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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식물키우는 재미

by Esther♡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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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그렇게 발이랑 발목이 팅팅 붓고 힘들게 며칠 지내면서 그래도 안빠졌던 산책...!

퐁당퐁당 비가 오는 날엔 차마 꽃이나 잎 사진을 찍진 못 하고 밝았던 어느날 달맞이 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계란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는 것에 반가웟 한컷 찍었었다.

 

 

 

 

 

요즘 식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서 이 넘들 땜에 지루한 것도 모르고 산다...!

바질도 화분 내에서 여기저기 막 퍼지긴했지만 그래도 엄청 잘 자라고 있고 지금도 엄청 자랐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고 있다. 왜 이렇게 잘 자라는지...!^^ 조만간 영양제를 다들 분배하던지 해야겠다.... 지금처럼 햇볕도 잘 쬐게 해주는 건 물론이고 물이라 잘 주고 비루하지 않게 잘 크도록 보살펴야겠다.

 

 

그리고 결국 관리권한을 아버지께로 넘기게 된 밤...! 뭐든지 아버지께 묻고 상의하려고 하면 본인이 알아서 하시겠다고 한다...!^^;;

밤과 관련해서는 시작은 내가 해도 아무래도 이후 관리는 아버지께로 넘어간 것 같다.^^;;

얘는 왜 그동안 그렇게 간 졸리게 했데~? 그래도 식물에 대해 나보다는 해박하신(?) 아버지께서 손 봐주셔서 싹이 났던 밤 두 알 중에 한개는 살렸다...!^^

 

 

남향인 우리 집에서 제일 따뜻하고 햇볕이 엄청 잘 드는 거실 쪽에 있는 파종하여 키우고 있는 화분들은 걔들대로 잘 자라고 있어서 걱정없는데 북향에 위치한 내 방에 있는 식물들은 신기하게 잘 버... 자라고 있다.^^;;

페퍼민트나 무늬산호수에서 한번씩 누렇게 뜨거나 가장자리에서 고동색으로 변색되는 경우가 있어서 세심히 관찰하여 보고 떼어주고 혹시나 물이 모자라지는 않은지 흙에 손가락을 대어보고는 건조할 경우 물이 화분 받침에 충분히 비치거나 부어졌다 싶을 정도로 넉넉히 주고 혹시나 부족할 수 있는 일조량을 한톨이라도 더 받으라고 오늘 같이 비오는 날 아니면 창문을 열어두고 하루종일 창틀 위에 쪼로록 올려두고 해바라기되라고 등떠밀었는데 그걸 보는 것도 이쁘다...!^^

근데 뜬금없이 어제 밤 눈이 향한 페퍼민트 요놈이 왜 이렇게 자랐나 싶게 길쭉길쭉해져서 식겁했네...!

페퍼민트가 원래 이렇게 잘 자라는 허브였나...??^^;;

같은 날 입양한 로즈마리는 아직도 고만고만해서 처음보다 눈에 띄게 자라는 것이 없고 벌써 들인지 5개월은 된 무늬 산호수도 봄이 되었지만 그렇게 쭉쭉 크지도 않는데 희안하게 얘만 그러네...?

액상 영양제도 페퍼민트가 1등으로 동나고...!

야, 내 방의 뚱땡이, 식탐 대마왕!!!^^ 너 혹시 햇볕이 부족해서 웃자라는 것은 아니지...??

왜 이렇게 잘 자라는 거야...?^^;;;

혹시 이 블로그에 오는 분들 중에 식물이나 원예를 잘 아시는 분들은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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