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김밥이다.
근데 부랴부랴 만들고 나니 겨우 정신들면서 아차…! 사진…!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 다듬고 밥 안치고 육수 있는 김에 빨리 끓으라고 라면 냄비에 육수랑 미리 썰어둔 어묵과 파 다진 거 넣고 어묵탕 끓여놓고 정신없이 뜨거운 밥의 열기에 손 뜨거워하면서 부랴부랴 말고 또 말고…!
말고 나니까 이미 저만큼 말았다.
10줄이나 말고 어머니께서 4줄정도 썰어서 저 정도남아 있었다.
허구헌날 하라면 해~! 식으로 김밥을 싸야할 일이 잦아서 이제 달인 비슷하게 기계같이 김밥을 마는 것 같다.
어제 동생이 조카들을 데리고 와서 저녁까지 먹일 수 있음 먹였음 하셔서 주문하신 메뉴가 김밥이다 보니 준비했는데 전날에 김밥 먹었다고 한사코 손사래라서 결국 못 하고 보냈었는데 언제할지 물어도 '네가 알아서 해라~!' 하시니까 에라이~! 오늘 어차피 저녁에 밥할 거 그냥 김밥하자 싶어서 바로 하고 했는데 다 하는데 1시간도 안걸린 것 같다.^^;;
정말 눈감고도 말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진짜 눈 감고 말아볼까? ㅋㅋㅋㅋ^^
내가 음식을 하면 나오는 부속적인 걸 처리하기 위해 밖에 나갔다 오는 사이에 어머니께서 김밥을 썰어주시기로 하셨다.
먼저 말은 게 밑에 깔렸는데 그걸 안하시고 만지 얼마 안된 윗줄에 있는 김밥을 먼저 썰으셨다.
윗줄에 있는 것을 4줄 썰고 더 썰까 말까 하시는 걸 일단 말렸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예전만큼 드시는 것도 아니고 나도 전만큼 먹어댄다는 보장이 없어서 말렸다.
먹고 부족하면 더 하자고.^^;;
근데 더 안썰고 말리길 잘 했다.^^
그리고 얼마만에 먹는 김밥인지 반갑네.^^
카…! 일어, 영어 공부를 할 거라고 하면서 좀처럼 안하고 제자리 걸음인 중이다…!
좀처럼 시간관리도 안되고 해야한다고 하면서도 행동까지 이어지지 않으니까 문제지…!
왜 이러는지…!ㅜㅜ
시간이 많이 있을 때 공부하고 운동하는 것이 맞는데 그게 안되네.
올해 2022년에는 정말 언어공부를 꼭 해야지! 운동도 꼭! 하자잉~!!
올해는 정말 각오한 만큼 결과를 내도록 하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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