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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비 오는 날 책보기, 운동 기구 구입, 커피숍 방문

by Esther♡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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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렇게 온몸이 아플 정도로 시달릴 만큼 그렇게 무례한 것은 아니었는데 베베 꼬인 사람들 땜에 오지게 시달려서 극도로 예민하다보니 스트레스에 약한데 덕분에 하루 종일 몸이 아프던 날 죽니 사니 하는데 거기에 비까지 내린다…!ㅜㅜ


진짜 나에게 왜 이러니…!ㅠㅠ
정말 서럽게스리…!


그래도 이렇게 비도 오고 착 가라 앉은 운치있는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커피와 함께 하는 독서 타임.
새책이자 새로운 책인 뮤지컬 카이의 단상집 <예쁘다, 너>는 술술 잘 읽힌다.
짧은 글이라 더 잘 읽히는 것도 있지만, 짧은 글이면서도 따스하고 그만의 감성에 잘 읽히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벌써 다 읽어간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저렴이로 사려고 해도 안되어서 자꾸 예산에서 초과되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없는 건 빼고 뭐든 다 있다는 다이소에 가보기로 하고는 나섰다.
오늘 대학가 근처에 있는 다이소에 갔더니 원하는 것들이 안보이길래 결국 구 상권인 시내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나서면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기 위해 이런 저런 매장에 돌아다니는데 스마트 폰 액정 보호 필름이 왜 이리 비싼지 내가 스스로 할 각오에 좀만 더 찾아봤으면 운동도구를 사러 갔던 다이소 매장에서 우연히 찾았고 2천원에 쌌기에 조금만 더 찾아보면 되었지만, 그렇게 깔끔히 못 할 것이기에 돌아다녔던 매장 중에서 나름 싸게 부르던 곳에서 1만원 주고 깔끔하게 했어서 만족하고 했다.

어차피 내가 하면 더 싸고 좋았겠지만, 지저분하고 기포가 이리저리 들어가서 그닥 깔끔하게는 안되었을 것이다.
뭐 중간에 타협을 본 것이지 뭐…!^^;;

오래간만에 여러 매장을 다니면서 액정 보호필름을 바꾸고 폰 케이스와 귀걸이 2쌍을을 구입하고 다이소 매장을 들려 운동기구들과 건전지 3가지를 사고 나와서 스타벅스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향했다.


우연한 기회에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받아서 겸사 겸사 나온 김에 구입할 것들을 구입하고는 그 쿠폰을 사용했었다.


층층이 다른 매력을 가진 초코케익과 톨 사이즈의 아이스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9월인데 아이스 커피라니…!
뭐 못 마실 일은 없지만, 그래도 한여름도 지났는데 오늘 낮은 다소 더운 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시린 것도 없이 시원하게 마셨다.


커피와 숏케익을 먹으며 혼자이라는 것이 많이 외롭고 서러움이 왜 그러는지….
여기 저기 두어명씩 짝수로 있는 것을 보면 정말 헛헛한 것이 왜 생기는 것인지 참… 외롭당~!ㅠㅠ
사실 커피마시게 되면 책도 보고 폰에 저장된 음악도 이어폰을 통해 듣고 그럴려했는데 전혀 그러지도 못 하고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과 헛헛함에 커피를 비우는대로 집으로 향했다.


이 고양이가 한쪽 눈을 다쳤는지 좀 뿌옇게 된 것 같은데 날 보는 정면으로 보는 사진 중에 클로즈 업된 사진 보니까 악에 받친 모습이던데 섬뜩한 느낌이 있어서 결국 첨부하려던 사진도 삭제하고 이 사진 두 장으로 채택하고 말았다.

안쓰러운 마음인데 자칭 타칭 동식물계의 마이너스의 손인 내가 다 거둬 보살필 능력도 안되고 그런 깜냥도 안되고, 감당할 자신도 없으니 차마 그러지 못 하고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잘 살기를, 입양되서 거둬줄 사람이 생기거나 아님 지금처럼 물과 사료를 챙겨줄 수 있느 그럴 깜냥이라도 되는 누군가의 보살핌이라도 잘 받을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저렴이라도 운동기구를 샀으니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그러자.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나쁠 건 없잖아.
앞으론 나를 더욱 사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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