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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미호 키링, 새로 읽기 시작하는 책

by Esther♡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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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등기가 온다고 하기에 나한테 올 등기가 없는데 뭘까...?했다.

간졸였다.

어디서 사고치고 왔나 해서…!^^;;;

 

크게 사고친 것은 없지만 우체통에 넣어놓도록하고는 어차피 쓰레기 버리러 나가야하는데 나중에 나가면 챙겨오면 되니까 그럴려고 했었다.

 

점심먹고 한가롭게 그림공부를 위해 어머니를 상대해드리고 있으니 뜬금없이 전화를 받으신 아버지.

어머니께서 한때 엄청 변덕부리시고 깊은 우울감에 힘들어하실 때 어머니의 한마디에 상의도 없이 아버지께서 덥석 사버린 산이 있는데 그 산을 샀던 목적이 다른 것으로 대체되면서 두고두고 여러 방향으로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무진장 혼나셔야 할 정도로 팔리지도 않고 천덕꾸러기였다.

 

그만큼 팔릴 듯 팔릴 듯 안팔리고 있었는데 간헐적으로 정보지에 올려놓았던 것을 보고 미끼 문 공인중개사가 물건을 팔아볼려고 슬쩍 입질하는 것을 해볼 수 있으면 해보라고 아버지께서 맡긴지 좀 되었는데 최근에 한번 방문하고는 뭔가 이상한 것이 있다, 그 사이에 뭐가 잘못된 것이 있냐면서 좀 따지듯 묻는 전화를 했었다.

 

깜짝 놀라시기도 하고 내가 그동안 산을 너무 방치하는 거 아니냐고 한번 가보시라고 찔러대니 가봐야겠다며 부랴부랴 준비하셨다.

그 와중에 어머니께서도 하던 거 정리하고 내가 따라갔으면 하시고 나도 불안해서 갈 준비하고 내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를 혹시나하고 들고 따라 나섰다. 

 

 

그렇게 따라 나오니 편지봉투가 우체통에 있는 것을 보고 꺼냈는데 전혀 모르는 이름에 모르는 주소였던지라 내가 전에 뭐 신청하고 까먹은 건 생각 안하고 뭐지…?하고 엄청 궁금했었다.

 

 

봉투를 뜯어보니 너무나 이쁜 구미호 키링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등장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에 내가 구독해서 보는 유튜브 채널 중에 한 채널에서 1주년 역조공 이벤트한다길래 이름을 올려놓고는 잊어먹고 기억을 못 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닐봉지에서 꺼내서 가방 지퍼 손잡이에 걸어두고 기분 좋아했었는데 가방을 때에 따라 수시로 바꾸고 다니는데 그럼 잊어버릴 것같아서 항상 들고 다니는 지갑에 동전포켓의 손잡이에 옮겨서 달았다.

항상 부적처럼 들고 다녀야지~!

고맙고 기쁘당.^^ 

 

 

최근에 중고서점에 방문했을 때 구입했던 책을 보기 시작했다.

앞서 비슷한 내용의 책을 봤던 터라 안읽히면 소설책이나 다른 내용의 책으로 갈아타서 볼수도 있지만, 그래도 책을 몇자 보다가 말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꾸준히 잘 보고 리뷰도 잘 올리고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영화도 물론이고.^^

 

내일 동생네 부부가 다녀간다고 하는데 가는 길에 손에 쥐어주기 위해 아버지께서 기깔나게 김치찜을 해보라시길래 엄청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레시피는 몇개 있으니 그 중에 제일 편한 레시피로 해야할 것 같다.

그럴려면 얼른 자야지. 아웅~! 괜히 부담스럽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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