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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씁쓸한 마음 먹는 것으로 풀다??

by Esther♡ 201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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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기분이 엿같았던 며칠이 있으면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몸도, 입장도 아니여서 소소하게 주전부리나 먹는 걸로 해소하는데 이것도 사실 한계가 있긴하지만, 잠시라도 반짝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슬프고 우울하던 기분이 더러웠던 것이 누그러뜨릴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그래서인가...?

달거나 매운 게 자꾸 당겼다. 단 거야 뭐 만고의 진리인 거고 중독성이 강한, 신이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식이라면 그 중에 가장 강한 마약은 단 것이라고 할 수 있을거야. 

근데...! 세상에 맛있는 것이 너무 많어~!^^;;;

 

 

얼마 전에 블로깅한 포스팅을 하기 전에 너무 꼭지 돌기 직전 한계치에서 찰랑거릴 때 결국 지갑들고 집 앞 편의점에서 행사하는 캔음료랑 달달구리 두개랑 집어 왔다는...!

요즘 한창 흑당, 흑당하길래 GS25에는 있다고 들어서 갔다가 진짜 달달구리가 있길래 집어 왔다. 실망할 줄 모르고...!^^;;

 

 

 

 

 

아휴~, 얘네 너무 했어~~!! 푹신하고 별로 씹을 것도 없게 사르륵 사라지는데 그것까진 좋은데 흑당의 풍미도 좋은데 그냥 향만 입힌 것 같은 미쩍지근한 맛에 실망을... 했다...!

그래도 단 맛을 오래간만에 먹었다는 것에 이의를 두고 암바사의 단 맛으로 만족했었다.^^;;

 

그리고 이틀 전에 결국 한계를 넘어 뻥터지기 0.1초 전으로 찰랑찰랑에서 한번 더 흔들거나 훅 불면 넘쳐버릴 지경에서 억울함에 여기서 툴툴거리고 매운 걸 많이 힘들어하면서도 결국 떡볶이 재로를 사와서 내 입에 맞게 했다 케찹이 없어 아쉽지만 사오는 걸 까먹었으니 가볍게 패스~!^^;

 

 

포대에서 손에 잡히는대로 들고 왔는데 당면을 너무 많이 했나벼...!^^

양이 많아서 두 끼로 나눠서 먹었음에도 남겼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하니까 좋으네...!^^ 

 

 

음식을 보고 신이 왜 인간에게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고추장이랑 고추가루가 많이 안매웠고 케찹이 없어서 맛을 전처럼 내지 못 했다만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오래간만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 홈트레이닝으로 예전에 개인 PT할 때 했던 운동들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로 다시 시작했고 기분을 업시킬 것들로 홧병이 도지겠다 싶을 더러운 감정들을 누그러뜨렸으니 다시는 그 엿같은 기분들이 폭주하도록 시동이 안걸리게 하도록 해야지...!

 

괜찮아, 괜찮아...!

Esther 넌... 그동안 약해도 강하게 잘 해왔잖아...!^^

잘 했어.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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