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1주일간의 일상 - 독서와 산책, 도로 연수, 우편 보내기

by Esther♡ 2021. 10. 15.
728x90
반응형

 

날이 좋은 어느날, 오래간만에 영화로만 접해있던 실화바탕의 책을 봤다,

영화와 다른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극적인 요소들이 첨부되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감동적인 실화에 그렁그렁하면서 잔잔히 보게 되었다.

 

 

근데 책을 보다가 잠시 창 밖을 보는데 날씨가 엄청 좋았다.

책을 잠시 덮어두고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가기 싫어도 나갈 수 밖에 없도록 심부름할 것도 생겼으니까요.

 

 

진짜 밝았다.

날씨도 좋고…!^^

나오길 잘한 듯하다.

 

 

이날 저녁은 경상도 식 소고기 콩나물 국(혹은 소고기 뭇국)을 끓였다.

경상도 외의 지역에서는 육개장이랑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구분을 못한다지요.

난 아직도 수구레 국밥과도 구분이 조금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

그래도 서울식 소고기 뭇국도 좋지만, 단순히 말갛고 단백한 서울식 소고기 뭇국보다는 이렇게 다소 칼칼하지만 붉은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이 더 좋다.

 

 

설거지까지 뒷정리하고는 방으로 들어오면서 챙겨온  감과 사과.

둘이 함께 있으니까 감사… 알았어요~!ㅠㅠ

 

 

월요일부터 오전에 2시간씩 오늘까지 했는데 좀처럼 해도 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아버지께 다 말했나?

 

약속하신 아버지의 강습은 물건너가는 분위기…!

이씨 그럼 평생 집에서 놀고 먹으라며 약속이나 하지 마시지…!

툭하면 온갖 말로 모멸감을 줘가며 뭐라하시다가 면허만 있지 실 운전한 경험없이 당장 되지 않는다는 운전 문제로 번번히 면접 기회조차 없으니까 몇년을 우겨서 겨우 도로연수 받았는데…!ㅜㅜ

30~40만원이 무슨 애이름도 아닌데…!

물론 내가 내 손으로 모는 차가 흉기가 되어 남을 다치거나 죽일 수 있고 재산상의 타격이 있고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걸 알기에 이해는 하는데 왠지 평생 난 집에서만 지내야할 것 같다…!ㅠㅠ

 

일부러 주소를 안보이게 하려고 뒤집어 놨다. 티스토리가 개편되면서 사진업로드하는 것도 많이 불편해졌어...!ㅠㅠ

 

그와중에 올해 몇가지 수확하면서 작년에 구독하면서 인연이 있었던 딜라이트님이 생각나서 살짝 찔러봤다.

그랬더니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이 걸렸으나 오래되지 않아 바로 응답하신 딜라이트님.^^

 

준비는 했는데 동선이 꼬여서 하루 이틀 늦어서 화요일날 보냈는데 잘 도착했을까?

일반우편으로 보내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ㅜ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게 된 아이들.^^

이름 모를 꽃과 열매도 참 반갑다.

 

 

남의 집 담벼락 넘어로 보이는 단감나무의 단감이 반갑다.

줌을 엄청 댕겼더니 색이 희미하게 나와서 아쉽네.^^;;

 

 

누구의 밭인지 진짜 작은 땅에 매년 볼 때마다 알뜰히 빽빽하게 잘 심어서 잘 키운다.

사진만 없지 길가 가장자리에 쪽파인지 대파인지 모를 파들도 쪼로록 심겨 있으니까.^^

올핸 여기도 무와 배추는 잘 자라는 것 같다.

 

 

연수 3일째 되는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차 밑에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보니 고양이 2마리가 들어가 있었고, 사진 속 고양이가 나와서 사람들이 다니던 말던 야옹거리면서 가는데 왠지 그 소리가 도와달라는 소리같아서 안쓰러워도 도와줄 수 없는 맘이 더 아픈 것을…!ㅜㅜ

  

주소 안보여주기 시전!!! 이제 개별 편집도 힘듬..! 에디터를 괜히 개떡같이 개편해서...!

 

지난달 쯤에 인스타 팔로잉하고 볼 정도로 만화를 업로드하는 작가가 있는데 종종 콜라보도 있고 광고도 있는데 나야 워낙 그런 운이 별로 없어서 그 작가와 한 출판사에서 콜라보한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되었다!!!

그래서 배송에 필요한 것들을 추첨되었다는 디엠에 답장하고 기다렸는데 오늘에서야 도착했다.

 

 

파을로 코엘료 작가의 <아처>

어떤 내용인지 많이 궁금함~!

내일부터 주말이니 시간 많다~!!

시간들여서 꼭 보고 리뷰하기!!!

 

 

 

※ 가시기 전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같은 제가 춤을 추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