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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푸르른 하루, 심심하지 않았던 오늘.

by Esther♡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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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19로 세계적으로 시끄러운 요즘 다른 나라는 사재기를 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공포와 혐오, 그리고 경각심없는 설마하는 그런 감정들이 공존하면서 하루 하루 좀 그런 것 같다.

 

 

냉장고에서 묵혀서 자칫 상할 수 있을 수 있는 밤을 익히길 아버지께서 요구하셔서 시키시는대로 하는데 그런 내 눈에 띈 싹난 밤 두 톨...!^^

이넘들을 심어서 키우고 싶은데 마땅한 화분도 없고 어쩌지했는데 페트병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집에 씻쳐서 비치해둔 페트병을 꺼내서 윗부분은 적당히 잘라서 클립의 한면을 펼쳐서 가스건을 이용해 달궈서 바닥에 물이 빠질  수 있게 일일히 구멍을 뚫어두었지요~!ㅎㅎㅎ

자 흙은 집에 배양토나 마사토가 없어서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화단에 쌓여있는 흙을 좀 퍼와서 해야겠어요.^^

 

 

그리고 뭐가 동했는지 너무 오래 묵은 생두들을 다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생각인지 남겨둔 것이 있기에 실패했던 커피 생두 싹틔우기를 다시 시도했다. 무슨 생각이고 무슨 객기인 것인지...!^^;;;

 

날도 따뜻해졌으니 혹시나 하는 맘이 많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도 맨발로 나가도 춥지 않을 정도라도 온실에 있는 정도는 아니여서 아직 두툽한 극세사 이불이 나와있으니 이불 밑에 묻어두었다.

 

제발...! 싹 틔우고 잘 돋아나서 쑥쑥 잘 자라길 바란다...!

 

 

근데 이래저래 저 밤톨 심고나면 저 식물은 또 어디다 두냐...??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비닐 봉지와 흙을 긁어 담을 플라스틱 숟가락을 챙겨서 산책을 나갔다.

 

싹이 잘 나오고 자릴 잘 잡히면 정멀 저 무늬 산호수와 함께 저렴한 화분과 마사토 배양토를 사다가 화분갈이 좀 할 수 있겠지...!

 

잘 자랄까 하는 맘과 혹시나 잘 안될 경우 그냥 버리게 될텐데 굳이 돈들여서 했다간 많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다이소같은 곳에 가서 적당한 걸 사오면 되지만 일단 보류했다.

 

 

그렇게 흙을 준비해간 팩의 반 정도 닮기도록 해서 한봉지 퍼와서는 저렇게 담아서 예전에 큰 마트같은 곳에서 회같은 걸 담아 팔던 용기를 씻어서 보관만 해두었던 걸 꺼내서 화분 물받이를 해두니 좋네.

 

마침 창가에 책상을 뒀고 예전에 쓰던 모니터 받침을 안버리고 있던 덕에  좀 더 햇빛을 받기 좋겠금 되어 있어서 창가로 가까이 내어 놓았다.

잘 자라라. 싹이 트고 안죽고 잘 자라면 화분을 바꿔주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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