 접수조차 안된 것 같더니 어제 늦은 시간에 배송 중이라고 떴길래 이제 이동하나 싶어서 들어갔는데…!

 

 

방금까지도 들어가서 확인을 하니 전혀 움직이는 흔적조차 없다.

전같았으면 지금쯤이면 주말에는 배달안한다고 해도 지역 영업소나 대리점에 도착했을텐데 아예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 있다….

 

뒤늦게 교보문고에는 바로드림이란 서비스가 있어서 지역 매장으로 원하는 책이 오게 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 것을 왜 생가을 못 했던 것일까…!ㅠㅠ

알라딘이랑 예스 24도 그런 서비스를 하는 것 같은데 예스 24는 우리 도시에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서 건너뛰어도 알라딘이나 교보문고에 주문은 하되 매장으로 가게 해서 받아올 걸 그랬다는 후회가… 엄청 밀려왔다.

 

월요일이나 화요일까지 기다려봤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모양이면 고객센터에라도 전화해서 취소하고 매장으로 가서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게 해야겠다.

 

그동안 택배 파업이라도 하지만, 편의점이 바로 집 앞에 있어서 편의점 택배로 보내면 금방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난달 초였으니까 파업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시기인데 초기여서 그랬나??

 

진짜 택배 노조원들…! 자기들이 무슨 강성 특권자들도 아니면서 자기들이 그렇다고 주장하면 다 맞는 거고 옳은 것고 무조건 들어줘야하는 것인지…!

우리 지역에 있는 모 기업에 있는 귀족노조라고 불리는 모 노조처럼 하고 있어, 진짜…!!

거긴 워낙 고집세고 지들만 알고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이들이라고 하지만, 그 회사도, 노조도 옛날의 경험이 있어서 서로 적당히 양보하고 가급적 불편함을 줄이면서 합의를 하는 걸로 안다.

 

하지만 지금… 두달째 장기 파업중인 택배 노조원들…!

자기들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밖에 안보인다. 솔직히…!

소수인 자신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봐도 자기들만 손해 안보고 얻을 것만 얻으면 된다고 고집피우는 것 같다.

이제 뭐야~! 각 택배회사와 대리점들, 그리고 비 조합원인 택배기사들까지 무슨 죄니??

그렇게 장기적으로 파업하면서 대리점들을 돌아다니면서 압박하고 심지어 폭력을 휘둘러서 죽은 대리점주도 기사와 뉴스를 통해 알고 있고 지금 비 조합원 택배 기사들이 지쳐서 더 진행하기가 힘들 정도라는 기사들이 많은데 지금 파업하는 택배기사들은 무엇이 문젠지 모르고 자기들 것만 주장하는 꼴이라서…!

물론 무언가 불합리한 것이 있다면 그걸 개선하고 상생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파업이고 마지막에 하는 것이지 이렇게 장기적으로 고집피우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여간 하고 싶은 불평은 엄청 많은데 더 했다가는 파업하시는 분들이 보게 되면 나에게 뭐라할까 봐 여기서 끝내야지…!

하여간 그 파업하는 사람들 땜에 어지간히도 불편하고 손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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