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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224

추석연휴가 다 끝났다...! ※ 다수의 이미지는 다음에서 검색해서 얻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추석연휴가 끝났다. 내가 딴 지역에 있거나 내 할일이 있는 사람이면 신경 덜 쓰고 손에 물 묻히는 것도 덜 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고 어머니께서 올 추석엔 어찌 된 것이 곧 돌아가실 것처럼 앓으시는 통에 고깃거리 몇개 사오시고 미리 다듬고 불려야하는 나물 몇가지 다듬고 내가 데쳐놓고 무치는 거 깜빡한 나물 두개 정도, 갈비탕을 미리 핏물 빼고 준비된 것으로 끓이시고, 마냥 손놓기 미안하셔서 전부칠 때 땀흘리며 부치는 내가 조금은 편하라고 계란 물 묻은 두어가지 전거리를 팬에 놓는 것 외엔 거의 손을 놓으셨다.(그래도 많이 하셨네...?^^) 오빠 네는 연휴 첫날 점심 지나서나 얼굴 내밀 거구 하는 것도 별로 없이 그날 왔다.. 2019. 9. 16.
난 사랑받고 있었구나...! 종종 들리는 티스토리 이웃 중에 요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신다. 자기 전에 한번씩 블로그에 방문하는데(내 지독한 수면방해에 일조하는 게 이 스마트 폰 일겨...!--^) 오래간만에 방문한 그분의 블로그에서 소천하신 한 어르신과의 기억이 담겨 있는 걸 보고 20년 가까이 된 고교시절... 여전히 관계에 어려워 하고 한없이 외로워하며 내 곁에 아무도 없음에 슬퍼하던 날 이뻐하시는 할머니 중에 유난히 아끼시던 분이 갑자기 생각이 나던지...! 호스피스에서 쉬시는 어르신들께서 자신들의 생활하는 공간에 들락거리는 10대 소녀였던 내가 당시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갈 때마다 오히려 말붙여주시고 수능준비하는 걸 아시곤 어느 학교, 어느 과 가고 싶은지 물어보시고는 내가 너 가고 싶어한 곳에 꼭.. 2019. 9. 3.
블로그를 오래하고 볼 일이네.^^ 언제부턴가 열받으면 술을 찾는다. 참 나쁜 버릇인데...! 그래도 마시고 싶어도 참을 수 있을 정도고 스스로도 자정하고 자제가 가능한 정도고, 먹는 것만큼 자제하지 못 하는 건 아니다. 아직 술이라면 화이트 와인이라면 한두잔, 다른 건 한두 모금 마셔도 어느 정도 사리 분별을 하면서도 업- 텐션이 되어서 헬렐레~~♬ 아이 좋아라~!^^하면서 미지의 문을 열리기 직전까지 가다 보니 그 열린 듯 만 듯 한 문 너머로 있을 미지의 순간들이 두려워서 선넘으라고 멍석을 깔아도 못 하고 그냥 안주만 죽이면서 열심히 수다 로봇이 되어버린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께서 술에 관해선 제어를 하신 편이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유난히 나에게만은 "넌 한이 많은 사람이라 술이 들어가면 완전 (나쁘기만한 방향으로 주위에 민폐주는 형.. 2019. 8. 17.
요즘에 나는...! 먼저 가정을 이룬 여동생 네 주말 농장을 대신 관리해주시는 아버지께서 당시 아로니아가 한창 강조되고 유행탈 때 몇그루 심어두셨던 게 매해 이맘 때면 몇소쿠리씩 수확해오셨다. 아버지 혼자 가려내시는 것을 보고 맘 안편해서 거들었더니 아버지 혼자였으면 며칠씩 하셨을 것을 두어시간만에 끝내고 씻치시는 것까지 끝내셨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열매를 따는 중에 이미 간지럽기 시작해서 벅벅 긁으면서 했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두 손은 물론 턱부터 목은 물론 가슴 쪽까지 벌겋게 익어서 우둘투둘 파충류 피부처럼 일어나고 너무 가려워서 벅벅...!! 이날은 토요일 오후라서 이미 병원들은 문닫았을 시간이기에 주말동안 찬물로 씻고 가려움 때문에 집에 구비되어 있던 포괄적인 피부 질환 연고를 바르며 견디다가 결국...! 결국..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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