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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8

불지옥이구나~! 가만 있어도 용광로 앞에 있는 것같은 더위에 진짜 미쳐버리기 딱 좋은 수준이다. 오늘 비온다더니 비는 무슨, 개미 오줌도 안내리는 날이라 불볕더위의 연장 선상이다.^^;; 미친듯이 더운 월요일 완전 망했던 작년의 고추농사에 비해 올해는 약칠 시기를 좀 놓치고 그사이 병이 왔으나 다행히 어느 정도 진압이 되어서 흐드러지는 고추를 따러 가서 부모님께서 고추를 따시는 동안 나는 어머니께서 건네주신 붉은 장바구니로 오이와 토마토, 애호박, 참외, 수박 등을 수확했다. 참외를 따면서 참외를 닮은 노란 꽃을 보면 정말 곱고 이쁜데 신기하다. 저렇게 씩씩하게 핀 꽃이 나중에 가면 저 꽃은 언제 없어졌는지 작은 열매가 달려서 슝슝~ 자라는 걸 볼 수 있다. 근데 수박은 꽃을 못 본 것 같은데 수박도 꽃을 피우는데도 불.. 2021. 7. 28.
우중일상 - 고나무 주워오다. 책을 읽다. 요즘 비가 자주 오고 비가 내리는 양이 만만치가 않다. 장마라서 그런가? 너무 길고 지루하다. 햇볕이 쨍한 순간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없으니까…. 비오는 기간이 길어지고 너무 자주 오는데다가 흐린 날이 이어지다보니 우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왜 영국같이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나라나 지역에서 사람들이 우울하고 비관적이고 염세적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그런 가운데 산책다녀오면서 우리 집 아파트 화단에 누가 버린 듯한데 본 사람들 중에 능력자들은 가져가서 키우려면 키우라는 듯이 고나무가 화분이 없는 채로 두 그루가 버려져 있길래 고민하다가 두 그루를 모두 가져올 수 없어서 그렇게 한 그루만 들고 와서 동생이 어버이날 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그걸 심으라고 준 화분에 심었다. 어차피 카네이션은 키우.. 2020. 7. 31.
소소한 일상 이야기 - 산책하기, 들고양이, 대추생강청 만들기 잔득 겁주고 지나간 태풍 타파가 지나가고 다음날 다들 퇴근할 시간에 바다 건너 친구가 괜찮은지 톡을 날려와서 안심시키고자 찍은 사진을 보내며 한층 맑고 밝은 하늘이 너무 보기 좋았다. 오후의 햇살도 많이 밝고 따뜻했다. 이럴 땐 대충 찍은 사진인데 너무 잘 나왔다...! 억울하다...! 그래도 괜찮은 카메라로 그렇게 신경쓸 때는 잘 안나오다가 스마트폰의 내장 카메라로 무심하게 찍었을 때 잘 나오고...!ㅜㅜ 그래도 항상 그렇다기보다는 유난히 무심하게 찍을 때 스마트 폰이 너무 잘 나오기도 하고 장비 갖추고 빵빵하게 신경쓰고 찍을 때는 너무 예민해져서 뭐가 문젠지 모르고 찍어서 맘에 안드는 퀄리티가 나오기도 하고 그러는 것이니...!^^;; 틈틈히 집 주변을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려고 한다. 가급적 햇빛있는.. 2019. 10. 5.
태풍 타파...! 이 넘의 태풍!!! 태풍 링링이 예상보다 너무 조용히(?) 지나가고 이제 추석도 얌전히 지났겠다 더이상 비올 일은 없겠지...! 했더니 태풍이 또 하나 온단다...! 이번엔 어마무시하단다...!!@.@;; 나야 뭐 집순이라서 상관없는데 그래도...! 설마설마했더니 어제 아침부터 흐리더니 오후부터 쏟아 붓기 시작하네...!ㅜㅜ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중인데도 하도 쎄게 비바람이 들이닥쳐서 결국 마지노선이던 내 방 창문을 다 닫아버렸더니 방법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리창에 비바람이 세차게 부딪치니 너무 불안해서 경로나 태풍의 세기를 알아보려고 검색하니 이미 검색하던 어제 저녁에 제주도와 호남권, 영남권으로 그러니까 남해와 동해에 접한 곳은 다 태풍 영향권에 속한다는 의미...!ㅜㅜ 밤에 어떻게 잤나 모르겠다...!ㅠㅠ 그렇게 자..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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