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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10일간의 일상

by Esther♡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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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1박 2일 다녀와서 여유롭고 여행 당시 먹고 싶던 치킨이나 수제버거를 못 먹어봐서 섭섭할 만큼 아쉬움이 있어서 배달 앱을 계속 보다가 수제버거까지는 아니더라도 1타 2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주문했었다. 

 

 

주문하고 보니 순살이고 버거 패티가 치킨이지만, 그래도 얼마만에 먹어보는 치킨이고 버거인지 엄청 반가웠고 맛있었다.

언제 먹어봤었나…! 하며 반가운 마음에 맛있게 먹었는데 한동안 열량높은 음식은 안먹어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노쇠하셔서 거동이 힘드신 부모님의 약을 처방받을 때가 되면 해당병원으로 향하면서 보이는 화장품가게에 생각나는 것이 있어 들려서 화장품을 사왔다.

살 것들은 많았는데 원하는 타입이 없었다보니 거른 것들은 있는데 근처에 다른 브랜드의 화장품가게에서 사면 된다는 걸 왜 그때는 생각 못 했는지 지나치게 소비하면 안된다고 행동을 지나칠 정도로 제어하다보니 많이 긴장은 했었나 보다.

 

 

생소한 브랜드이긴 한데 알로에 성분이 담긴 클렌징 & 기초 세트를 선택했는데 크림이 수분크림인 줄 알았더니 클렌징 크림이었으~!^^;;

클렌징 크림은 대학시절에 막 화장을 시작한 입장에선 클렌징을 폼클렌징은 꼭 쓰고 부수적으로 클렌징 티슈도 써보고 클렌징 크림도 써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다가 이후 물티슈로 1차 클렌징하고 폼클렌징으로 2차 클렌징 및 세안을 했고, 워터프루프인 것들이 많아지니 립 & 아이 리무버와 클렌징 오일까지 썼어도, 크림은 안썼는데 얼마나 클렌징에 신경쓰고 해야하는지…!^^;;

그 전에 쓰던 수분 라인 크림도 좋은데 지금 쓰고 있는 것도 가격도 착하고 순하고 좋아서 그걸 사서 쓸수 있을 것 같다. 뭐 구입하기 전에 부족하게 되면 샘플인 것도 있으니까 아쉽지는 않을 것 같다.

 

 

에센스, 아이크림, 핸드크림을 모두 해결!

썬크림이야 자주 밖에 나가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용량의 차이지만, 최근에 비축해둔 것들이 있어서 연말까지는 잘 쓸 것 같아 굳이 살필요가 없어서 안샀다.

손이 항상 거칠고 잘 들어가는 핸드크림을 보충하고 투웨이 케익은 살짝만해도 두꺼워서 주로 파우더 팩트를 사용하는데 원하는 타입이 없어서 안샀다.

파우더 팩트와 수분크림을 착각하거나 원하는 것이 없어서 못 사고 나왔지만 그래도 앵간한 건 다 사와서 6만원에 핸드크림 2천원이면 적게 주고 샀구만~!^^    

 

 

8월말에 인스타에서 자주 보는 인스타 툰 계정 중 한계정에서 협업으로 이벤트하는 걸 신청했더니 떡~! 되었는데 민감한 정보를 보내야하는 디엠을 늦게 확인하는 관계로 좌충우돌하다가 이런 경우 웬만하면 관련업체에서 그냥 빼고 안보내주는데 여기는 감사하게도 한참을 지나 포기할 때쯤에 다른 이벤트 협업자와 한 이벤트당첨자들과 함께 보내주겠다고 해줘서 기다리는데 10월이 다 되어서 받았다. 근 한달 이상 지나서 받은 거지만, 진짜 업체에 미안하고 고마웠다.^^

 

 

일부 성분 함양의 차이는 미묘하게 있을 수 있지만, 복숭아 맛과 레몬 맛이 첨가된 포카리스웨이트를 마시는 듯한 음료로 여름되면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고 올해까지라고 하셨지만, 부모님도 힘에 부치신 밭일을 거들다보니 유난히 많이 더웠던 올해 여름에 숨넘어갈 듯 힘들었고 연세 많고 기력이 않좋아지신 부모님과 함께 마셔봤으면 하였기에 신청했던 것처럼 평소 지병으로 몸에 수분이 별로 없으셨던 터라 뉴케어에서 유동식으로나온 음료를 한번씩 마시는 어머니께서 물을 찾으셔서 한모금 드시게 하니 어머니 입맛에도 거부감없이 잘 맞으신 것 같았다.

