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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물건 도착

by Esther♡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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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액으로 수분크림이랑 몇개 살 일이 있어서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했었다.

화장품은 쿠팡에서 의례 알고 있거나 써본 것들을 비교했다가 주문해서 받았고, 고민하다가 주말 앞두고 주문한 데일리 백과 부엌일이나 수납 및 정리하는데 쓰는 도구들을 구입했는데 북앤드와 데일리 백은 통관이 늦어져서 아직 도착안했고 호기심에 주문했던 것까지해서 수납관련된 물건들이 왔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천원 샵으로 가격은 다양해도 물건 기본 3개를 채우면 주문가능해서 그렇게 주문을 했었다.

 

그렇게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외직구치고는 5일 도착보장이다 보니 그렇게 시작해서 월요일부터 도착했었다.

 

 

근데… 이거는 너무하잖아~!ㅠㅠ

한번씩 이용하는 해외직구 쇼핑앱인 Wish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어째 이모양인건지...!! ^^;;;

택배송장이 있는 앞부분도 가관일 정도로 너덜하고 옷걸이 손잡이가 저렇게 나와있게 할줄은...!! ^^;;

진짜 그릇이나 가전제품같은 것들이 망가져서 오거나 깨져서 온다는 리뷰들이 이해가 갔다.

 

 

알리에서 1차 배송된 물건들.

포장이 너덜거리거나 여기저기 치여서 구겨진 것들이 보인다….

 

 

옷걸이들이 세탁소에서 옷을 맞기고 오는 철사 옷걸이도 햇볕에 노출되거나 오래되면 녹슬고 곁에 포장비닐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보니 버려야할 때가 있고 기존에 쓰던 플라스틱 옷걸이도 삭아서 부서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에 따른  부족함이 있다보니 결국 10개짜리 한묶음에 2000원을 줬나? 싸게 샀다.  

싸게 산 만큼 힘없고 낭창낭창 휘어지는 것이 아닌 단단하다.

이건 정말 잘 샀네. ^^

 

 

음식을 하다보면 다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참 번거롭고 일정하게 다져지지가 않아서 전부터 이런 것이 있다는 걸 알고 하나 사려고 쿠팡이나 다이소에서 살펴보곤 했는데 싼 것은 용기가 낭창하니 힘이 없다는 말이 있다보니 망설이고 작은 용기를 사려고 하면 우리집은 한번씩 대용량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일일히 다지거나 잘게 썰려고 하면 나중에 손목이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500ml보다는 그 이상인 물건들이 있어서 찾아보던 중인데 2천원이고 배송료가 없다는 것에 눈이 멀어서 깊게 생각안하고 냉큼 사버렸네 …?

 

근데 택배 비닐 포장이 거지가 된 만큼 상자도 성하지가 않다.

 

 

아~ 진짜~! 이게 이렇게 작았나?

500ml라는데 이렇게 작을 줄은…!

역시 용기가 힘이 약하고 약간 아슬아슬한데 파를 쓸 일이 있어서 한번 갈아보니 정말 잘 갈린다.^^;;;

갈리는 성능 하나는 좋으네.^^;;

 

 

하…! 이것도 내가 사진만 보고 속은 물건….^^;;

 

내가 꼼꼼하게 보고 구입한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간간히 이렇게 미스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다.^^;;

분명 제품 설명이나 어디에 이 물건의 사이즈가 나오는데 그건 눈에 잘 안들어왔었고 사진으로 봤을 땐 화장품 용기들이 다 정리가 되어 있다보니 제법 크다고 생각하게 되고 구입했는데… 이렇다…! ㅜㅜ

 

생각만큼 크지가 않아서 실망이 좀 되었다.

이 물건보다는 이 물건을 보고 더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꼼꼼하게 안살피고 산 나를 향한 실망이 좀 크다.ㅜㅜ

 

이것도 앞에 초퍼 만큼이나 상자가 이리저리 구겨진 것이 있는데 뭐 물건은 다행히 멀쩡하니까 봐준다, 진짜.

 

 

그래도 기존에 쓰던 꽃바구니는 다행히 헤진 곳이 있어서버리고 사온 김에 이리저리 정리를 했더니 그래도 못쓸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어디 부서지거나 떼타거나 못 쓰겠다 싶을 때까지 잘 써보자.

 

 

오늘 알리에서 도착한 택배.

이것도 사진으로는 멀쩡해 보여서 그렇지 너덜거린다. ㅜㅜ

아놔~! 이러다가 물건이 분실되기라도 하면 어쩔…! ㅡ_ㅡ^

 

 

데일리 가방이 필요해서 주문한 가방이랑 책이 늘어나면서 필요했던 북엔드.

그나마 얘네들은 겉포장봉지만 거지같지 안에 물건은 멀쩡하게 포장되어 왔네.

 

 

북엔드는 쿠팡이나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들만큼이나 괜찮고 좋았다.

밑엔 미끄럼방지 테입도 붙어 있어서 좋아서 전날 도착한 옷걸이만큼이나 만족이다.

근데 데일리로 산 가방은 뭐냐~?

대형이라매~?? ㅜㅜ

아, 진짜~! 또 사진보고 속았어~!ㅜㅜ

흐잉~!

퀄리티는 나쁜 것 같지 않은데 아후~ 크기가 이만큼 작을 줄이야…!ㅜㅜ

 

 

그간 잘 사용하다가 나만 보지 남은 잘 못 보는 뒷쪽 수납공간 지퍼 쪽에 까임이 있어서 대체하려던 가방보다도 제법 티나게 작다.

한번씩 면접이나 예의차리기 위해 쓰던 핸드백처럼 써야할 것 같다는.ㅜㅜ

그래도 기존에 자주 쓰던 가방처럼 수납공간은 잘 나눠져서 유동성있게 쓸 것 같긴 한데… 난 알고보면 은근 보부상이라서 들고다니는 소지품이 많은데…! ㅜㅜ

 

이렇게 쇼핑해놓고 또 바로 구입하기가 그래서 좀 있다가 시간텀을 두고 사야지 안되겠다.^^:; 

 

 

오늘(10/31)은 9시부터 밖에 나가서 지난 한해 알뜰히 키워서 거둔 들깨랑 고추를 빻고 기름짜기 위해 방앗간에 들려서 들기름짜고 고추가루내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메주가루 구입까지 다 하고 나오니 일이 나름 일찍 마친 상태라 나온김에 양파 모종 1단 사서 밭에서 심고 가자시는 아버지의 말씀에 그것까지 하고 왔다.

 

그렇게 일을 하는 걸 별로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 일 때문에 나오고 저 일 때문에 나오고 하는 것도 별로 달갑지 않고 효율적으로 모든 걸 처리하는 걸 선호하다보니 그냥 그렇게 하고 온 것 같다.

나간 김에 일을 다 처리하고 오니 한동안 밭에 올 일이 없을 것 같긴하다.

예전만큼 밭에 가서 일하지 않으니 그만큼 농약이나 농기구, 씨앗이나 모종사기위해 자주 가서 내 얼굴만 봐도 아버지를 아실 정도인 종묘사에 직원분이 그간 자주 보이다가 안보이니 궁금했나 보다. 한동안 안보이더라며 안부묻길래 안그래도 아버지께서 예전같지 않으셔서 일을 줄이려고 한다고 대답하고는 구입한 양파모종을 들고 갔다.

 

정말 고맙다.

그렇게 기억해줘서.^^

그렇게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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