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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더운 여름나기

by Esther♡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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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부터 비온다면서~?

근데 왜 이렇게 온다는 비는 안오고 지글지글 끓는 태양만 존재하는지…!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 흐르고 집에 있어도 더위 먹을 것 같은 폭염에 죽을 것 같다.

진짜 지난 화요일 쯤엔 자려고 누으니 지독한 열대아로 누은 자리가 뜨끈뜨끈 철판이고 결국 일어나서 다시 찬물에 씻으러 욕실로 향했을 정도다.ㅜㅜ

 

 

몇년 전부터 신규 또는 중고 도서랑 음반을 사기도 하고 선물 받기도 하지만 잘 듣고 보지 않는 것들은 신규 도서 및 음반 등을 팔기도 하지만, 중고도서 및 음반 등을 거래하기도 하는 걸로도 많이 알려진 알라딘에 매입하는지 살펴보고는 매입하고 있는 것은 끄적이는 것이 적고 변색되거나 지저분 하지 않는 것들은 다 배송하고 매입하지 않고 정말 처치 불가능인 것인데 내가 필요하지 않는 것은 길건너 고물상에 폐지로 팔면서 책장 정리도 하고 적지만 소액 용돈벌이는 되는 것 같아서 계속 하는 중이다.

 

집에서만 주로 생활하다보니 지루한 것도 있어서 몇개월 전부터 조금씩 그때그때 정리할 책들을 정리하고 정리하고 싶던 음반도 못 팔고 있다가 최근에 알아보니 갑자기 된다고 해서 언제 또 안될지 몰라서 바로 매입하기 위해 판매 신청하고 보내버렸다.

 

- 그 사이에 매입 안되다가 된다길래 부랴부랴 챙겨서 보내려고 판매신청하니 또 안되서 개인판매로 다시 돌려버린 책들도 있었다.ㅜㅜ

 

 

책들이랑 DVD, 음반들이 여기 이사올 때보다 많이 줄었다.

 

책상 밑에 있던 전공서적이나 수험생일 때 쓰던 책들, 일하면서 교육받을 때 받았으나 더이상 그 현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게 되면서 흐름이 많이 바뀌어 소용없을 것들도 정리하면서 많이 비었었다.

 

사는 것은 적은데 줄어드는 속도는 빠르니 금방 자리가 나는 수 밖에 없는데… 이럴거면 뮤지컬 프로그램북을 꽂아둔 책장을 괜히 하나 샀나 싶다.^^;;

 

 

정리를 했는데도 내가 평소 생활습관이 나오나 보다….

정리해도 정리한 티가 안나네.

나만 보이는 빈자리….^^;;

 

 

35도까지 오르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고 온도 32~31도를 육박하던 오늘도 무진장 더운 가운데 경주에 볼일있어 나온 길에 밭에 가서 작물 몇가지 거두고 일 할 수 있는 걸 하고 오려고 하니 도저히 날씨가 안도와준다. (...앗싸~!) 

 

나중에 고구마를 거둘 때에나 쓰려고 박스를 몇개 가져간 것은 쉼터로 쓰는 컨테이너(용암불같은 열기에 달아서 문손잡이도 뜨겁…!!ㅡㅡ) 안에 던져놓고 커다란 수박과 노란 참외, 옥수수 몇자루 거두고 나오는 길에 애호박이랑 가지를 몇개 가지고 나오니 땀이 쏟아져서 목 주변이 금방 젖는다.

 

그래도 붉은 고추는 몇개 따오는 걸 잊어버린…!

아이고~!

  

 

결국 가서 밥하는 것도 포기할 정도로 더운 열기에 점심장사하는지 확인하고 간 최애 중화요릿집.

몇번 여기서도 이야기하던 곳에서 먹는 음식들이 정말 힐링이었다.

 

 

그래~, 튀김옷도 이래야지~!!

사진에는 별로 안나왔는데 찹쌀 튀김옷인지 기포가 나온 구멍들같이 결이 있고 바싹함도 있는 이게 탕수육이지~!

며칠 전에 집근처에 있는 배달집은 양도 양이지만 퀄리티가…!

 

 

오래간만에 보는 아해들…!

여긴 짬뽕도 맛있지만, 우동도 맛있어서 오래간만에 순한 매운 맛이 좋아 난 우동!

 

 

식당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잠시나마 숨돌린 시간.

 

폭염이랑 코로나 땜에 당분간 점심장사만 한다기에 아쉬움이 큰 곳.

 

 

오늘(8월 7일)도 오전부터 온다는 비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온다는 시간에 오지도 않고 지나가길래 기상청은 먹통! 바보~! ㄷㅅ~!하며 투덜거리려고 했더니 하루의 삶을 마무리하고 밤 9시가 다 되어 내 방에 들어오려니 그제사 비가 온다…!^^;;

 

구직사이트 살피고 블로그에 글쓸 겸 잡일하는 지금도 비가 내리는 것으로도 부족한지, 번개에 천둥까지…!!

 

이럴 거면 진작에 역시 비가 온다고 했던 며칠 전부터 뻥치지 말고 비가 오면 좋잖아~~!!

 

 

어휴~! 모르겠다.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네.

씻고 들어왔음에도 그 사이 또 땀을 흘려서 다시 좀 씻고 자야겠다.

 

비가 와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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