 

여름엔 500ml 물병으로 대여섯 병은 마시고 여름이 아니여도 평소 커피와 차를 즐겨 마시고 자주 마시는 타입인 나같은 사람에게도 하루에 한포씩 마시는 것도 좋은 제품이라서 굿~!^^

기회가 된다면 계속 구입해서 마실 수 있기를 원한다.

 

 

2주 전에 1박 2일 휴가 아닌 휴가로 나갈 때만 해도 상태가 좋으신 것은 아니였지만 날이 갈수록 어머니의 상태가 않좋으셔서 생명이 꺼져가시던 중에 애써 거둬서 말려두고 있던 들깨를 타작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작은 이모 내외분께서 부탁도 안했는데도 나서주셔서 식사대접 허술하게 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엄명에 어른들 의견을 최대한 맞추고 맞춰서 쭈꾸미볶음을 먹었는데 콩나물국이 좀 밍밍한 것 외에는 맛있게 먹었다.

 

이모, 이모부~ 덕분에 대접한다고 하면서 잘 먹었던 것  같아요.

 

이후에 이때 사진 찍어서 아버지께 보고 차원에서 보내드리니 당장 이모께 전화하셔서 많이 드시라고 하고 나중에 집에 들어온 내게 위치가 어딘지 식당에 주차하거나 환경이 어떤지, 먹기 좋았는지 등을 물어보시고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같이 앓으시던 어머니께서 어느 정도 식사가 가능 할 정도로 회복하셔서 밭에 볼일있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포장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모 내외분 덕에 타작해서 잘 걷어오고 이후에 컨테이너 안에 넣어둔 걸 내 붓기 없애기 위해 즙내어 먹을 호박들을 챙기러 갔을 때 잘 챙겨왔었다.

아버지께서도 고마움에 무언가 해주실 요량으로 고민하시는 듯한데 무얼 하실지…!^^;;

 

 

올해는 산악영화제가 항상 하던 신불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하는데 지난 주말 토요일날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한다고 했었다.

매년 울산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할 때부터 커피로드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21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28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를 하는데 여행다녀왔던 날 저녁에 커피랲으로 방문했을 당시 듣고 이날 와서 여러 커피들을 접해보는 걸 어떻겠냔 말을 듣고 호기심에 방문했다.

 

 

3천원을 주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이란 증거(?)로 종이팔지를 하고 다회용 컵을 하나 받았다.

커피향이 퍼지면서 오래간만에 다양한 커피 향을 맡을 수 있어서 기대감에 심장이 뛰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다양한 커피도 실컷 마시고 맛봤고 맘같아서는 거기 참가 업체들의 커피원두를 하나씩 다 사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금전적인 한계도 있었지만, 커피도 다른 식료품, 식음료들처럼 가장 신선할 때 그때마다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기에 기존에 마시던 것도 있기에 내가 소비할 수 있는 범위에서 구입해 왔다.

 

커피가 좋은 것만큼 그 향기가 많이 행복했다.

진하고 꾸덕한 연유가 들어간 커피를 주던 업체가 쿠폰을 들고 오면 커피를 한잔 무료로 준다기에 나중에 경주 본점까지 가기는 힘들 것 같고 울산 북구에 있는 지점에 방문해 보는 것으로 해야겠다.

그 카이막이 궁금해서라도 가보고 싶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길 건너에 있는 다이소에 가서 200매 이상 있던 화장솜이 거의 다 되어가다보니 오래 쓸 요량으로 곽에 들어있는 화장솜을 사왔다.

한동안 화장솜 걱정없겠네.

 

어머니의 건강상의 문제로 도저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뭘 해볼 환경이 되지 않다보니 휴가다녀온 뒷일들도 하나 적는데만 며칠이 걸리다보니 아직 남은 것들이 있음에도 제때 작성하기가 힘들었다.

지금 그나마 좀 회복을 하신 상황에서 여전히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보니 언제 다 할지 모르겠지만, 틈틈히 일상이야기도 전하면서 1박 2일 부산 다녀온 이야기나 방문지 리뷰들을 전하도록 할 것이다. 

 

지금껏 사다놓거나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책들도 어느 하나 제대로 보는 것도 없이 그냥 장식처럼 보관만 하는데 언제 다 볼 수 있을지…. 

나에게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 하다보니 쉽지가 않네.

지금 슬슬 감기 몸살이 오는 듯 한데 이번에 어머니 덕에 기함을 하고 숨넘어갈 듯 긴장을 했었던 터라 긴장이 풀리면서 으슬으슬 추워지는 것 같다.

또 정신이 없을 듯한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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